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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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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당신이 제 시를 읽고 옛 사랑이 그리워지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제 시를 읽고 누군가 사랑하고 싶어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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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모 시인이야말로 자기 인생의 상실을 가장 아름다운 그 무엇으로 바꿀 줄 아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그의 순후한 인간성에서 오고, 젊은 시절부터 가까이한 미술, 추상화의 능력에서 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그렇게 젊은 시절부터 예술가로서의 깊은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안창모 시인의 시작품이 그냥 저절로 불쑥 솟아난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준비되고 감추어졌던 것들이 드디어 꽃으로 피어난 결과란 말씀입니다. 이것은 쉬운 일 같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 같지만 또 그렇지 않은 일입니다. 늘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은택이요 아름다운 그 세계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이제 안창모 시인은 시의 표현을 오로지 자기답게 하는 길을 터득해 아는 것 같습니다. - 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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