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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 책의 구성 추천사 5학년 1학기 1. 온도와 열 1-1 전도(傳導) 1-2 단열(斷熱) 1-3 대류(對流) 2. 태양계와 별 2-1 태양계(太陽系) 2-2 행성(行星) 3. 용해와 용액 3-1 용해(溶解) 3-2 용액(溶液) 5학년 2학기 1. 생물과 환경 1-1 생태계(生態界) 1-2 생산자(生産者) 1-3 소비자(消費者) 1-4 분해자(分解者) 2. 날씨와 우리 생활 2-1 습도(濕度) 2-2 기압(氣壓) 2-3 풍(風) 3. 물체의 운동 3-1 운동(運動) 3-2 속력(速力) 4. 산과 염기 4-1 산성(酸性), 염기성(鹽基性) 4-2 지시약(指示藥) 문제를 풀면서 알아보기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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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이 좋아야 교과서를 재밌게 읽는다!
과학 교과서 단원별 한자 학습으로 한자와 과학 실력을 동시에!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어린이들은 이제 과학 교과서에서 전도, 단열, 생태계, 산성, 염기성과 같이 이후 교과 과정에서 배울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의 기초가 되는 한자 단어를 만나게 됩니다.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전도’, ‘대류’, ‘단열’는 전부 열과 관련된 단어지만, 각각 어떻게 다른 뜻일까요? 과학 개념을 배울 때, 전도(傳導)에서 전(傳)이 ‘전할 전’이고 단열(斷熱)에서 ‘단(斷)’이 ‘끊을 단’이며, 대류(對流)가 ‘대할 대(對)’, ‘흐를 류(流)’임을 알면 전도는 열이 전달되는 것을, 단열은 열의 전달을 끊는 것을, 대류는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이 서로 마주 보고 흐르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는 그것이 어떤 뜻인지, 그 단어를 이루는 글자들이 단어의 뜻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면 훨씬 더 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과학 전담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했던 박병진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어떻게 하면 과학을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가 어떤 한자로 되어 있는지를 가르치면 과학 개념을 아주 쉽게 이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쏙 과학』 시리즈는 저자의 수십 년 연구가 녹아 있는 책입니다. 초등 과학 교과 과정에 따라 학년별, 단원별로 핵심 과학 어휘를 뽑아 그 뜻을 친절한 문장으로 해설했습니다. 단어를 이루는 한자의 구성 방식, 뜻과 형태를 익히고 직접 써 보며 한자에 친숙해지면 그 한자로 이뤄진 과학 어휘 또한 쉽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단원별로 어휘를 익히며 과학 개념을 다시 한번 보고 익히면 과학 성적 또한 쑥쑥 올릴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학습의 가장 큰 기반이자 자산이 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울 때 그 내용이 어떤 뜻인지 파악하고 추측하기 위해서는 어휘를 이루는 한자에 대한 지식과 감각이 필요합니다. 『한쏙 과학-5학년』 책을 통해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가 어떤 한자가 조합돼 만들어졌는지를 하나씩 배우다 보면, 앞으로 만날 새로운 단어의 뜻도 두려움 없이 추측하고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교과서를 읽을 수 있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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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학생이 과학 평가 시험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만났다고 보겠습니다.
※ 다음 중 온도가 높아진 액체가 위로 이동하고, 이보다 온도가 낮은 액체가 아래로 이동하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①전도 ②대류 ③단열 ④이동 어른들도 한자 어휘를 잘 모르는 경우 쉽게 풀기 힘든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아이들이 의존하는 것은 기억력뿐입니다. 보통의 공부 방식은 단순히 암기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같은 문제의 지문과 선택지가 이렇게 바뀌면 어떻게 될까요? ※ 다음 중 온도가 높아진 액체가 위로 이동하고, 이보다 온도가 낮은 액체가 아래로 이동하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①열이 이끌려 전달되는 것 ②서로 마주 보며 흐르는 것 ③열의 이동을 끊는 것 ④움직여 옮기는 것 이런 경우 아이들은 물이 끓을 때 냄비 안에서 돌며 흐르는 모습을 떠올리며, 정답이 ②번인 것을 쉽게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학생들이, 전도(傳導)의 전은 ‘전할 전’이고 도는 ‘이끌 도’이며, 대류(對流)에서 대는 ‘대할 대’이고 류는 ‘흐를 류’이며, 단열(斷熱)에서 단은 ‘끊을 단’이고 열은 ‘더울 열’이라는 것을 이해할 경우, 머릿속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같은 문제를 대하면서 두 번째 문제와 같이 머릿속의 선택지를 만들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한자 어휘력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어휘력이 부족하고 문해력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우리 단어를 영어 단어 외우듯이 무조건 암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이해하지 못한 채 무조건 외우는 일은 잘하지 못합니다. 이해하면 쉽게 외울 수 있고, 활용도 할 수 있습니다. 단어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방법이 단어를 이루고 있는 한자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단어에 들어 있는 한자를 추출하여 그 뜻을 알려 주고, 같은 한자로 이뤄진 유사어들을 함께 가르치면 어휘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이것이 문해력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그 지름길을 알려 주는 이 책을 초등학교에서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전 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