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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케나 ― 문을 두드리다 1장 피의 소풍 2장 진실의 노래 소동 3장 새들 세리머니 케나 ― 비밀이 있는 소녀 4장 불청객 5장 야생화 언덕 6장 송골매회 7장 멘더 케나 ― 바다 위의 실버들 8장 챕터스오브카오스 9장 실버스트롱홀드 10장 어둠 속의 마상 시합 11장 유니콘 사냥꾼 케나 ― 불꽃 눈의 남자 12장 피고인 13장 물의 축제 14장 시크릿 스와퍼 케나 ― 태풍의 눈 15장 토너먼트 16장 두 자매 이야기 17장 새로운 노래 385 케나 ― 하지 18장 부족한 하나 19장 팬텀 라이더 케나 ― 어둠 속의 비명 20장 재회 21장 출발 에필로그 |
A.F Stea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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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케나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207호의 문을 열어젖혔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차려입은 창백한 낯빛의 남자를 마주했다. 그의 초록색 눈이 깜박거리면서 케나의 좌우를 둘러보고는 마침내 그녀의 얼굴을 침착하게 응시했다. 복도의 불빛에 비친 광대뼈가 위험하리만치 날카로워 보였다. 그가 입을 열어 말을 하는 순간, 혀에서 기이한 은빛 섬광이 일어났다. “도리언 매닝이다.” 그가 가느다란 손을 내밀었다. 케나는 그 손을 잡지 않았다 --- p.18 “진실의 노래?” 스캔다르가 물었다. “쉿!” 스캔다르와 친구들의 양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주의를 주었다. 이제 음유시인들은 노래를 완전히 멈추었다. 군중은 숨을 죽인 채 무대 가장자리에 서 있는 허리가 완전히 꼬부라진 노인을 주시했다. 이윽고 노인이 허리를 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원소들이 그 주위에서 춤을 추었다. 이 섬은 불멸자들에게 속하니 시간의 부화 이래로 항상 그러하였네. 불멸자들은 이 섬에 속하니 나 끔찍한 죄에 대하여 경고하노라. 영원히 죽어 가는 것의 목숨을 앗아 간다면 섬이 그 복수를 하리라. 원소와 연합한 것의 피를 흘린다면 다섯을 전부 그 앙갚음에 쓰리라. 우리 필멸자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불멸자의 죽음을 속죄함이니, 여왕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 만들어진 최초의 라이더의 마지막 선물을 쟁취하라. 그때에만 비로소 천둥이 잠잠해지고 그때에만 비로소 지진이 멈추리라. 그때에만 비로소 홍수가 가라앉고 성난 들불이 꺼지리라. --- p.45~56 그러나 스캔다르는 야생 유니콘을 노려보았다. 어깨의 곪아 터진 상처, 허깨비처럼 투명한 뿔, 갈가리 찢어진 무릎에서 튀어나온 부러진 뼈……. 얼룩진 회색 가슴팍은 치명상에서 흘러나온 피로 뒤덮여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회색과 흰색 소용돌이에 빨간 물감을 마구 끼얹은 것 같은 모양새였다. 잠시만. 얼룩이 있는 회색 유니콘이라면? 스캔다르는 갑자기 왜 이 모든 것이 익숙하게 느껴졌는지 깨달았다. 예전에 이어리로 처음 향하던 길에 야생 유니콘을 마주친 적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유니콘은 그때와 ‘같은’ 유니콘이었다. 스캔다르는 자기 콰르텟이 다른 라이더들처럼 공중으로 피신하지 않고 고원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챘다. 오설리번 교관과 웹 교관이 그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그들도―주로 바비가 ―뭐라고 되받아치고 있었다. 하지만 스캔다르는 그쪽에는 거의 귀를 기울이지 않은 채 스카운드럴의 등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원하는 게 뭐야?” 그는 야생 유니콘에게 물었다. --- p.91 “하지만 어떻게요? 최초의 라이더가 어떻게 한 건데요?” 앰버가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로 물었다. “아무도 몰라.” 리케시가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최초의 라이더가 여왕을 죽이고 그 뼈로 무기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전해지지. 그 무기에 특별한 힘이 있다는 소문도 있고. 수 세기 동안 환란이 닥칠 때마다 라이더들은 그 무기를 찾기 위해서 최초의 라이더가 묻힌 곳을 수소문했어. 하지만 그런 행운이 오지는 않았지.” “진실의 노래에서 말하는 선물이 그 무기라고 생각하세요? 야생 유니콘들의 여왕 뼈로 만든 무기?” 스캔다르가 나지막하게 물었다. 리케시의 눈이 반짝거렸다. “어쩌면. 하지만 난 그 무기보다 지금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더 관심이 있어. 누가 야생 유니콘들을 죽이고 있는 걸까?” --- p.144 “그런데 사령관이 자기 직속 경비대를 황무지에 주둔시킨다는 건 실버 서클을 못 믿는다는 뜻이잖아. 그건 좋은 일 아냐? 야생 유니콘의 죽음은 더는 없을 테니까. 케나의 유니콘은 이제 안전할 거야.” 미첼이 이렇게 말하면서 스캔다르를 힐끗 보았다. “니나가 하는 말 들었잖아. 아일랜드의 손상은 복구될 수 없다고, 더는 야생 유니콘이 죽지 않더라도 이미 깨진 원소들의 균형은 돌이킬 수 없다고 했어. 원소들은 점점 더 엉망이 되고 말걸.” 바비가 이렇게 말하고 더욱 힘주어 덧붙였다. “너무 싫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니!” “아냐, 있어.” 스캔다르가 결연하게 말했다. 아일랜드는 그의 집이었다. 실버 서클이 그 집을 앗아 가게 할 수는 없었다. “진실의 노래가 알려 준 대로 하자. 최초의 라이더의 선물을 찾는 거야.” “니나도 몇 달 내내 최초의 라이더 무덤을 찾아봤다잖아. 우리라고 해서 기적적으로 찾으란 법 있냐고!” 바비가 반박했다. 스캔다르가 일어섰다. “니나는 우리가 아니잖아.” --- p.299 그 순간, 무덤의 지붕이 거세게 흔들리고 흙덩어리들이 스캔다르와 스카운드럴에게 비처럼 쏟아졌다. “내가 너무 오래 얘기했구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스캔다르는 최초의 라이더가 무덤 중앙의 흙더미 위로 올라가서 하얗게 빛나는 손을 흙 속에 집어넣고―가장 잔혹한 선물 뽑기처럼―길고 하얀 단장을 끄집어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최초의 라이더는 그것을 말없이 경건하게 자신의 허깨비 같은 손에서 스캔다르의 건실한 흙투성이 손으로 넘겨주었다. 단장에는 조각을 이어 붙인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차가운 뼈에는 작게 새겨 넣은 원소 상징 외에는 흠집조차 없었다. 맨 밑에는 불, 그 위로 공기, 흙, 물 순서였고 스피릿은 맨 위의 둥근 손잡이에 새겨져 있었다. “다시는 그 누구도 이걸 필요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스캔다르가 다소 격하게 말했다. --- p.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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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8개 언어 번역 출간 예정
