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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금순 작가는 시와 동시 작가로 활동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고 쉬운 일이 어떤 이들에게는 어렵고 더디기만 합니다. 작가는 그들을 관찰하고 어루만져주고 위로하고 공감해주고자 ‘장애인식개선 기획동시집’ 『나도, 알고 있지만』을 발간하여 화제다.
장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경우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일이 더 많습니다. 스스로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호르몬의 방해로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민금순 작가는 동시로 그들을 위로하고 작품집을 준비했습니다. 가로등과 집들 / 불을 밝히고 // 반딧불이도 / 영차영차 / 힘 써보지만 / 해님은 이길 수 없어 // 그 말이 맞는다고 / 개구리도 / 목청껏 울어 댄다 // 밤에는 해님도 / 쉬어야 한다는 것 / 나도, 알고 있지만 // --- 「여름밤」 또한, 작가는 그들과 손잡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은 어떤 심정으로 하루는 살아낼까?를 함께 고민하고 그 어려움에 한 박자 쉬어가도록 다독여주는 등 다양한 사회속에서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한 편 한 편 동시를 발표 했습니다. 정혜진 아동문학가는 도움을 주는 글에서 “장애를 지닌 어린이와 속울음을 삼키며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에게 드리는 위로의 시입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아주느긋하게 끈기 있게 이겨나가기를 바라는 응원 시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오해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꿈꾸고 그런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동시집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