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덕중의 정원
훈민정음 언해본에 숨겨진 역모의 흔적 EPUB
김다은
무블출판사 2023.10.09.
가격
11,200
10,080 11,2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56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십 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2부 그림이 그림이 아닐 때
3부 밀약서의 비밀
4부 연애편지는 없었다

에필로그
세조대왕 가계도

저자 소개 1

1962년 진주에서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첫 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서간집 『작가들의
1962년 진주에서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첫 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작가들의 여행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를 출간했다. 프랑스어 장편소설 『Le Jardin interdit』, 단편소설 「Imagination dangereuse」, 「Le rat de bibliotheque」 등이 있다.

김다은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0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6.88MB ?
ISBN13
9791191433630

출판사 리뷰

국민문학상 수상작가 김다은의 역작

『덕중의 정원』은 원래 작가가 준비에만 2년, 다시 집필에 꼬박 1년이 넘게 걸린 500페이지 가까운 소설로, 2010년 도서출판 ‘생각의나무’에서 출간한 『모반의 연애편지』를 완전히 새롭게 각색했다. 당시 이 책은 훈민정음 언해본을 다룬 대표 소설로 등재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도 선정됐다. 또 초판 출간 때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본문을 통틀어 총 84통의 서찰로만 진행되는 서간체 소설이었지만, 이번 『덕중의 정원』에서는 꼭 필요한 24통의 편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독자들이 훨씬 읽기 편한 산문체로 구성했다. 소설 형식만 바꾼 게 아니라, 사건을 이끄는 중요한 단서를 더하면서 단순한 개정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태어났다. 10여년 세월 사이 작가의 의식 변화도 그대로 반영되어 한층 성숙한 작품이 탄생했다. 이미 예전의 『모반의 연애편지』를 읽어본 독자라면, 새롭게 태어난 『덕중의 정원』과의 차이를 찾아보는 재미 역시 쏠쏠할 것이다.

저자의 말

책도 타고난 운명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본래 준비 기간 2년, 쓰는 데만 꼬박 1년이 넘게 걸린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이었다. 특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와 본문을 통틀어 총 84통의 서찰로만 이어지도록 매우 심혈을 기울였고, 필자가 좋아하는 서간체 소설로써 자리매김하기를 바랐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좋은 책을 많이 만들던 도서출판 ‘생각의 나무’가 부도가 나면서, 출간된 지 1년여 만에 판매가 중지되어 인세는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 책에 쏟아부었던 열정과 노력의 무상함에 마음을 다쳤는지 다른 출판사를 찾아 재출간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 후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우연히 만난 한 독자가 불평하기를 훈민정음 언해본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한 위키 사이트에서 『모반의 연애편지』가 훈민정음 언해본을 다룬 대표적인 소설로 등재된 것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책을 구할 수가 없다고 어떻게 된 것이냐고 따졌다. 당시 그 소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돼 큰 도서관들에는 들어갔으나, 일반 대중에게 전달될 시간은 부족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강력하고 인상적인 독자의 항의를 계기로 10여 년 만에 개정판을 내기로 마음먹었다.

이전의 『모반의 연애편지』는 소용 박씨가 귀성군에게 보낸 한 통의 연애편지로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은 내용이 역사의 기록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도리어 귀성군이 소용 박씨에게 전한 한 통의 서찰이 십 년 만에 깨어나서 우연의 덫과 정치적인 계략의 회오리를 몰고 온다. 역사를 픽션으로 가공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기록의 빈틈을 보게 된 것이다. 특히 훈민정음이라는 언어의 정원에서 정치와 연애가 만날 때 어떻게 서로 사맛디 혹은 사맛디 아니하는지를 보여주게 되었다. 형식에서도 이전 소설과 달리, 꼭 필요한 경우에만 서간체로 살리고 나머지는 일반 소설처럼 기술하여 독자들이 읽기에 더 편해졌다.

이처럼 소설의 형식과 내용이 달라지니 단순한 개정판이 아니라 온전한 개정판이 되었다. 같은 이야기가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시간과 함께 역사에 대한 필자의 의식 변화가 일어난 것이었다. 그러므로 단순히 죽은 책을 살린 개정판이 아니라, 역사와 문학을 이전과 다르게 인식한 작가적 성장 과정의 결과물이라 할 것이다. 흔히 개정판을 낼 때는 이전의 서문을 같이 넣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 소설은 너무 달라진 내용으로 기존 서문은 도리어 잘못된 전언을 줄 여지가 있어서 제거하기로 하였다. 흔히 같은 역사적 모티브를 여러 작가가 다르게 써내는 경우가 있지만, 한 작가가 같은 역사적 모티브를 전혀 다르게 썼으니 이 또한 실험소설이 아닌가 싶다.

한편, 이 소설에서 ‘訓훈 民민 正정 音음’이라고 표기한 것은 훈민정음 원본인 한문본이 아니라 훈민정음 언해본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표현할 때 ‘번역’이라고 사용하고, ‘언해’는 주로 한문을 국어로 바꾸어 표현할 때 사용한다. 그런데 세종 당시 간행되었으리라고 추정하는 훈민정음 언해본은 현재 찾아볼 수 없기에 소설에서는 이를 훈민정음 언해본 원본이라고 표현하였고,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언해본으로 세조 때 발간된 『월인석보』 1권에 들어있는 것을 소설 소재로 사용하였다.

십 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이 소설의 운명을 독자들도 함께 지켜봐 주길 바란다.

서울 떠나 정선군 아우라지에서 퇴고하고
2023. 7. 30

리뷰/한줄평8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