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과거를 찾아서
2. 고고학의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3. 리키 부부와 해골 골짜기 4. 마카족과 오제트 섬 5. 전설의 도시 니네베를 발굴한 레이야드 6. 하인리히 슐리만과 트로이 7. 아서 에반스와 미노아 사람들 8. 피라미드와 피라미드에 미친 사람들 9. 하워드 카터와 투탕카멘 10. 고고학을 빛낸 여성들 11. 수수께끼의 도시 테오티우아칸 |
Brian M. Fagan
브라이언 M. 페이건의 다른 상품
|
메리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작업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미장용 흙손과 치과에서 사용하는 탐침기, 그리고 그 가족이 기르는 달마티안 개 두 마리 샐리와 빅토리아의 헉헉거리는 숨소리뿐이었다. 갑자기 메리의 눈길이 한 지점에 머물렀다. 그 골짜기 가장 낮은 층 경사진 측면에 뼛조각 몇 개가 불거져 나와 있었다. 전율을 느낀 그녀는 두 개의 커다란 치아에 붙어 있는 흙을 조심스럽게 긁어 냈다. 그 치아들은 분명히 사람의 화석 같은 것이었고, 올두바이 골짜기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것들이었다. 랜드 로버 자동차를 몰고 캠프로 가는 메리는 몹시 흥분해 있었다. "그것을 찾아 냈어! 드디어 찾아 냈다구!" 하고 소리를 지르며 그녀는 캠프 안으로 들어섰다. 루이스는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도 잊고 재빨리 옷을 걸쳤고, 두 사람은 털털거리며 길을 내려와 유적지로 향했다. 그들은 아주 조심스럽게 치아를 검사하고 세심하게 흙을 털어 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메리 리키는 엄청나게 오래된 해골 화석을 발견해 낸 것이다. 무려 28년 전에 루이스 리키가 시작했던 조사가 그 뜨거운 7월 어느 여름날에 마침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 p.9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