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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저자의 말 1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폴 스미스 | 영감의 원천은 어디에나 있다 컬럼. 폴 스미스의 열혈 수집벽, 그리고 그를 닮은 팬들 케네스 그레인지 | 새로움은 일상에 있다 피터 블레이크 | 좋아하는 것들을 모으니 팝아트가 되었다 컬럼. 피터 블레이크, 예술가로 재조명되다 앤서니 카로 | 끈질기게 영감을 따라가라 제임스 다이슨 | 근거 있는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컬럼. 먼지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 날개 없는 선풍기 2부 자기만의 괴짜스러움을 찾았는가? 재스퍼 모리슨 | 추종자를 만들어라 컬럼. 무인양품의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로스 러브그로브 | 장르를 넘나드는 사고가 필요하다 어맨다 레베트 | 가장 나답게 행동하라 컬럼. 창조적 영혼들이 춤추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팀 브라운 | 나는 손으로 사고한다 케빈 로버츠 |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한다 컬럼. 나는 모두에게 영감이고 싶다 마크 샌더스 | 취향을 더하면 새로운 영역이 된다 3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은 존재한다 토머스 헤더윅 | 사소한 아이디어는 없다 컬럼. 우울한 런던, 창조적 도시로 탈바꿈하다 앨러스데어 윌리스 | 확고한 비전이 브랜드를 만든다 토르트 본체 | 내면의 감성에 집중하라 컬럼. 창의성의 맥을 잇는 왕립예술학교 아이들 조너선 반브룩 | 모든 디자인은 메시지가 된다 더럴 비숍 & 톰 헐버트 | 재미와 의미로 경계를 뛰어넘다 컬럼. 박혜연, 러키바이트의 자유로운 정신을 닮은 한국인 제자 주 참고문헌 |
고성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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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지속해온 끊임없는 창작에 싫증이 나거나 영감의 원천이 바닥날 때도 있을 만한데 그는 단호하게 ‘노(no)’라고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창조의 샘은 절대로 마르지 않아요. 사실 내 일에 있어서 창조적 발상은 내게 가장 쉬운 부분입니다. 아이디어는 새록새록 나오니까요. 내게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즐거운 일입니다. 일을 하러 나가는 아침이 버겁게 느껴진 적은 없습니다.” ---「폴 스미스」
“멋지지 않아요? 수주에 이은 성공이 아니라, 인생이 흥미롭고 우연한 사건들을 계기로 변한다는 그 자체가 말이에요. 찰나에 정서적인 교류와 판단이 오간 것이잖아요. 나는 그 일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지만 도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쪽에선 나의 순수함과 열린 자세를 포착했던 것이지요.” ---「케네스 그레인지」 “내가 다양성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마도 우연찮게 디자인과 회화를 다 접하게 된 배경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술계에 입문한 전후 세대라는 요소도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혼돈의 시기에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졌거든요. 그렇게 접하게 된 문화 충격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고 가치관의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지요. 나는 그러한 문화의 흐름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회화적으로 소화한 셈이죠. 그게 바로 팝아트가 되었어요.” ---「피터 블레이크」 그의 아버지는 아마추어 배우 겸 감독이기도 했는데, 영국의 공영방송국인 BBC에서 일할 기회를 낚아채기 일보 직전에 암으로 사망했다. 제임스 다이슨이 아홉 살 때였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평생 그토록 소망했던 꿈의 실현을 눈앞에 두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지켜보며 그는 ‘나는 절대로 내가 열망하지 않는 일에 어쩔 수 없이 말려들어 살지는 않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임스 다이슨」 “더 나은 기능을 가진 청소기가 존재할 수 있다면, 이미 후버(Hoover)에서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주위의 회의적인 반응에 그는 “왜 다르게 생각하지 못하지?”라고 좌절하고 분노했다. 만약에 실제로 그와 비슷한 청소기가 이미 나와 있었다면, 그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렇다면 당연히 다른 걸 만들었겠지요. 저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걸 발명하고 싶으니까요. 제가 디자인한 독창적인 제품을 유용하게 쓰는 사람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제임스 다이슨」 “한 번도 자신감이나 확신에 가득 찬 채 움직인 적은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혁신을 원하지만 그게 뭔지 미리 물어볼 수 없잖아요. 그들도 자신이 원하는 걸 정확히는 알지 못하니까요. 어떤 때는 성공하고, 어떤 때는 실패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성공했다고 해서 다음번에도 성공하라는 법은 없지요. 하지만 시도해보지도 않는 것보단 낫지 않습니까? 적어도 달리고 있어야 길이 보이니까요.” ---「제임스 다이슨 노력으로 점철된 ‘수양의 세월’을 거쳐왔음에도 자신의 디자인에 자신감을 갖게 된 지는 불과 수년에 지나지 않는다. 뭔가 다른 개성을 지닌, 남다르게 창의성이 뛰어난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비교적 젊을 때부터 주목을 받고 성공을 이룬 이들이 어느 시점에 이르면 흔히 그러듯이 재스퍼 모리슨도 작품에 대한 압박감의 굴레에서 속 시원히 벗어나기는 힘들었던 게 아니었을까. ---「재스퍼 모리슨」 “나는 (무엇이 됐든) 형태를 부여하고 뭔가를 만들어내는 데에서 순수한 기쁨을 느낍니다. 게다가 프로젝트를 하면 할수록 내 지식이 더욱더 견고해짐을 발견합니다.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말과 행동에 점점 일관성이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고요.” ---「로스 러브그로브」 당시의 고통은 진정한 각성을 토대로 한 본격적인 전환의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우리는 이미 무엇을 만들지를 정해놓고 있는 기업의 도구로만 일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우리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바람직한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신념을 굳혔죠. 