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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일러 주는 하느님
오늘의 삶을 위한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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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_4
들어가는 말 _8

제1부 식별에 대한 안내
수요일 일반 알현 교리 교육

1. 식별이란 무엇인가? _18
2. 식별의 사례 -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_24
3. 식별의 요소 - 주님과의 친밀함 _32
4. 식별의 요소 - 자기 인식 _39
5. 식별의 요소 - 갈망 _46
6. 식별의 요소 - 자신의 삶이라는 책 _53
7. 식별의 대상 - 영적 실망 _60
8. 왜 영적 실망에 빠지는가? _67
9. 영적 위로 _73
10. 참된 영적 위로 _81
11. 좋은 선택의 확증 _87
12. 깨어 있음 _93
13. 식별을 위한 도움 _100
14. 영적 동반 _110

제2부 교회 생활에서 식별의 실천에 대한 대화, 연설, 가르침

Ⅰ. 성령께 귀 기울이기
1. 제자 되기 _124
2.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규정과 자유 사이에서 _134
3. 청할 선물 _144

Ⅱ. 공동체적 역동성
1. 신앙적 본능의 아름다움과 힘 _154
2. 식별의 권위 _159
3. 동반하는 공동체 _172

Ⅲ. 선교로 부르심
1. 식별과 선교 _186
2. 나는 누구를 위한 존재인가?: 응답을 위한 식별 _196
3. 식별의 장소 _207

결론_이것은 저의 식별 체험입니다 _213

저자 소개 3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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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Francis,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냈고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2013년 가톨릭 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모든 형제들〉 및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등을 통해 가톨릭 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2014년 8월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냈고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2013년 가톨릭 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모든 형제들〉 및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등을 통해 가톨릭 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저서로 『그래도 희망』, 『악마는 존재한다』,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등이 있다. 2025년 4월 21일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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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como Costa, S.J.

예수회 사제이며 1967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출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에 세계주교대의원회의 2021-2024의 사무국 자문위원 및 시노드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베네딕토, S.J. 1992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현재 그레고리안대학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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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35*205*20mm
ISBN13
9788976354280

책 속으로

어느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하느님처럼 하십시오.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적힌 글귀를 보았습니다. 식별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리 교육은 우리가 ‘사람이 되기 위하여’ 매일 말씀의 빛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훌륭한 가르침을 줍니다.
--- P.7

인생의 어떤 지점을 지나는 여정을 마칠 때면 중요한 질문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여정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삶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그런데 내가 왜 이 방향으로 걷고 있지?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 거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바로 그곳이 식별이 일어나는 지점입니다.
--- P.27

기도 안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네, 전혀 아니지요. 기도 안에 머무르는 것은 내 마음을 예수님께 여는 것,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시도록 허락하는 것, 그리고 그분의 현존을 느끼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계시는 때와, 우리의 생각이 자주 예수님이 원하신 것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때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 P.36-37

영적 실망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인내로 맞서십시오. 도망가지 마십시오. 영적 실망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마음을 찾고 주님을 찾으려고 애쓰십시오. 그러면 언제나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 어려움이 밀려와도 한없는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결코 낙심하지 말고 시련에 단호하게 맞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를 멀리하도록 끈질기게 유혹하는 목소리를 내면에서 듣게 된다면 그것은 악마의 목소리입니다. 그 악마의 가면을 벗기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그것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그 목소리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과 정반대로 합시다!
--- P.72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양심성찰이 필요합니다. “오늘 나는 화가 나서 그 일을 하지 않았어….” 왜 하지 않았을까요? 그 ‘왜’를 뛰어넘어야 이러한 실수의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기뻤지만 사람들을 도와야 해서 지루했어. 그래도 결국 도움을 주어서 만족스러웠어.” 여기에 성령이 계십니다. 우리 마음의 책에서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읽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단 2분만 해 보세요. 장담컨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86

식별은 기술arte, 배울 수 있는 기술이고, 나름의 규칙이 있는 기술입니다. 이를 잘 배우면 더욱 아름답고 질서 있게 우리의 삶을 영적으로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식별의 전문가로 자처하거나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식별은 언제나 주님께 청해야 할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주님, 삶의 순간마다 제가 해야 할 일과 이해해야 할 일을 분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저에게 식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저의 식별을 도울 사람을 보내 주소서.
--- P.118

오직 깊은 침묵 속에서 기도할 때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 언어의 흔적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 위에 뜬 기름처럼 지성 위에 있는 것이 아닌” 빛, 매우 색다른 빛인 그분의 진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빛은 “무릇 진리를 아는” 사람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훨씬 더 우월합니다.
--- P.138

미래의 사제들은 일반적이거나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라, 영의 미세한 움직임을 명확하고 뚜렷하게 식별하도록 양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신자들의 구체적인 삶을 진정으로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이분법적 관점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을 흑백으로만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에는 회색빛이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회색의 영역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 P.172-173

여기에서 우리는 ‘양심의 형성’이 지니는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식별이 하느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깊이 있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양심의 형성은 온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여정입니다. 이 여정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선택에 바탕이 된 기준들과 그분 행동에 담긴 의향들을 본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기르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필리 2,5 참조).”
--- P.197-198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 4,40).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꾸지람은 신앙을 방해하는 것이 불신이 아닌 두려움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식별 과정은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파악하고, 삶에 열린 마음을 갖게 하며, 지금 맞닥뜨린 어려움에 침착하게 맞섬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두려움이 우리를 집어삼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은 두려움을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우리 삶 안에서 믿음으로 행동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는 곧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우리 존재의 근본적인 선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신비로운 상황과 우여곡절을 통해서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좋은 결말로 이끌어 주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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