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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검란 징비록
2부 언론이 만드는 사법 스펙터클 3부 검찰국가의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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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의 목적은 검찰 해체가 아니라 과도한 검찰권 분산이다.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검수완박)하는 게 아니라 타 기관으로 이관함으로써 수사·기소 분리라는 선진적 형사사법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목표를 선명히 제시한다.
한편으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검찰 수사권 축소 관련 법안이 어떻게 변질하고 망가졌는지를 사진을 찍듯이 정밀하게 기록했다. 저자의 지속적이고도 절박한 경고를 민주당이 진지하게 귀담아들었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주도한 ‘검수원복’이라는 역사적 퇴행이 빚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의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기록이다. ‘검란 징비록(檢亂 懲毖錄)’이라는 부제가 썩 어울리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