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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진실과 현실과 탄수화물 … 3
#11 점심시간은 두근두근 매칭 … 25 #12 여자는 잊지 않는다 … 47 #13 교자의 밤, 껄끄러운 밤의 열기 3 … 69 #14 아수라와 주정 … 89 #15 운명, 증명, 내 숙명 … 109 #16 도는 도대체의 도 … 131 #17 합법! Go Home! … 153 |
田島列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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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나오타쓰의 아빠와 사카키의 엄마는 불륜 관계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오타쓰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지만, 사카키는 쓸데없는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자고 한다. 무거운 긴장감 속에서 두 사람은 10년 전 사건과 지금의 자신을 마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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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생과 여자 회사원의 우연한 만남이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휴먼 드라마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2018년 9월호부터 2020년 8월호까지 연재된 이 만화는 매 화 콘티를 창작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작가가 ‘연재’를 제대로 경험한 첫 작품이다.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지마 렛토는 매 화 캐릭터가 이야기를 가져왔고 작가는 알아차렸을 뿐이며 자신은 캐릭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장면을 연출해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덕분에 섬세한 장면 묘사와 진심 어린 대사, 자연스러운 줄거리의 진행이 이루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 “제가 절반 나눠 들게요” 타인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는 선량함이 선사하는 구원 인생은 달콤하지만은 않다. 평온해 보이는 사람의 일상도 들여다보면 문제 투성이고, 때로는 타인의 잘못으로 우연하게 상처 입는 부조리한 일도 일어난다. 사카키는 10년 전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 집을 나간 일로 마음에 원망과 죄책감을 안은 채 살아온 인물이다. 우연한 기회로 셰어하우스에서 엄마의 불륜 상대였던 남자의 아들인 나오타쓰를 맞닥뜨린다. 나오타쓰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이유로 불편한 마음을 덤덤히 참아내는 사카키는 어른스럽고 선량하다. 한편 그러한 사정을 알아차린 나오타쓰는 사카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다. 부모의 불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어 사카키가 연애를 안 한다면 자기도 연애를 안 하겠다고 선언하거나, 사카키를 떠나버린 엄마를 함께 찾아가 사카키가 마음에 맺힌 감정을 터뜨리게 도와주는 나오타쓰는 순수하고 선량하다. 인생에서 벌어지는 불합리에 이유가 없듯 인간이 인간에게 건네는 따뜻함에도 이유가 없는 법. 가족의 불륜으로 인한 고통이라는 다소 예민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타인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는 선량함을 끝까지 견지하는 작품이다. 이 다정한 구원의 방식이 믿음직스럽다. 때론 참지 않고 화를 내야 상처를 바로 볼 수 있고 또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 또한 귀 기울여 볼 만하다. 다지마 렛토의 세계로 흘러든 일본 독자 리뷰 ★★★★★ 이토록 무해한 만화를 만난 건 행운이다! ★★★★★ 예민한 주제를 상쾌하게 그려낸 딱 좋은 무게감의 작품 ★★★★★ 히로세 스즈의 터닝 포인트가 된 영화 원작! 마음에 상처가 있으면서도 청명한 사카키가 참 아름답다 ★★★★★ 표정도, 대사도, 템포도 완벽한 만화 ★★★★★ 현실의 잔혹함과 인간의 따뜻함을 상냥하게 그려낸 다지마 선생님께 감사하다 ★★★★★ 사랑스러운 주인공, 별나 보이지만 건강한 조연들, 진심 어린 휴먼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