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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
양장
지연리 글그림
열림원어린이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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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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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2쪽
나 자신이라는 꽃 ▶Day1~Day20. 14쪽
마음의 꽃 ▶Day21~Day39. 56쪽
관계의 꽃 ▶Day40~Day54. 96쪽
삶이라는 꽃 ▶Day55~Day79. 128쪽
꽃 피는 아름다움 ▶Day80~Day100. 180쪽
에필로그 ▶224쪽

저자 소개1

글그림지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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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 예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시작으로 덴마크의 국민 작가 요른 릴의 『북극허풍담』 등 다수의 서적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라무에게 물어봐』 시리즈와 니체, 아들러,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담은 『작고 아름다운 철학수업』 시리즈, 『자루 속 세상』 『걱정 많은 새』 『파란심장』을 쓰고 그렸다. 현재 북한산자락에서 새들과 함께 살며 화가, 동화 작가, 번역가, 삽화가로 일하고 있다. 2004년 정헌 메세나 청년 작가상을, 2020년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로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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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00g | 130*186*20mm
ISBN13
978896155355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100명의 아이들이 100개의 질문을
배낭 속에 넣고 떠난 질문여행!
‘작고 아름다운 수업’ 첫 번째 철학수업

질문을 불편해하는 사회
질문을 불편해하는 엄마 아빠
아이들에게서 그 많던 질문은 지금 모두 어디에 있을까?


-철학수업에 들어가며(서문)-

니체의 정원에는 1000송이의 꽃이 있었어.
삶의 모퉁이마다 그가 해 왔던 질문의 꽃이자 대답의 꽃이었지.
바람이 불면 꽃들은 춤추며 노래했고, 니체는 그 꽃들을 돌보며 오랜 시간을 보냈어.
유리창을 두드리던 바람이 새들의 노래로 바뀐 어느 햇살 좋은 날이었어.
니체는 정원으로 나갔어.
바닥에는 딱정벌레 한 마리가 겨우내 얼었다가 녹아서 부드러워진 흙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어.
니체가 딱정벌레에게 말했어.
“행복해 보이는구나. 이제 봄이 되었어.”
딱정벌레가 대답했어.
“맞아요, 니체 할아버지. 정원의 문을 열 때가 왔어요.”
니체는 딱정벌레에게 비스킷을 먹이고 집 안으로 들어가 책상 앞에 앉았어.
그러곤 100명의 아이들에게 보낼 초대장을 쓰기 시작했어.

질문을 불편해하는 사회.
인성교육 결핍으로 스승도 제자도 고통받는 현실.
“선생님,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나’라는 신비를 탐험하는 것. 그것이 인생, 인격이란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의 현대인은 흡사 로봇과 같은 완벽을 요구받습니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운동도 잘해야 하고, 외국어도 잘해야 하며, 글도 잘 쓰고 예술적 재능도 갖추어야 합니다. 친구와의 관계도 좋아야 하며, 경쟁에서는 승리해야만 하고, 자기관리에도 철저해야 합니다. 외모도 가꾸어야 하며, 실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훌륭한 자기 계발이자 모범적 표준으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성장하고 그렇게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완벽한 사람들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뉴스를 켜면, 왜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결핍의 이야기들이 자주 소개될까요? 왜 자꾸만 무섭고 슬픈 일들이 세상에 더 많이 일어나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들은 과학의 본질이 인간성의 탐구에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본질적 뿌리에 깊이 집중할 때, 세상 밖으로 향해 뻗어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인격’입니다. 인격이 완전하지 않은 세상에서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그 인성을 성장시켜주는 영양분은 바로 ‘질문’에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질문하는 사람들을 몹시 불편해하는 오랜 문화적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을 많이 하면 할수록 눈총을 받고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게 됩니다. 유치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우리는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지 않는 지성은 살아있을 수 없고, 질문하지 않는다면 인문학과 과학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질문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눈감는 순간까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인성을 성장시켜주는 무형의 영양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은 죽기 전에 우리에게 프리드리히 니체를 남기고 떠난 것 같습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수많은 철학자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철학자는 미래의 우주로부터 인류가 살아온 이곳으로 건너와 인격의 다리를 설계해주는 연금술사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철학자들은 이제 마법사 할아버지가 되어 우리의 순수했던 시절의 가방 속으로 초대장을 보내옵니다. 그 첫 번째 철학자, 니체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열릴 커다란 세상 이야기, ‘작고 아름다운 철학수업’ 은 계속 이어집니다.

가장 빛나는 답은
가장 빛나는 질문을 던진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니체 할아버지의 초대장을 받은 100명의 아이들이 머나먼 길을 떠납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가방 속에 한 가지씩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떠나는 여정도 제각각입니다. 질문여행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떠나볼래요? 니체 할아버지의 초대장을 독자 여러분들의 배낭 속에도 부쳐봅니다.

안녕, 얘들아!
모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밤새 베개 위 생각의 요정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무지개를 따라 얼마나 멀리 가보았는지, 너희들의 모든 게 궁금해.
그래서 작은 모임을 준비하게 되었단다.
모임의 이름은 ‘니체와 함께 떠나는 질문 여행’이야.
너희들이 이곳에 도착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마.
먼 길, 조심해서 오거라.

-피어나는 봄에, 정원에서, 프리드리히 니체가.

어떤 아이는 강을 따라 걷기도 하고, 바다를 건넌 아이도 있고, 산을 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니체의 정원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의 푸른빛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이었지요. 니체는 아이들에게 문을 열어 주고 따뜻한 수프와 빵을 대접합니다. 아이들은 재잘거리며 수프에 빵을 적셔 먹습니다. 식사가 끝나자 니체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데리고 응접실로 갑니다. 아이들은 자리에 앉아 메고 온 가방을 하나둘 풀어봅니다. 가방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궁금했지만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었던, 누구에게도 묻지 못했던 질문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직 열리지 않은 세상의 문을 열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중요한 질문이었어요. 그 100가지의 질문여행이 100일 동안 니체 할아버지의 정원에서 펼쳐집니다.

누리과정·교과과정 연계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2 국어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1 국어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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