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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뼈를 우려내는 일은 언어의 생명을 얻는 일이었습니다. 중심에 곧은 축을 세워 말본으로 가닥을 잡아 틀을 치고 얼개 마디마디에 연골을 채워 이음매를 완성하니 언어 속에 새겨넣은 속내 울어볼 만하다 싶었습니다. 겸손하게 두 손 모았습니다. 모든 이에게 쉽고 깊은 공통분모가 되기위해서.
-작가의 여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