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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 - DAY 001~ DAY 100 ● 등장 캐릭터 소개 01 잃어버린 일기 - DAY 018/ DAY 032/ DAY 058/ DAY 059/ DAY 081/ DAY 083 ● 등장 캐릭터 소개 02 또 다른 일기 ● 등장 캐릭터 소개 03 작품 설정집 - 시작 부분의 해변가/ 벌레잡이통풀(?) 풀숲/ 언덕에서 발견한 묘비/ 주인공의 트리 하우스/ 계곡 아래의 유적/ 마지막 싸움 ● 등장 캐릭터 소개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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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이 거세서 생각처럼 나아가질 않는다.
종일 노를 저었는데 아직도 출발한 섬이 보여…. 섬에서 멀어지지 않아…. 뗏목으로 탈출은 무리였던 걸까…. 바다 너머 섬은 어찌 된 일인지 전혀 가까워지지 않네…. 섬이 아닌가? 어떡하지, 되돌아갈까…. 아까부터 물고기가 유난히도 튀어 오르는 게─. --- p.37, 「DAY 028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중에서 사슴을… 해체했다. 숨이 콱 막히는 느낌이 내내 들었다. 방법을 몰라 고기를 꽤 많이 버렸지만…. 그래도 한동안 식량이 모자라진 않겠지. 너무 피곤한데 느낌이 묘하다. 얼마만의 고기지…. 너무너무 너무너무 지금껏 먹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다. --- p.66, 「DAY 056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중에서 터줏대감에게 습격당했다. 순식간에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이제 죽는구나 싶었는데 새끼들이 감싸준 모양이다…. 살았다, 고 생각해야 하나. 애당초 그때 난, 새끼를…. …아무튼, 살았다. --- p.95, 「DAY 085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중에서 뭐 이런 섬이 다 있담 … . 어제는 최악의 하루였다 … . 겨우 만든 잠자리가 큰비와 해일에 쓸려 내려갔다 … . 한시라도 빨리 이 섬에서 탈출해서 동생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 . 일단은 쓸려 간 재료를 모아 숲속 나무 위에 잠자리를 만들자. 또 밤새 나무에 매달려 있기는 싫어 … . 그리고 섬을 탈출하기 위한 뗏목도 만들자. --- p.138, 「DAY 018 〈잃어버린 일기〉」중에서 섬에 있는 돌 몇 개에는 신묘한 힘이 깃들어 있어 생명체를 크게 성장시키는 듯하다. 우리는 이 힘이 깃든 돌에 표식을 새겨, 우리의 힘을 돌에 옮겨 미약하나마 달에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섬에 흩어진, 힘이 담긴 돌을 찾아내 표식을 새긴 돌을 많이 만들면 언젠가는 꼭…. 하지만 보름달이 뜨는 날에 하나 만드는 게 고작이다. 이래서야 대체 어느 세월에…. --- p.150, 「〈또 다른 일기〉」중에서 뗏목을 만들 자재를 모으던 주인공이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거대한 식물을 발견한 장면. 무인도 탐험에는 각양각색의 위험이 따르는 법이랍니다. --- p.181, 「벌레잡이통풀(?) 풀숲 〈작품 설정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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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불가사의한 디오라마 일러스트로 전개되는
흥분과 감동의 무인도 서바이벌 탈출극! 갑작스럽게 표류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신기한 무인도다.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기억마저 잃었다. 다가오는 미지의 생물과 수상한 문명의 흔적,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트위터에서 해볼 만한 재미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제일 좋아하기도 하고, 언젠가 그려보고 싶었던 무인도와 서바이벌을 소재로 삼은 작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3차원 디오라마 미니어처 일러스트에 이야기를 덧붙여 진행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바로 이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가 탄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_‘시작하며’ 중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의 탈출 욕구가 SNS에서 폭발하며 완성된 서바이벌 스토리! 땅 위뿐만 아니라 땅속과 벽면 뒤쪽까지 한 장의 그림에 표현하는 3차원 디오라마 스타일의 미니어처 일러스트를 그리던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언젠가 그려보고 싶었던 무인도 탈출을 소재로 삼은 작업을 시작한다. 무인도 서바이벌 스토리를 담은 일러스트를 매일 한 편씩 그려 트위터에 공개하던 작가는 팔로워가 늘어나고 호평이 쏟아지면서 출간 요청이 쇄도하자, 연재 작품에 새로운 에피소드와 설정 자료집을 추가해 이번 책으로 엮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염원을 담은 작가의 창작 에너지와 새로운 스타일의 일러스트에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공감한 덕분에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재쇄에 돌입하며 첫 작품집으로서는 놀랄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게임 일러스트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모험 이야기 마치 테라리움 같은 작은 박스 형태의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모험 이야기는 독자의 눈을 첫눈에 사로잡는다. 주인공이 발 딛고 있는 땅의 표면뿐만 아니라 땅속 사정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그리면서도 마치 게임 속 공간처럼 극도로 제한된 공간만 보여줌으로써 으스스한 긴장감과 폐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특이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주인공의 무인도 탈출기에서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를 특이한 존재의 시각에서 풀어낸 ‘또 다른 일기’는 작가가 앞으로 만들어낼 새롭게 확장된 판타지 모험담을 기대하게 만든다. 독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만들어낸 특별한 실험작!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이 작품을 연재하는 동안 실제 무인도에서 주인공이 탈출하고자 애쓰는 시간대를 실제 공개 시간과 맞추거나, 트위터 메시지에 주인공의 일기를 미리 공개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며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또한 모험이 진행되는 무인도 탈출 스토리를 그림으로 그리는 동안 다양한 아이템이나 동물들을 그림 속에 숨겨놓아 이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약육강식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독자들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이야기를 구성했다. 수수께끼의 섬에서 벌어지는 주인공의 모험이 독특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구현된 이 아트북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