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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누드모델
누드모델』, 인문학적 성찰 - ‘참 나’를 찾아가는 여정
고석근(작가. 인문학 강사)
작가후기

저자 소개 1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소설집 『소도(蘇塗)』, 『아버지의 알리바이』, 『나는 날마다 칼을 품고 산다』, 장편소설 『누드모델』, 『존재의 이유』, 『신윤복, 욕망을 욕망하다』, 『갈대는 바람에 꺾이지 않는다』, 서사시집 『아리랑 아라리요』, 『사랑하다 죽은 여인, 어우동』 등이 있다. 개인전 4회를 열었으며, 웹진 '문학마실' 편집인이며,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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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148*220*20mm
ISBN13
9791195118724

줄거리

은행원인 K는 수완이 좋은 아내와 공부 잘 하는 두 아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간다. 아내의 수완 덕택으로 부유하게 강남에 살면서 가끔 사는 게 이게 아닌데, 하는 회의를 품는다. 그러던 어느 날 고교 때 미술부 함께 했던 동기로부터 화가의 누드모델 제안을 받는다. 나이 50세가 넘은 볼품 없는 몸에 대한 회의로 처음엔 거절했다가 얼떨결에 화가의 누드모델을 서게 된다. 점차 누드모델을 서면서 K는 생의 환희를 느끼게 되고 지금껏 평범하게 살아왔던 삶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점차 누드모델뿐만 아니라 누드화를 직접 그리기도 한다. 다른 화실에서 누드크로키 제안도 들어와 누드크로키 모델도 서면서 몸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어느 날 처음으로 누드크로키를 하러 온 여자를 만나는데 평범하게 가정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50대 여자이다. 여자가 누드크로키를 하러 온 몇 개월 뒤 여자가 밤에 K의 화실에 찾아온다. 그리곤 무작정 옷을 벗는다. K는 누드모델을 서는 것을 알고 여자의 누드를 그린다. 크로키가 끝난 후 여자는 과거 남편의 불륜 사실과 가정에 평범했던 자신에 대한 적개심을 말하곤 몸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토로한다. 예전에는 똥배가 나오고 가슴이 처진 몸을 경멸했는데 누드크로키를 하면서 몸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K는 자신도 과거에 그렇게 생각했다며 이제는 몸 자체가 아름답고 열심히 살아온 몸이 소중하다고 얘기한다.
둘은 사랑하게 되고 서로 모델을 서 주면서 누드화를 그리는데 집중한다. K는 가정을 벗어나고 직장도 그만둔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의 남편이 알게 되고 남편의 반대로 여자는 한 동안 그림 그리러 나오지 못 한다. 결국 여자는 가정을 몰래 빠져나와 K와 서로 누드모델을 서면서 그림을 그린다. 또다시 남편이 알게 되고 며칠 후 여자는 사라진다. K는 혼자 열심히 여자의 누드화를 그려 전시회를 가진다. K는 여자가 어디에서 누드모델을 하면서 누드화를 열심히 그리고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러면서 여자가 회생(回生)했고 부활(復活)한 여자라고 인터뷰에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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