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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씨,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죠?
이남석
2014.03.03.
베스트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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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청소년 인문학 시리즈

책소개

목차

눈치 보거나 눈을 감거나

01 20세기를 만든 19세기 인물, 마르크스
모순되거나 평범하거나 · 마르크스의 운명, 엥겔스 · 치열하거나 비참하거나 · 끝에서 시작으로 · tip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트 · tip 마르크스의 든든한 지원자, 엥겔스

02 세계사의 장벽을 넘어서
반복되는 억압과 착취, 그리고 혁명의 역사 · 산업 혁명 후 인간의 삶 ·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에서 찾은 마르크스의 답 · 가상 토론 : 자본주의는 나쁜 것인가? · tip 헤겔의 변증법

03 철학사의 장벽을 넘어서
마르크스주의의 바탕이 된 헤겔 철학 · 이상 국가란? · 자본주의는 신의 선물일까? · 어느 천재 과학자가 고민한 사회주의 · 공산주의 쉽게 이해하기 · 가상 토론 :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는 무엇이 다를까? · tip 프로테스탄티즘은 이렇게 해서 생겨났다

04 정치경제학의 장벽을 넘어서
애덤 스미스를 오해하는 21세기 사람들 · 노동 착취와 소외의 뜻 · 한국의 노동 착취와 소외 사례, 전태일 · 착취로부터 자유로워지기 · 마르크스도 생각 못한 환경 문제 · 가상 토론 : 자유 경쟁은 노동자의 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 tip 세계화와 경제 대공황

05 마르크스라는 벽을 넘어서
의심의 대가, 의심을 받다 · 공상적인 공산주의의 창시자? · 마르크스를 넘어서

말로 그치지 않는 철학
부록_마르크스에서 한 발짝 나아가기

저자 소개 1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이자 심리학자이다. 살아오면서 마주한 자신의 한계와 실수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얻은 교훈을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직접 실행하는 도전을 좋아한다. 도전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교훈과 여러 상담 상황에 적용해서 검증된 교훈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학습 애니메이션 기획자, 번역가, 도서 기획자,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인지과학과 협동과정을 거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이자 심리학자이다. 살아오면서 마주한 자신의 한계와 실수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얻은 교훈을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직접 실행하는 도전을 좋아한다. 도전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교훈과 여러 상담 상황에 적용해서 검증된 교훈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학습 애니메이션 기획자, 번역가, 도서 기획자,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인지과학과 협동과정을 거쳐 WCU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지과학회 간사, 한림대학교·서강대학교 심리학 강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 WIST 정보운영실장 등을 거쳐 현재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과 서촌의 인문학 카페 ‘여기인가’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심리학의 실제적 적용에 힘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따분해』,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무삭제 심리학』, 『뭘 해도 괜찮아』, 『사랑을 물어봐도 될까요』, 『자아 놀이 공원』, 『인지편향 사전』 등이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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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0g | 138*201*20mm
ISBN13
9788964961773

책 속으로

현실에서 좌절하면 그는 자신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든 찾았다. 그중 하나가 공부였다.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자격증을 따서 세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일단 자신을 무릎 꿇게 만든 힘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분석하고, 이후에 닥칠 일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좌절의 순간에는 말 그대로 다른 일을
신 나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이때 아니면 언제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해 보겠는가.”라는 생각으로 물고 늘어졌던 것이다.
---「20세기를 만든 19세기 인물, 마르크스」중에서

산업 혁명은 증기 기관, 다양한 방적 기계들, 직조기들 그리고 일련의 여타 기계 장치들이 발명되면서 초래되었다. 값이 매우 비싸서 소수의 대자본가만이 조달할 수 있었던 이 기계들은 지금까지의 생산 양식 전체를 변화시켰으며 종전의 노동자를 몰아내었는 바, 이는 노동자가 자신의 불완전한 물레나 베틀로 제작할 때보다 기계가 더 질 좋고 값싼 상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를 통해서 기계는 산업을 대자본가들의 손에 완전히 넘겨주었으며, 노동자의 보잘것없는 자산도구, 베틀 등등을 완전히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자본가는 모든 것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었으며, 노동자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옷감 제조에 공장 제도가 도입되었다. …… 일단 기계 장치와 공장 제도를 도입하는 데 충격이 가해지자 이 제도는 곧 여타의 모든 산업 부문, 특히 날염, 인쇄, 요업, 금속 제품 공업에도 적용되었다.
노동은 노동자들 사이에 점점 개별적으로 분할되었고, 그 결과 이전에는 한 제품 전체를 만들던 노동자가 지금은 제품의 일부분만 만들게 되었다. 이 분업은 생산물이 더 빨리, 따라서 더 싸게 공급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계사의 장벽을 넘어서」중에서

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을 금욕적인 프로테스탄티즘에서 찾았으므로, 물질을 추구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오히려 없었다. 왜냐하면 이미 합리적 이성으로 검토하고 노력해서 물질을 축적했다면, 그 결과 어떤 사람이나 기업이 돈이나 물질을 많이 얻었다는 것을 굳이 부정적으로 바라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베버가 보기에 근대 자본주의 정신은 물질에 대한 적절한 정신 작용으로 인류에게 물질적 부귀영화와 정신적 행복을 동시에 가져다 줄 최상의 선택이었다.
---「철학사의 장벽을 넘어서」중에서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실제 상품의 가격 대비 노동 투입량을 고려해서 공정하게 임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급료를 최소화하여 노동자가 목숨을 연명하며 일할 수 있는 만큼만 준다. ‘최소 희생 최대 효과’라는 경제 기본 법칙대로, 적은 돈으로 많이 부려서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자본가다운 행동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대신 자본가는 노동자가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나 공장 시설 등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그런데 그 투자는 실질적으로 노동자가 나중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본가의 재산이다. 그러나 임금을 줄 때는 사무실, 기계, 공장 운영 등의 비용을 들어 적게 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댄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즉 자신의 재산을 증가시킨 투자 비용과 노동자의 임금을 합한 비용보다 더 많이 벌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노동자에게 일을 더 시킨다. 혹시 손해가 생기면 노동자의 임금부터 줄여 자신의 이윤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애덤 스미스가 말한 도덕적 인간과 다르게 PC방 사장이나 기업주나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대부분의 자본가가 공유하는 생각이다.

---「 정치 경제학의 장벽을 넘어서」중에서

출판사 리뷰

파이 조각을 나누어 먹는 마음에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시작됩니다
마르크스 씨에게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방법을 들어 보아요

마르크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는 순간 행복이 시작된다
인류 최고의 철학자로 꼽히는 마르크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금기시되며 접근하기 어려웠던 인물이지요. 이 책이 여러분에게 마르크스를 잘 소개해 주리라 믿습니다. ‘마르크스’라는 이름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과 선입견은 잠시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읽어 보세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르크스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했던 노력과 생각을 접할 수 있고, ‘가상 토론’을 읽을 때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의심하라, 그리고 행동하라!”고 외쳤던 마르크스처럼,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방법을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소년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박재열(경기중산고 사회 교사, 전국사회교사모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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