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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이상한 징조 노란 카나리아 애덤 워너 만남 싱싱교도소 변호사, 제니퍼 증거물 A 무죄 마이클 모레티 혼란 의뢰인, 코니 가레트 조사 사랑의 불꽃 행복한 시간들 설득당한 배심원들 쿠퍼 부인 진실을 찾아서 헤어질 수 없는 이유 승리 두 여자 다섯 다발의 빨간 장미 한 남자 귀중한 선물,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패배 이별 중절수술대 위에서 생명의 탄생 조슈아 애덤 파커 로렌스 월드맨 파티 라스베이거스에서 목마른 통증 아이의 아버지 유괴 목숨값 제2부 쾌감 축하연 아들과 아버지 애덤 VS 마이클 사랑하는 사람 마이클의 정글 차기 대통령 재회 어떤 추억 격돌 위험한 질주 모략 위기 형벌 그리고 지옥 최후의 폭로 하나의 결심 복수의 피 싱가포르에서 공백 다가오는 공포 분열 심각한 오류 암살 불편한 예감 긴급 용건 암흑 마지막 표류 고요한 과거 속에서 |
Sidney Shel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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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디 실바 검사는 관자놀이의 혈관이 불끈불끈 튀어나오는 것이 보일 정도로 그녀에게 얼굴을 가까이하고 물었다.
“당신에게 돈을 주고 그 봉투를 카밀로 스텔라한테 전하게 한 것은 누구요?” “돈요? 돈 같은 것은 아무한테서도 받지 않았습니다.” 제니퍼의 목소리는 격렬한 분노로 떨리고 있었다. 디 실바 검사는 판사의 책상에서 아까의 그 마닐라지 봉투를 집어 들었다. “아무한테서도 돈을 받지 않았다고? 당신은 그냥 내 증인을 찾아가서 이것을 건네주기만 했다는 건가?” 그가 봉투를 흔들자 죽은 노란색 카나리아가 책상 위로 굴러떨어졌다. 그 목은 부러져 있었다. ---p.29 제니퍼는 공포에 질려서 한순간 그곳에 멈춰 섰다. 그러고 나서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제니퍼의 발이 뭔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체에 닿았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숨을 들이켰다. 전기를 켜보니 피가 고여 있는 카펫 위에 맥스가 쓰러져 있었다. 개는 목이 한일자로 잘려져 있었다. “조슈아!” 그것은 비명이었다. “매케이 부인!” ---p.357 그는 통을 침실로 운반하여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결박당한 아이를 안아 올려 바닥에 눕혔다. 그런 다음 쇠망치와 2개의 대못을 집어 들고 아이 옆에 쭈그려 앉았다. 조슈아는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쳐다보았다. “너를 행복하게 해주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들은 적이 있지?” 조슈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니?” “십자가에 못 박혀서.” “잘 알고 있구나. 똑똑한데? 여긴 십자가가 없어. 그러니까 우리는 연구를 해야만 해.” 아이의 눈빛에 공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프랭크 잭슨은 말했다. “조금도 무서워할 것 없어. 예수는 무서워하지 않았어. 너도 두려워하지 마.” “나는 예수처럼 되고 싶지 않아요.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조슈아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예수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해주마.” 프랭크 잭슨은 바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아이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했다. 조슈아는 이를 악물었다. ---p.380 폴리스퀘어의 연방 재판소에서는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참석자는 애덤 워너, 로버트 디 실바, 로이 월레스 소장, 그리고 FBI, 사법부, 재무부의 대표자 5, 6명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단 말입니까?” 디 실바의 목소리는 분노로 떨리고 있었다. 그는 소장 쪽을 보았다. “토머스 콜팩스가 우리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은 당신도 잘 알고 있을 텐데.” 소장은 면목이 없다는 듯이 양손을 비볐다. “모든 경계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금 청산가리가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는지 조사를…….”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상관없소! 콜팩스는 다시 살아나지 못할 테니까!” 재무부 대표가 발언했다. “콜팩스의 죽음은 우리에게 있어서 어느 정도의 타격이 됩니까?” “막대합니다. 다른 증인을 세워도 장부와 기록을 입증할 수 없어요. 분명 약삭빠른 변호사가 그들의 장부는 조작한 것이라고 말할 테니까요.” ---pp.561-562 “움직이지 마!” 그 순간 마이클은 결단했다. 그는 권총을 들어 뒤를 돌아보며 제니퍼를 향해 쏘았다. 수사관들이 발사를 시작하기 직전에 그는 몇 발의 탄환이 그녀에게 명중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에서 피가 뿜어 나오는 것을 응시했다. 그와 동시에 그는 한 발의 탄환이, 그리고 다음 탄환이 자신의 몸에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죽음과 자기의 죽음과 어느 쪽이 더 고통이 큰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다시 해머로 때리는 것 같은 탄환의 충격을 느끼고 곧바로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하게 되었다. ---p.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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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천사일까, 악마일까, 형벌일까, 구원일까
