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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부분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 마이클 잭슨이 문병 왔다 금지된 장난 용돈 협상 기후에서 온 선물 집에 우주인(M78성운 출신)이 있다 가면과 요괴, 전봇대 여인 아내가 집에서 안마시술소를 시작했다 가정 내 헌법 제 1장 가정 내 헌법 제 2장 첫번째★크리스마스 우는 까마귀는 언제 웃을까 Smoke Gets in Your Eyes ★블로그 부분 집에 돌아가면 그럴싸한 외국인이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혼자 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가 거실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아내가 제 건강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면접을 보려고 합니다 집에 돌아가면 아내가 절 칭찬해줍니다 아내가 아침부터 화분증에 걸렸습니다 아내가 마법의 주문을 겁니다 마트에 가면 아내가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눈이 내리면 아내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아내가 옆에서 제 이야길 들어주고 있습니다 ★칼럼 부분 생애 첫 블로그 1 생애 첫 블로그 2 블로그 폐쇄 위기 이름 공모 치에 어록 1 치에 어록 2 치에 어록 3 치에 어록 4 치에 어록 5 치에 어록 6 연례행사인 연말 의식 |
꼬마비·노마비, 꼬마비·앙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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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는,
끔찍발랄한 사랑 이야기 하나! 할복자살, 질식사, 참수형, 악어에게 먹힘… 아내는 도대체 나한테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살인자ㅇ난감〉 죽음 3부작의 만화가 꼬마비가 직접 번역! ● 지식검색에 올라온 질문 하나가 빅 프로젝트로! 한국의 지식검색 격인 일본 야후 ‘지혜주머니’에 어느 날 질문이 하나 올라왔다. ‘집에 돌아오니 오늘도 아내가 또 죽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아내는 나에게 왜 이러는 걸까요?’ K.Kajunsky라는 필명의 네티즌이 올린 이 질문은 웹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이 질문은 ‘전설의 질문’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이 부부의 끔찍(?)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생활 이야기는 이후 블로그로도 엮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게 되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가 이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 부른 노래가 일본의 대표적 UCC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화’에 동영상으로 제작돼 올라와 재생 회수가 100만을 돌파했고, 실사 영상으로도 제작되는 등 이 전설의 질문은 일본 현지 웹에서는 이미 강력한 영향력을 뽐내는 콘텐츠가 되었다. 결국 이 평범하지 않은 러브 스토리에 만화가 ichida의 그림이 더해지니 그게 바로 신 감각 결혼장려(?)만화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다. 家に?った僕を待ってる妻の演技見ることが僕ら二人の愛の形ならばそれはそれでありだろう 집에 돌아와서 날 기다리는 아내의 연기를 보는 게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의 형태라면 그건 그거대로 괜찮겠지 _하츠네 미쿠 노래 가사 중에서 (번역 출처 : 엔하위키) ● 이렇게도 ‘죽음’이 난무하는데, 결혼장려만화? 어느 평범한 남편이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죽은 척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죽음의 모양새도 하루하루 달라지고 진화해가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남편이 인터넷에 질문을 올리면서 살이 붙어나간다는 게 이야기의 본 구조 같지만, 실은 이 부부의 염장 가득한 알콩달콩 결혼 스토리인 셈이다. 피 흘리며 쓰러진 부인이 손끝에 피를 묻혀 쓴 다잉 메시지 ? 죽기 전에 남기는 글로, 보통은 살인범의 단서가 됨 ? 가 ‘생선’이라고 적혀 있으면 그날 저녁 메뉴로 생선구이가 나오는 등의 톡톡 튀는 부부 이야기가 한 권 가득 채워져 있는 본작은 ‘4차원 아내의 죽음 컬렉션’이 아니라, 실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사랑스러운 부부 러브 스토리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 만화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ichida가 그려낸 만화 2)K.Kajunsky가 쓴 블로그 글 3)K.Kajunsky가 쓴 칼럼 비슷한 글. 이 중 텍스트 파트인 2), 3)은 전문 번역가인 정은서 씨가 맡았으며, 만화 파트인 1)은 한국에서도 이야기꾼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만화가 꼬마비가 맡았다. ● 『살인자ㅇ난감』의 만화가 꼬마비, 이 만화를 만지다! 『살인자ㅇ난감』으로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신인상과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고, ‘죽음 3부작’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화가 꼬마비. 그가 일본 여행 중 어느 공항의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한국의 담당 편집자에게 적극 소개하면서 이 책의 출간이 결정되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꼬마비는 본인이 이 작품의 만화 부분에 대한 번역까지 자청했는데,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보이는 그가 이 만화에 어떤 힘을 실어내는지도 주요 독서 포인트가 될 듯하다. 특히나 ‘죽음’과 ‘일상’을 어떤 느낌으로 연관 지을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