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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무엇을 욕망할 것인가
이룰 수 없는 꿈 하나를 별처럼 품다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음’에 대하여 다산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 『다산문선』 ‘배움’에 대하여 천 개의 운명과 변신… 모험을 선동하라! - 『그리스 로마 신화』 ‘도전’에 대하여 미친 듯이 사랑하고 미친 듯이 이별하라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고뇌’에 대하여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찾는 삶 - 『허클베리 핀의 모험』 ‘성장’에 대하여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 『그리스인 조르바』 ‘자유’에 대하여 비범한 사람들이 많으면 세상은 정의로울까? - 『죄와 벌』 ‘정의’에 대하여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 『데카메론』 ‘성’에 대하여 새로운 인간학의 탄생 - 『향연』 ‘사랑’에 대하여 2부 거침없이 모험을 선동하라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법 - 「오디세이아」 ‘인생’에 대하여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날개가 있다 - 『탈무드』 ‘지혜’에 대하여 b 사랑을 준다는 것의 의미 - 『사랑의 기술』 ‘사랑’에 대하여 한국인을 말하다 - 『삼국유사』 ‘전통’에 대하여 토크빌은 어떤 민주주의를 보았는가? - 『미국의 민주주의』 ‘선택’에 대하여 보다 완전한 세계를 그리다 - 『동방견문록』 ‘여행’에 대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태어나다 - 그리스비극1 「오이디푸스 왕」 ‘운명’에 대하여 배려를 통해 다름을 껴안다 - 그리스비극2 「안티고네」 ‘화해와 공존’에 대하여 |
具本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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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의 마지막 유작
- EBS FM 라디오 청취자에 이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고전 강독 세상은 갈수록 불안하고 불확실하다. 이데올로기는 사라졌지만 경제 전쟁은 급속도로 진행중이며, 더 이상 국가도 종교도 개인을 보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개인은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는가? 바로 자신이다.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신만의 가치 즉 어느 것과 부딪쳐도 ‘무너지지 않는 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나만의 가치를 찾는 것… 어떻게 할 것인가? 변화경영 사상가인 구본형은 ‘고전’을 주목하자고 이야기한다. “고전은 불완전한 인간에게 진실한 언어의 창을 던지는 것이다. 그 창은 불완전한 인간을 찔러 깊은 상처를 입히고, 사랑의 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고전은 나를 바꾸는 지독한 유혹이자 삶에 기쁨을 쏟아주는 위대한 이야기다.” - 「프롤로그」 중에서 수천 년의 역사가 지나가도 불멸하는 고전들. 인문학과 자아경영의 접목을 시도해왔던 구본형은 고전에 담긴 본질적인 가치들을 접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깨우기를 제안한다. 그리하여 자신 속에 위대한 힘을 선동하고자 했다.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은 암 투병 과정에서도 그가 마지막까지 방송했던 EBS FM 라디오 「고전읽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허클베리 핀의 모험』까지, 『삼국유사』에서 『다산문선』까지, 그에게 변화경영의 화두를 안겨준 동서양 문학과 철학 고전 17편을 담고 있다. 여기 소개된 고전들은 도전, 젊음, 성장, 사랑, 자유, 관용, 화해, 운명,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고민과 가치들을 담고 있으며, 이는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과 꿈벗들에게 평소 소개한 책들이다. 저자의 수업을 듣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수업이기도 하다. 특히 저자는 변화와 자기경영의 핵심가치로 거침없는 ‘도전’과 세상을 향한 ‘정의’를 내세우며, 독자들에게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을 거침없이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 2. 그는 왜 고전 읽기를 지속했는가? - 암 투병 중에도 강행한 EBS FM 라디오 고전 강독 구본형은 20년간 일했던 IBM을 그만두고, 2000년에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을 돕습니다’라는 메시지 아래 1인 기업인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열었다. 그 후 10년 넘게 그는 100명의 연구원과 400명의 꿈벗을 키워왔다. 그의 수업은 대부분 문학과 신화, 철학과 역사 고전으로 구성되는데, 그는 동서양 고전을 자아경영과 접목해서 변화 메시지를 생산해왔다. 그는 변화경영의 화두를 더 넓게 소통하고자 2013년 8월에 EBS FM 라디오 「고전읽기」를 진행했다. 정재엽, 박미옥 연구원과 함께 라디오 녹음과 방송을 이어오면서 향후 책 출간을 모색해왔다. 그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암 투병을 해왔지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19주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결국 갑상선 암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라디오 방송을 중도에 하차했으며, 방송 하차 2달 후에 암이 크게 전이되어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왜 투병 중에서도 방송을 진행했을까? 방송을 도왔던 변화경영연구소 정재엽 연구원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보다 많은 청취자와 독자들에게 변화경영 메시지를 알리고자 방송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출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저자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살리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들은 EBS FM 라디오 「고전읽기」 총 83시간의 녹취를 풀었는데, 이는 A4 1,000여 장(원고지 8,000매)의 방대한 분량이었다. 동시에 저자가 남긴 「구본형 칼럼」 604편과 「마음편지」 375편에서 해당 고전의 내용을 취합해서 원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3. 어제가 없는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 삶은 정답이 없다. 자기만의 빛나는 인생을 만들 뿐! 구본형은 평소 조지프 캠벨과 제임스 조이스를 사랑했으며, 니코스 카잔차키스와 정약용을 흠모했다. 특히 그는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한 톨스토이의 말을 빌려, 변화의 시작은 자기혁명이어야 함을 갈파한다.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고 의지를 실천하며 자기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석가의 최후의 여행을 언급하면서 결국 우리의 삶은 진리가 없으며(무상), 자신의 원하는 바를 부지런히 노력하여 얻는 것이 인생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혁명을 이룰 수 있을까? 저자는 우선 자신의 내면을 깨우는 일이 먼저라고 이야기한다. 마크 트웨인의 현실 부조리에 대한 강한 의심과 도전, 릴케의 문학에 대한 끝없는 열정, 괴테의 뿌리 깊은 고뇌, 카잔차키스의 자유 등 삶의 문제를 온몸으로 받아 안으며 자신의 내면을 깨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내면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다산의 배움에 대한 강한 의지,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치열한 도전으로 무장하여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렇게 노력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저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가치와 조율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탈무드』와 『미국의 민주주의』를 언급하면서 물질은 인간 노동의 동기를 유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것이 물질 만능주의의 사고로 획일화된다면 인간 소외와 타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진정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언급하면서 진정한 정의의 실체는 ‘사랑’임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도전과 모험을 선동하고, 그들을 위한 ‘안내서’가 되기를 희망했다. 저자는 IMF 이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1인 기업가로 살면서 자신이 온몸으로 체험했던 삶의 고민과 경험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삶의 단순한 성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본질과 우리가 취해야 할 삶의 방향을 담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도전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독자들의 피와 영혼과 정신의 어느 부분을 건드려 그들 역시 알 수 없는 환상과 내면의 열정 속으로 선동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자신 속에서 위대한 힘을 감지하게 만들고 싶다. 인생을 낭비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고 자신을 탄생시키지 못하는 불임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묻지도 않은 채, 든든한 밥그릇 하나 챙겨두는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들에게 그 쩨쩨함의 끝을 묻고 싶다. 마흔이 넘어 제2의 인생을 건설해야 하는 시점에서 여전히 망설이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