한 여자는 한 남자에 의해 철저히 다시 태어난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든 아니든 그건 진리다.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인생이요 삶이요 자신의 전부다. 남자에게도 같은 논리가 성립될까? 남녀관계는 자신의 지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지만 여자의 지성과 미모는 남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제니퍼 파커, 미모의 여변호사, 아직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청순한 이미지의 변호사다. 한 남자로 인해 그녀에게도 인생이라는 시련은 닥쳐온다. 그것도 미국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갖춘 남자, 상원의원이며 대통령 후보인 애덤 워너와의 만남은 그녀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차츰 눈을 떠가는 사랑이라는 감정, 그리고 욕정, 그러나 그는 유부남이었다. 그녀의 한없는 몸부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한 남자를 향한 애욕의 몸부림이요, 나아가서 삶에의 몸부림일 것이다. 한 아이를 그 남자 몰래 낳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는 주인공 제니퍼, 이 여인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왔고, 자신도 알 수 없는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한 여자의 남편이었다. 거기서 끝내야 하는데, 남자는 유혹한다. 철저하게 그녀의 남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생은 그녀를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며 방해 작전에 돌입한다. 인생은 거기서부터 치열해진다. 그리고 생은 언제나 우리의 행복을 방해해왔다. 돌아갈 길은 어디인가. 둘은 끝없이 운명을 거스르려 하지만,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 것이 인생이다. 한없이 반대로 가다가 삶은 뒤죽박죽된다. 그리고 또 다른 삶이 찾아온다. 뜻밖으로…. 생은 늘 그렇다. 뒷걸음치다 막다른 골목에서 만나는 또 다른 삶, 거기서 잠깐 다른 환희를 맛본다. 다른 남자, 다른 여자, 그렇게 얽히고설키다가 끝나는 듯 끝나지 않고, 끊어질 듯 다시 이어지고…. 바람 앞의 등불처럼 생의 연주는 그렇게 끝없이 가냘파진다. 삶은 고통스러운 것도, 고통스럽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짧지만 뜨거웠던 계절이 어느 날 훅 지나가 버리는 것처럼…. 이때쯤이면 눈치 볼 것도, 아부할 것도, 누구에게 치근댈 필요도 없다. 그저 조용히 관조할 수밖에……. 이 치열한 전투는 이쯤 해서 피투성이가 된 채 스러진다. 이것이 인생이다. 최고의 소설! _New York Daily News 엄청난 읽을거리…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_Denver Post 책장을 빨리 넘기고 싶을 만큼 재미있는 소설! _Washington Post 끝까지 서스펜스와 공포에 사로잡히게 한다. _Dallas Morning News 스토리의 전개를 쉽게 알 수 없게 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다. _USA Today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더욱 빨리 넘기게 될 것이다. _Boston Herald 만약 당신이 단숨에 읽을 소설을 원한다면 셀던의 〈13월의 천사〉를 만나면 될 것이다. _New York Daily News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구성된 최고의 소설이다. _San Diego Union 모든 시드니 셀던의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_Philadelphia Inquirer 셀던은 각 페이지마다 새롭고 깜짝 놀랄 이야기를 장식하고 있다. 빠르게 전개해나가는 계략과 음모, 숨막히는 반전은 그의 팬들을 사로잡고도 남는다. _Publishers Weekly 오래 기억될 로맨스, 최고의 서스펜스,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_Columbus Dispatch 셀던은 그의 독자들을 끌고 다니는 완벽한 이야기꾼이며 말의 마법사이다. _Fort Worth Star-Telegram 시드니 셀던은 완벽한 스토리텔러다. _Pittsburgh Press 이 책을 씀으로 시드니 셀던은 천부적인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_Columbus Disp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