* 전 세계 동시 출간!! * 소니 픽처스 제작 영화화 진행 중 * 아동서 데뷔작으로는 사상 최고가로 판권 계약 * 해리 포터, 퍼시 잭슨을 뒤를 잇는 대형 작품으로 영미 대형 서점 최고 기대작! 출간 전 이미 세계적 화제작이 된 책! 전 세계 독자와 서점가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스캔다르와 팬텀 라이더’ 유니콘과 라이더, 그리고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우정은 중요하다. 위버와 악의 세력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그들은 아일랜드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또한 그들을 막고 아일랜드를 구하려고 하는 스캔다르에게도 여러 가지 위기가 닥친다. 진실을 말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와 라이더가 된 동생에 대한 부러움으로 아일랜드에 오게 된 케나, 그리고 점점 더 여러 가지 재해가 발생하며 위험해지는 아일랜드! 그리고 야생 유니콘들의 연속된 살해사건. 음유시인들의 진실의 노래는 더 불길한 미래를 예고하고, 친구와의 갈등, 유니콘 살해범의 혐의를 받는 스캔다르는 점점 더 위기로 내몰린다. 아일랜드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나서는 스캔다르의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구성 작가는 세계관 구축만큼 친한 친구 그룹의 캐릭터를 중요하게 다뤘다. 특히 스캔다르와 같은 나무 집에 살면서 그를 도와주는 세 명의 친구는 각자 다루는 원소를 배경으로 성격이 묘사되고 특유의 말투와 뉘앙스를 부여해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는 데 있어 개연성을 더한다. 풍부한 상상력을 미사여구나 의미 없는 메타포 없이 깔끔하지만 거칠지 않은 문체로 풀어내어 작가가 만들어 낸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이 작품 전체에 탄탄하게 배치되어 있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판타지 세계에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친구와의 갈등, 커다란 악의 세력과 맞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스캔다르는 영웅이지만 또한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다루어진다. 독자들은 그러한 스캔다르의 모습에서 자신과 동일한 점을 발견하고, 또 그런 평범한 사람이 위기에 있어 어떻게 행동할 때 영웅이 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릴 때 돌아가신 지 알았는데 이제는 악당 위버가 되어 나타난 엄마, 그리고 라이더에 대한 갈망으로 아일랜드로 들어온 누나 케나, 그리고 스피릿 윌더로서 받는 시선의 부담감을 안고 싸워나가는 스캔다르, 아빠의 인정을 갈구하는 미첼, 모두가 부러워하는 강력한 실버 유니콘을 타는 플로, 메인랜드에서 왔지만 전투를 너무나 잘하는 바비. 그들은 함께 힘을 모아 위기에 처한 아일랜드를 구하러 나선다. 작가 A.F. 스테드먼은 “이 책의 메시지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친구를 찾는 것이다. 힘들 때도 사람을 사랑하는 것, 두려울 때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항상 운명이라는 것을 좋아했어요. 당신이 누구이든 간에,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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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올해의 책. ‘해리 포터’ 이후로 이렇게 흥분되는 시리즈는 처음이다. 독자들은 틀림없이 다음 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유니콘을 예전과 같은 눈으로 바라보지 않게 될 것이고, 그러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 도미니크 밸런트 (‘스타펠’ 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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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이 이처럼 사납고 무시무시하고 긴장을 자아낸 적은 없었다! 환상적으로 독자를 휘어잡는 책. - 로라 앨렌 앤더슨 (‘아멜리아 팽’ 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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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넘치고 설렘이 팡팡 터지는 신선하고 새로운 목소리. 이 피에 굶주린 유니콘에 한번 올라 타면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 벤자민 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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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작가가 그려낸 판타지 모험 대서사. 원소 마법부터, 나무 집, 유니콘에 관한 독특한 해석까지, 모든 것이 좋았다. ‘스캔다르와 유니콘 도둑‘은 모든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 아이샤 부시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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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상상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숨을 멎게 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다! - 캣 도일 (스톰 키퍼즈 아일랜드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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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 스테드먼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캐릭터들과, 신선한 동시에 친숙하게 느껴지는 놀라운 세계를 창조해냈다.. - 톨라 오코우 (온예카와 태양의 아카데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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