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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자현 스님 산중일기 EPUB
자현
불광출판사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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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다시 깨어나는 존재를, 봄

초봄 단상 | 잠룡 날다 | 청춘의 낭만 | 주인공을 그려라 | 우주는 춤이 된다 | 현재의 행복 | 내 것 아닌 것은 허상일 뿐 | 존재의 행복 | 직선보다 더 곧은 직선 | 진정한 자유란 | 오직 주인 되는 삶 | 신록이 좋다 | 신선이 미치지 못하는 곳 | 생명의 언어 | 슬픔이 맺히지 않는 삶 | 물의 진정한 덕 | 기도가 필요한 순간 | 그대로가 하늘 | 당신이라는 거인 | 정직의 애씀에는 양보란 있을 수 없다 | 일체의 판단을 버려라 | 인생에서 중요한 것 | 하찮은 자의 자유 | 산사일기

버티기만 하는 삶을 일깨우는, 여름

열정의 삶 |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 | 청춘의 기상 | 나의, 나에 대한 투쟁 | 오직 나에게서 구하라 | 미친 듯이 즐겨라 | 공자의 회한과 붓다의 떳떳함 | 언제나 행복하라 | 치열한 열정 | 현재를 유희하라 | 내면의 빛 | 가장 젊은 오늘을 살아 보자 | 사상마련 예찬 | 삶은 투쟁이다 | 현실을 떨치고 일어나라 | 자유라는 이름의 화두 |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 | 공부인에게 | 더 늦기 전에 깨어나라 | 진정한 평안이 깃드는 곳 | 평안은 한가하지 않다 | 장부의 기개는 꺾이지 않는다 | 강물은 쉬지 않는다 | 젊음의 희생 | 변화를 관조하며

바랑에 짊어진 어느 수행자의 독백, 가을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 | 너는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 어른의 무게 | 오늘의 기도 | 만족스러운 인생 | 위로받지 못하는 시대 | 생사를 넘어선 떳떳함 | 산정 단상 | 타클라마칸으로 간다 | 슬픔에 자리를 내주라 | 강 | 질그릇의 삶 | 언제나 새로움을 입어라 | 잔잔한 성찰 | 현상을 넘어선 고요 | 안개 속의 실존 | 깨달음이라는 이름의 허상 | 놓아 버릴 때 완성되는 것 | 낭만에도 그림자는 맺힌다 | 진정한 고요 | 초가을 단상 | 존재의 이유 | 언제나 새로 거듭남 | 진리의 패러독스 | 게으름이라는 미덕 | 애씀 없는 관조 | 글을 쓴다는 것 | 삶과 죽음의 변주 |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비 온 뒤 가을바람 | 오늘을 달릴 뿐

눈길 따라 문득 산사를 찾은 손님, 겨울

설산 단상 | 가장된 몸짓 | 출가 | 순례자 | 말과 소리 사이 | 의미 있는 삶 | 언제나 나로서 자존하는 나 | 소박한 주인공 | 자기를 이기는 극복의 삶 | 변화 위를 거닐다 | 향 -소천 | 흐름의 방향 | 진화의 꽃 | 겨울 산사 | 공부인의 자세 | 죽음을 넘어선 낭만 | 넘어서려는 생각의 속박 | 대설을 바라보며 | 눈발 사이로 | 찰나의 걸음을 밟으며 | 진리가 나를 따르게 하라 | 변화를 타고 천지를 주유하라 | 놓음의 행복 | 낭만적인 삶의 여운 | 불일치를 받아들여라

저자 소개 1

一雨 玆玄,일우자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미술학과(고려 불화)·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강릉단오제) 및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상담학)에서 총 8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승이다. 동국대학교 강의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와 승가학부 학부장 및 동국대학교 객원교수 겸 교책 연구 기관인 선·교·율 실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미술학과(고려 불화)·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강릉단오제) 및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상담학)에서 총 8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승이다.

동국대학교 강의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와 승가학부 학부장 및 동국대학교 객원교수 겸 교책 연구 기관인 선·교·율 실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월정사 교무국장 및 수행원장, 사단법인 인문학과명상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이사장 겸 회장,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불교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글들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자현 스님이 들려주는 불교사 100장면》, 《자현 스님의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불교와 친해지는 만화 사찰의 상징세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붓다 순례》, 《한방에 깨닫는 법: 마음 혁명》, 《뜻이 높으면 존재는 고요하다》 등 70여 권이 있으며, 200여 편의 논문을 여러 학술지에 등재했다. 이는 국내 인문학자 중 최다 기록이다. 이와 같은 저술 활동으로 포교와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축문화대상, 대원상, 한암상, 원효학술상 등 불교계에서 수여하는 주요한 상들을 다수 수상했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자현스님의 쏘댕기기’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 현학적이지 않은 돌직구 화법과 현실에 밀착한 생생한 비유로 불교 철학의 핵심 메시지를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자현 스님의 말씀은 50만 명이 넘는 중생들로부터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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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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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60.8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만자, 약 0.6만 단어, A4 약 12쪽 ?
ISBN13
9791193454695

출판사 리뷰

“모든 이의 행복이 내일의 태양처럼 반드시 떠오르고
미망의 어둠은 사라지리니”

다시 한 번,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위로와 응원의 말
세상의 모든 연약한 존재들을 향한 자현 스님의 감성 법문


성(聖)과 속(俗), 그 사이를 오가며 누구보다 뜨거운 삶을 사는 수행자가 있다. 불교계 유명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멘트로 불교를 가장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스님은 항상 대중과 호흡하는 불교계의 ‘인플루언서’이자 ‘엔터테이너’이다. 스님을 표현하는 또 다른 말은 ‘학자’이다. 지금까지 7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술 등재지에 발표한 논문만 190여 편에 이르는 참 부지런한 불교학자이다.