이때에야 비로소 디자인의 역할, 디자인 싱킹의 역할에 대해 전체적인 시각에서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팀 브라운」 “광고 일을 한 적은 없지만, 30년 가까이 소비재를 다루는 업계에 몸담아왔던 터라 광고주 입장에서 사치 앤드 사치와는 어떤 식으로든 얽혀 있었지요. ‘그래,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해보자’고 결심했죠.” ---「케빈 로버츠」 그는 자신의 ‘작은 홀로서기’에 대한 후회나 큰 부나 명예에 대한 부러움은 별로 없다고 했다. 1인 기업의 삶이 때로는 외롭고 고단할지라도 멀리서 온 손님과 거의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유, 그리고 골똘히 일에 집중하다가도 때때로 자전거나 배를 타면서 유유자적 노닐거나, 바닷가 마을의 고요함 속에서 오롯이 진정으로 즐기는 ‘창조적 발상과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기를 언제나 바라왔고, 그러한 가치관에 상응하는 선택을 스스로 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크 샌더스」 자신의 창의적 재능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적이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일까?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뇨. 그런 건 아닙니다. 사실, 자신감이란 건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 같아요. 전 언젠가부터 자신감이 절대적인 속성이 아니란 걸 깨달았죠. 제 경우엔 프로젝트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편이거든요. 일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없던 자신감도 생겨나곤 한답니다.” ---「토머스 헤더윅」 그렇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만끽했던 일터, 그것도 디자인 컨설팅 업체로 세계 최대의 명성과 규모를 자랑하는 IDEO를 떠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글쎄요. 아무래도 회사가 성장해가면 신명 나는 재미를 주던 소규모 프로젝트는 자꾸 없어지게 마련이잖아요. 생계를 유지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직접 시도해보고 싶었고, 사람들에게 무형의 시스템이야말로 가장 편리하고 즐겁게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한 목소리를 냈다. ---「더럴 비숍 & 톰 헐버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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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은 있다!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시작하라!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긴 인생, 즐거운 삶에 대한 17가지 시선 “나는 지금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선택의 기로에 서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방황한다. 그 안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좋아하는 일과 실제 능력에 대한 고민, 힘들어도 몰입하여 즐기는 순간에 대한 갈망 들이 섞여 있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인생의 다른 길을 고민하는 이유는,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성취하면서 사는 주도적인 삶을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에는 자기 안의 감각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여, 자기만의 인생을 꾸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인 고성연은 2009년 영국으로 뒤늦은 유학을 떠나면서 개인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했다. 이 책에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나 불굴의 혁신가 제임스 다이슨처럼 유명한 인물을 비롯하여 건축계의 여성 파워 어맨다 레베트, 런던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헤더윅처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소개하고 있다. 인지도 여부를 떠나 『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에 소개된 인물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살아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기 삶의 궤적을 통해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의 재능에 기인한 일이야말로 나이가 들어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준다는 것을 말한다. 『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에는 자기 자신 안에서 확신을 찾는 기쁨의 순간들, 열중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여 자기 길을 만들어간 다양한 사례가 있다. 이 책에 나온 17명의 디자이너, 건축가, CEO,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는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나만의 재능이 아직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는 우리가 인생과 일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야 하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에게 인생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회를 줄 것이다. 17명의 영국 혁신가들, 즐거운 삶을 말하다 우리가 그려나가야 할 미래의 자화상 왜 영국인가? 영국은 일찍이 산업혁명을 이끌었고, 20세기에는 창조 경제를 꽃피운 나라다. 창의적 인재의 집결소와도 같은 런던이라면 혁신가라 할 만한 인물들의...(하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