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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
프랑스 예술기행 2 반양장
박혜원
청색종이 2023.12.20.
베스트
예술기행 11위 예술기행 top2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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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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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지 예술선

책소개

목차

서문

1장 르 코르뷔지에와의 만남

인간에 대한 존중과 진정한 겸손
두 채의 작은 집을 짓다, 코르소의 집과 작은 통나무집
롱샹 - 나는 두 손 가득 받았고 두 손 가득 줍니다
성당 외부를 둘러보다
나는 두 손 가득 받았고 두 손 가득 줍니다
숨은 보석, 성녀 클라라 수녀원 - 렌조 피아노

2장 침묵의 수도원, 르 토로네

침묵의 수도원, 르 토로네
성당 내부를 보다 - 삼위일체와 빛
성당 외부를 보다 - 회랑, 사색의 공간

3장 침묵의 수도원, 라 투레트

수도원 내부
르 코르뷔지에의 열린 손

4장 그림에서 새를 만나다

새를 잡는 네가몬
라베나의 비둘기와 공작새
베네치아 산 마르코 성당의 비둘기
성인들과 새 이야기
성모자와 새
캉팽과 반에이크의 비둘기
뒤러의 새
죽은 새와 소녀
브뤼겔의 새와 자유
스페인의 새
하늘을 나는 눈과 까마귀, 르동과 눙크의 꿈
반 고흐와 새
마르모텅에서 모리조를 만나다
일산에서 만난 새들
영혼의 날개, 브라크의 새

5장 작은 황금방울새를 만나다

이준 열사와 헤이그
보석과 같은 마우리츠하우스미술관
마우리츠하우스에서 만난 ‘황소’
루벤스의 빛과 그림자, ‘초를 든 노파와 소년’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황금방울새’를 만나다
‘황금방울새’ 그림 속으로

6장 진정한 자유로의 길

요한나와 반 고흐 미술관
노블레스 오블리주, 줄리 마네

에필로그

저자 소개1

브뤼셀 리브르 대학교 서양미술사 전공(Universite Libre de Bruxelles, Histoire de l'art), 브뤼셀 왕립 미술학교 판화과 졸업(Academie Royale des Beaux-Arts de Bruxelles),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판화과 졸업. <천창(天窓) 전> <자투리(Zatturi) 전> 등 11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은 책으로 『매혹과 영성의 미술관』(생각의나무) 『그림 속 음악산책』(생각의나무) 『혹시 나의 양을 보았나요』(청색종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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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148*210*30mm
ISBN13
9791193509029

출판사 리뷰

1편에서 양 떼를 보살피는 착한 목자, 즉 그리스도교적 상징인 ‘착한 목자가 보살피는 ‘양’’이 중심이 되었다면, 예술기행 2편인 『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에서는 보다 보편적 의미의 ‘자유’를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는 나의 ‘양’에 이어 나의 ‘새’를 찾는 미적이며 영적인 여행으로 ‘예술’은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물론 진정한 자유를 찾는 매개가 된다. 새는 다름 아닌 ‘자유’로 다가온다. 고대이집트, 이탈리아 라베나와 베네치아의 화려한 중세 모자이크, 15~16세기 플랑드르 회화 속 새들, 스페인 거장들이 담아내는 새, 19세기 프랑스 상징주의 작가의 신비로운 새, 빈센트 반 고흐, 인상주의 여류작가 베르트 모르조, 한국 작가가 그린 새도 등장하고 끝으로 브라크의 감동적인 스테인드글라스를 소개한다. 하지만 저자는 서양미술사 속 새 주제의 작품들을 찾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특히 20세기 현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65)의 건축철학과 그의 순수한 모더니즘이 담긴 그의 작품에 매료되어 그가 설계한 놀라운 인류문화유산인 ‘롱샹 성당’(Chapelle Ronchamp)에 이어 도메니코회 수도원인 ‘라투레트 수도원’(Couvent de la Tourette)을 비롯하여 수도원 설계에 깊은 영감을 준 ‘르 토로네 수도원’(Abbaye du Thoronet)을 방문하였다.

라 투레트 수도원은 2박 3일간 침묵 속에 머물며 세밀히 살펴본 모습과 인상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글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고, 프랑스 남부 외진 곳에 있는 12세기 중세 로마네스크 건축의 꽃이라 불리는 ‘르 토로네 수도원’(Abbaye du Thoronet)은 시대를 초월하는 모더니스트적인 단순미로 널리 사랑받는 명소이다.

또한 저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하우스 미술관’(Mauritshuis)에서 만난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작은 걸작, ‘황금방울새’를 비롯하여 이 미술관에서 마주친 여러 걸작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사색을 이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미술사 속 인물들 중, ‘진정한 자유’를 찾는 데 성공한 두 여인을 소개한다. 한 사람은 그 유명한 ‘해바라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처제인 요한나 봉허(Johanna van Gogh-Bonger, 1862~1925)이고, 두 번째 인물은 프랑스 인상주의 여류화가인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1841~1895)의 딸인 줄리 마네(Julie Manet, 1878~1966)의 이야기이다. 요한나 봉허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빈센트 반 고흐가 없었을 정도로 그 공로가 클 것이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의 작가 에두아르 마네의 조카인 줄리 마네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진정한 사랑과 자유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작가의 진솔한 예술적 사색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매개로 전해져, 독자가 주인공인 작품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훌륭한 작품 안에는 일반미술과 성미술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그 경계 너머의 높은 경지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성미술임을 알고 있다. 음악에서 역시 최상위의 음악이 종교음악인 것과 같다.

십 대 이십 대의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접한 서구문화여서 매우 자연스럽게 젖어든 저자 박혜원 씨의 솔직하고 섬세한 기술은 더욱 깊고 진실하게 다가가 깊은 감동을 주리라 생각한다.

추천평

저는 박혜원 소피아씨가 지닌 정교한 예술적 가치를 깊이 공감하며 ‘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프랑스 예술기행 II)를 적극 추천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박혜원씨는 물론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복음 전파의 효율적인 수단인 예술, 특히 성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고군분투하는 소식에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이는 2013년 11월 3일 교황님께서 로마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러시아의 대문호인 피오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음악, 회화, 조각, 건축은 자애와 선지자적인 희망 안에서 구현되고 그 아름다움으로 모두를 일치시킵니다.” 본 저서에서 소개하는 예술작품들이 한국의 많은 예술가들을 비롯한 미술애호가인 독자들 그리고 온 인류에 아름다움과 영성 그리고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인도하는 길로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랍니다. - 알프레드 수에레브 (전 주한 교황대사(20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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