그런 스님의 이번 신간은 특별하다. 산사와 속세를 오가며 잠시 동안의 침묵 사이에 떠오른 말들, 짧지만 진지한 단상(斷想)을 엮은 수상록(隨想錄)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문·종교 분야의 교양서와 학술 연구서를 주로 선보인 스님에게 볼 수 없던 새로운 면모이다.

바랑에 고이 담아둔 수행자의 노래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들엔 평소 호탕한 웃음 뒤에 숨겨진 수행자로서의 진지한 고민과 다짐이 담겨 있다.
바람과 같이 걸림 없는 완전한 해방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는 수행자의 길. 그 위에서 간혹 서럽고, 나약해지지만 수행자는 ‘나락이 도정되어 백미가 되듯’ 자기 자신의 ‘두꺼운 껍질을 벗고 머트러움을 깎아’내 간다. 그리하여 스스로를 끊임없이 덜어내는 것. 그것이 출가인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겨울이 오면,
길 깊은 산사에는
적막이 고인다.
눈길에 인적이 끊기고
생각은 고요 속에
깊은 자취로 남게 된다.
막힌 길의 끝에
해탈의 자유는 존재하는가?
납자는 오직 찾고 찾을 뿐,
결과의 안식을 구하지 않는 법.
갇힌 세계 속에서도
가고 가고 가는 걸음만은 가볍다.
_ 본문 중에서

영원한 자유를 갈망하는 한 인간의 솔직한 고백은 ‘결과’마저 ‘안식’이라 여기며 경계한다. 그렇게 ‘오직 찾고 찾는’ 여정 속에서도 주어진 운명에 쉬지 않고 ‘가고 가고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스님. 하지만 험준한 산길 위를 뚜벅뚜벅 나아가는, ‘걸음만은 가벼운 납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

고통스러운 인생을 어떻게든 살아 보려 애쓰는 이들을 위하여

스님의 산중일기에 담긴 원력은 깨달음에 대한 추구로 멎지 않는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큰 줄기는 고통스러운 삶을 애써 버티며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 바로 우리를 향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이의 행복이
내일의 태양처럼 반드시 떠오르고
미망의 어둠은 사라지리니,
우리는 그 속에서 영원히 평안하리라.
_ 본문 중에서

살아가면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세상에 팽배한 속도전에 놓여 온종일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야 하고, 단단하고 흠 없는 몸과 마음의 자세를 강요당한다. 그런 세상은 틀렸다.
흔히 이야기하는 ‘생각이 맑아야 한다’는 것도, ‘감정에 동요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스님에겐 결코 행복을 위한 일이 아니다. 생각이 맑기보단 정돈되어야 하고,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것보다 적절히 흔들리는 것…, 그것이 행복의 길이다.

인생은 빠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늦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_ 본문 중에서

생각이 맑은 것보다는
정돈된 것이 좋다.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흔들리는 것이 옳다.
_ 본문 중에서

스님이 제시하는 길은 붓다와 수많은 스승들의 가르침, 그리고 스스로의 삶에 직접 부딪혀 깨달은 것들이다. 그러니 자신의 두꺼운 껍질을 벗는 도정의 과정, 즉 부단한 공부와 실천은 저자 자신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자유를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도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따뜻하게 다독이기만 하거나 위로의 말만을 건네지 않는다.

뜻이 유원한 사람은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좌우를 살핀다는 것은
목적이 명료하지 못하기 때문.
그러므로 정면을 주시하고
앞으로, 앞으로 내달려라.
_ 본문 중에서

약자로서의 권리보다는
현자로서의 배려가 있을 때
진정한 어른이 된다.
_ 본문 중에서

스님은 멋들어진 힐링 대신 강직한 지혜와 용기를 준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이미 ‘태양’과 같은 빛을 소유한 우리에게 ‘밤’의 어둠은 깃들 수 없다. 단지 미망에 가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면 ‘빛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임을 알아차려야 할 일이다.
우리는 모두 ‘용’이다. ‘너무 오래 가문 탓에 승천의 뜻을 잊어 용이라는 자각마저 희미해진’ 그런 용. 하지만 ‘우렁찬 천둥과 섬광의 벼락’같은 진리를 마주할 때 ‘비로소 깊은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그때 우린 ‘영원의 행복과 평안 속으로 날개 없이 날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6년간 독자·불자들과 소통해 온 SNS에 남긴 스님의 짧은 글을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온 〈불광〉의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은 결과이다. 이 적절한 조화는 책을 펼친 독자 모두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다시 한 번 발돋움할 수 있는 속 깊은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법당 안에서 펼쳐지는 꼿꼿한 법문이 아닌, 길 위에 두런두런 모여 앉아 이루어지는 자현 스님의 감성 법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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