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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언젠가의 강가로 뛰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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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플랫 9
릴리프 157

저자 소개 2

가노 도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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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ko Kano,かのう ともこ,加納 朋子

1966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출생. 분쿄대학 여자단기대학부 졸업 후, 화학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2년 직장생활 중 집필한 『일곱 번째 아이』로 제3회 아유가와 데츠야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4년에는 단편소설 『유리기린』으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인 95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추리 작품을 쓰는 작가지만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살인 사건을 많이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판타지풍의 작품을 포함하여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인기 추리작가 누
1966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출생. 분쿄대학 여자단기대학부 졸업 후, 화학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2년 직장생활 중 집필한 『일곱 번째 아이』로 제3회 아유가와 데츠야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4년에는 단편소설 『유리기린』으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인 95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추리 작품을 쓰는 작가지만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살인 사건을 많이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판타지풍의 작품을 포함하여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인기 추리작가 누쿠이 도쿠로와 부부 추리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그 외 대표작품으로는 『손 안의 작은 새』『무지개집의 앨리스』『나선계단의 앨리스』등이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지은 책으로 『난생처음 번역』,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소설, 첫 번째 계절』(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마스다 미리의 『중년에 지친 밤에는』, 『오늘의 인생』, 아베 아키코의 『카프네』, 요시타케 신스케의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히로시마 레이코의 『어떤 은수를』, 『십 년 가게』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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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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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74MB ?
ISBN13
9791138422451

출판사 리뷰

그때의 내게 말해주고 싶다.
내일을, 미래를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최신간

비밀이란 누군가 알게 되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법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 숨긴 일생일대의 비밀

마모루와 데쓰코는 어릴 때 알게 된 소꿉친구 사이다. 마모루의 눈에 데쓰코는 정말 특이한 친구다. 길을 가다 낯선 할머니를 갑자기 끌어안기도 하고, 이상한 말을 하여 일부러 수업을 늦게 끝내기도 한다. 가장 이상한 것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마모루를 한밤중에 찾아와 미안하다며 운 것이다. 그러나 데쓰코는 누구보다 착한 사람이기도 하다. 자신이 공부할 시간을 줄이면서까지 친구들을 돕고, 불편한 방식으로 주위를 맴도는 남학생에게도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는다. 그런 데쓰코를 돕는 것은 언제나 마모루다. 반에서 겉도는 데쓰코를 위한 방법을 찾기도 하고,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데쓰코 대신 나서기도 한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점점 어른이 되어 가면서 만나는 시간은 줄어들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거리와 태도를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쓰코의 결혼 소식이 들리며 마모루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다시 한번 구원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데쓰코가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고 철저하게 숨겨온 중대한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비밀이란 누군가 알게 되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다. 이 작품은 오직 타인을 위해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온 착한 데쓰코와 그런 그녀를 더욱 커다란 사랑으로 지키는 마모루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다.

관계란 일방적이 아니라 서로 노력할 때 의미가 있는 것
지금 현재의 삶의 소중함을 생각하자

이 작품은 전반부는 마모루의 시점으로, 후반부는 데쓰코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부터 서른 즈음에 이르는 인생의 과정을 그리며 사건의 표면적인 상황을 마모루가 먼저 제시하고, 이어서 데쓰코가 진상을 밝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모루의 눈에 데쓰코는 조금 독특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항상 남을 배려하고 챙길 줄 아는 다정한 친구다. 그런 데쓰코를 바라보는 마모루의 애정 어린 시선에서 독자들은 풋풋하지만, 무엇보다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데쓰코의 시점으로 넘어가면 그녀가 설명하지 않고 저질렀던 독특한 행동에 대한 이유가 드러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모루의 시점에서 얼핏 등장하지만,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던 데쓰코의 가정 문제와 속마음, 사건의 진상 등이 함께 밝혀진다. 착하지만 거절할 줄 모르기에 답답할 때도 있는 데쓰코가 사실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행동하였는지, 또 마모루를 향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소꿉친구라는 틀에 갇혀 이성 간의 사랑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지만,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항상 상대방을 생각하며 절대 끊어질 수 없는 인연임을 증명한다. 이렇듯 관계란 일방적이 아니라 서로 노력할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품 내에서 악역이라 불러야 할 인물들이 하나같이 자신의 마음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점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이 작품은 무엇보다 ‘지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데쓰코는 타인의 슬픔에 공감할 줄 알기에 언젠가 닥칠 미래의 불행에도 가슴 아파한다. 그런 데쓰코에게 현재 삶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사람은 언제나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는 마모루다. 이 작품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이어져 현재를 만드는 삶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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