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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4
1장. 목포, 해남, 진도의 전통 사찰 순례 길 001. 목포 유달산 정혜원 · 16 002. 목포 유달산 달성사 · 19 003. 영암 삼호읍 축성사 · 22 004. 해남 운거산 서동사 · 27 005.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 · 32 006. 진도 용장산성 용장사 · 36 007. 진도 첨찰산 쌍계사 · 40 008. 해남 보타산 도장사 · 44 009. 해남 금강산 은적사 · 47 010. 해남 두륜산 대흥사 · 52 011. 해남 두륜산 대흥사 일지암 · 57 012. 해남 두륜산 대흥사 북미륵암 · 60 013. 해남 천태산 태영사 · 64 014. 해남 달마산 미황사 · 68 015. 해남 달마산 도솔암 · 74 2장. 완도, 장흥, 강진, 영암의 전통 사찰 순례 길 016. 완도 남망산 신흥사 · 82 017. 완도 장좌리 법화사지 · 86 018. 완도 고금도 수향사 · 90 019. 장흥 천관산 탑산사 · 94 020. 장흥 천관산 천관사 · 98 021. 강진 천개산 정수사 · 102 022. 강진 만덕산 백련사 · 107 023. 강진 보은산 고성사 · 112 024. 강진 산태봉 금곡사 · 115 025. 강진 화암산 화방사 · 118 026. 영암 월출산 무위사 · 121 027. 영암 월출산 월남사지 · 127 028.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 131 029. 영암 월출산 도갑사 · 135 3장. 장흥, 나주, 화순, 보성의 전통 사찰 순례 길 030. 장흥 가지산 보림사 · 142 031. 나주 덕룡산 불회사 · 148 032. 화순 영구산 운주사 · 152 033. 화순 천태산 개천사 · 158 034. 화순 용암산 불암사 · 162 035. 화순 사자산 쌍봉사 · 165 036. 보성 반석리 석불좌상 · 171 037. 보성 봉천리 탑동 오층석탑 · 174 038. 보성 천봉산 대원사 · 176 039. 화순 모후산 유마사 · 182 040. 순천 조계산 송광사 · 185 041. 순천 조계산 천자암 · 190 042. 순천 조계산 선암사 · 195 4장. 낙안, 벌교, 고흥의 전통 사찰 순례 길 043. 낙안 금전산 금둔사 · 204 044. 순천 개운산 동화사 · 208 045. 벌교읍 존재산 징광사지 · 212 046. 보성 우천리 삼층석탑 · 217 047. 고흥 봉두산 제석사 · 219 048. 고흥 두원면 용산리(학곡리) 석조보살좌상 · 222 049. 고흥 운암산 수도암 · 225 050. 고흥 상림리 삼층석탑 · 228 051. 고흥 천등산 금탑사 · 230 052. 고흥 신호리 석주 · 233 053. 고흥 팔영산 능가사 · 235 나가며 · 240 참고문헌 ·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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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108 성지순례』 길을 가는 108개 사찰의 이동 코스에 대해서 도로 사정이나 거리 등을 언급했다. 사찰에 들어가서는 언제 누가 여기에 사찰을 창건했는지, 어떤 스님들이 머물며 수행했는지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사찰의 폐사나 중건 등 역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기술했다.
다음으로 불교의 기본 교리나 상식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였다. 예를 들어 ‘금오산 마애불’에서 수인과 화엄사상과 삼신불(법신불·보신불·화신불)에 대해 설명하였다. ‘달마산 도솔암’과 ‘대흥사 북미륵암’, ‘주평리석불’에서 미륵신앙에 대해 신화와 역사를 들어서 설명했다. 그 밖에 나한 신앙, 지장신앙, 관음신앙 등 해당 불상이 있을 경우 간단히 불교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부산 ‘구계산 금수사’에서처럼 사찰과 관련되는 인물(사명대사)을 소개하며 일화와 함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였다. 또 ‘조계산 천자암’에서처럼 젊은 세대가 체험하지 못한 ‘보릿고개’를 설명하며 대중가요(진성의 보릿고개)를 통해 친근하게 읽히도록 체험한 사실을 말해주며 이해를 도왔다. ‘천태산 개천사’에서도 가요(나훈아의 공)를 통해 불교의 ‘空’ 사상을 설명하고, 삼법인 사상에 대해 설명하여 불교 교리에 쉽게 접근하도록 유도했다. 저자의 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교에 따라 성지순례를 하기도 하지만 종교에 관계없이 인도나 이스라엘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이 많다.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 다섯 명 중에 두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기사를 본 일이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도 여러 순례길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시코쿠에 1200년 된 순례길 오헨로가 있다. 이 길은 일본인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찾는 순례 코스로 명품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남해안 108 성지순례』는 불교 사찰이 주 대상이지만 굳이 불교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무작정 걷은 길이 아니라 주제가 있는 순례 길을 개척하고자 시도하였다. 사찰을 방문하여 불교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걸으면서 사색을 통해 자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 삶은 개척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이는 혼자 걸어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기쁨이요 보물이다. 특히 남해안은 조상들의 숨결이 서려 있는 유적지가 많다. 특히 임진왜란 유적이 많아서 역사를 통절하게 반성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 직접 순례를 떠나는 사람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100년, 천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순례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산티아고 같은 ‘한국의 성지순례’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고,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 순례 길,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