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장 검은 무지개
2장 루시드 드림 3장 보이지 않는 위험 4장 끔찍한 일요일 5장 뜻밖의 작고 약한 희망 6장 옥상 에필로그 작가의 말 |
한차현의 다른 상품
|
내가 나서야 할 텐데. 병들어가는 밀림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이 있을 텐데. 저 불쌍한 난민들을 돕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텐데. 얼굴 없는 히어로가 되어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 존재할 텐데.
--- p.48 “성우이용원.” 하도 소란한 통에 차연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 “예?” “성. 우. 이. 용. 원. 종로3가. 파고다 공원 후문 근처.” “그게 뭔가요.” “우리가 필요할 때, 갑자기 그런 일이 닥쳤을 때, 그곳으로 찾아와요. 갑자기 하고 싶은 말이 생겼을 때, 뜻밖의 놀라운 위험이 닥쳐왔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날 때, 아무 이유 없이 우리가 생각날 때, 언제든 좋으니까 그곳으로 찾아와요. 그리고 멧비둘기를 불러요.” --- p.63 멀지 않은 어딘가에서, 좋지 않은 뭔가가 벌어지는 중이다. 스멀스멀 몸살 기운이 시작되고 있다. 차연만의 오지랖 넓은 의무감으로 스멀스멀 몸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어떠한 방법이라도 찾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커지기 전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닥치기 전에. 그런데 어떻게? 문득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떠올리고는, 화들짝 놀라고 만다. 별일이군. 세상에 맙소사. --- p.146 “(중략) 인류의 숨은 역사는 늘 우주에서 불시에 날아든 위협들에 의한 고난의 기록이요, 그를 끝내 극복해 낸 승리의 기록이거든.” 은색 고글이 차연과 진구를 번갈아 바라본다. “이 상황이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중요한 것은, 지구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크고 작은 위협들이 수천 년 전부터 숱하게 이어졌다는 사실이야. 그럴 때마다 결국 해결책을 찾고 시련을 극복했던 경험을 인류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야. (중략) 그리고 곧 과거의 기록으로 남겨지겠지. 그러기까지 얼마만 한 희생이 따르느냐가 문제겠지만.” --- p.173 쉽지 않은 선택이다. 열일곱 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결정이다. 모두를 위해 더는 피할 수 없는 판단이다.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을 맞게 된다 해도. --- p.249 |
|
‘밀리의 서재’ 청소년 소설 1위!
새로운 성장소설을 찾던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지구를 구할 영웅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쩌면 그보다 더 소심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면 어떨까?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는 여태 우리가 봐왔던 히어로와는 조금 다른 영웅의 탄생기를 보여준다. 어쩌다 인류를 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게 된 주인공들이지만 그들은 야자도 해야 하며 어른들 몰래 적의 정체도 파헤쳐야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무모하고 계획 없어 보이지만 특유의 다정한 오지랖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독자들을 매혹 시킨다. 썩은 내장 맛 입맞춤으로 지구를 점령한 외계 바이러스. 어쩌다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 된 오지랖 히어로들! 차연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능력과 엄청난 괴력을 가진 초능력 소년이다. 차연은 우연히 하교 중 골목길에서 한 남자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여자 성이연을 도와주게 되고, 자신과 맞먹는 괴력을 가진 남자에게서 난생처음 검은 무지개를 보게 된다. 그 후 차연은 어쩌다 검은 무지개를 가진 또 다른 사람을 발견하게 되고 진구와 함께 본격적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골목길 사건 이후 차연에게 경찰이라고 지칭하는 수상한 남자들이 찾아온다. 얼마 후, 차연은 진구와 함께 검은 무지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수상한 남자들과 재회하고, 그들로부터 검은 무지개의 정체를 알 수 있는 비밀 장소에 관한 힌트를 얻게 된다. 한편 ‘묻지 마 기습 뽀뽀’ 범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차연 또한 성이연에게 첫 입맞춤을 당하게 된다. 성이연에게 검은 무지개를 본 차연은 수상한 남자들을 찾으러 비밀 장소로 찾아가고, 그들로부터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든 원인이 ‘외계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외계 바이러스는 점점 전국적으로 번져 기어코 차연의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화를 입히게 되는데. 겁은 많아도 오지랖 하나는 세계 최고인 차연은 친구 진구와 함께 외계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구해낼 수 있을까? 자신만의 특별한 ‘무엇’을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 모를 이들에게.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 속 주인공 ‘차연’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후로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여 종종 소심해지고 외로워진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면 ‘다정한 오지랖’이 발동하고 만다. 차연은 자신의 초능력을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알 수 없지만, 위험에 빠진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차연을 움직이게 한 건 특별한 초능력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면 기꺼이 몸을 던지는 작디작은 ‘마음’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태풍을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차연의 별것 아닌 ‘다정한 오지랖’도 인류 멸망을 막는 큰 힘이 되어 돌아온다. 우리는 차연처럼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도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초능력자도 아니다. 하지만 곤경에 빠진 이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지나치지 않는 용기와 다정함이 우리 안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그러한 마음들이 모인다면 외계 바이러스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또 다른 겁쟁이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해도 괜찮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