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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드라데크
출몰과 커먼즈 예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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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40 전망대 · 히스테리안 편집부
56 에피소드
58 공백空白을 바라보는 시선 · 강정아
66 비어있는 자리, 보이드 · 민주

74 욕망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76 옵드라데크
77 풀어쓴전시소개 〈이동성없는거주, 거주 없는 이동성: 옵드라데크〉 · 황바롬
88 옵드라데크, 그 자리에서 천근성, 노드트리,이산 · 강병우
105 연약한 주체, 또는 봄로야, 조말, 김재민이 · 민주

116 출몰의 의미
117 땅과길의상실을이야기하는방식 · 최희진
132 족대와 트랜스로컬 · 권수빈
156 무엇이 우리를 불러 모았나, 그이름은욕망 · 이경민

176 사라진 후에야 나타나는 것들
178 이동과 거주
179 공공의 둘레 · 김은성
188 접근권에 대하여 · 강병우
200 욕망이다니는길 · 민주
216 혈전血戰: 잃어버린 세계ㆍ강정아

224 커먼즈
225 원주와 광장의 정치 · 강병우
235 커먼즈의 미로: 울타리 너머 거위와 커머너 · 최희진
252 광장의 정치와 돌봄의 공통 세계 만들기 · 권수빈
278 광장에서 마당으로의 여정 · 이경민
290 말과기억 · 민주
314 너머의 연결, 하이퍼링크
316 가상은 중력을 갖는다: 가상, 내면성, 예술공간 · 강병우
328 도시는 빈 땅을 갖는다: 발생과 기억의 커먼즈 예술론 · 민주

346 에필로그
348 광장설 · 강병우
354 기획의 말 · 히스테리안
저자소개

저자 소개 8

히스테리안 연구자이자 텍스트 큐레이터. 히스테리안에서 페미니즘과 몸의 정치성, 서구 이론과 한국 근대성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접근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는 읽기의 실천을 통해 예술과 커먼즈 운동, 전통 담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강병우의 다른 상품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문화, 역사, 정치적 현안을 탐구하며, 이를 매개하는 플랫폼을 기획해 온 독립 기획자다. 2014년부터 ‘손과얼굴 콜렉티브’의 활동을 통해 리서치의 현장성과 실천적 기획 방식을 익혔으며, 현재는 ‘히스테리안’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야기의 발굴과 엮기를 중심으로, 출판·전시·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동시대의 질문을 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주요 기획 전시는《이동성 없는 거주, 거주 없는 이동성: 옵드라데크》(서울메트로미술관, 2023),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 오드라데크》(아마도예술공간, 2022)과 단행본 『출몰과 커먼즈 예술론: 옵드라데크』(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문화, 역사, 정치적 현안을 탐구하며, 이를 매개하는 플랫폼을 기획해 온 독립 기획자다. 2014년부터 ‘손과얼굴 콜렉티브’의 활동을 통해 리서치의 현장성과 실천적 기획 방식을 익혔으며, 현재는 ‘히스테리안’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야기의 발굴과 엮기를 중심으로, 출판·전시·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동시대의 질문을 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주요 기획 전시는《이동성 없는 거주, 거주 없는 이동성: 옵드라데크》(서울메트로미술관, 2023),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 오드라데크》(아마도예술공간, 2022)과 단행본 『출몰과 커먼즈 예술론: 옵드라데크』(2024)『오드라데크: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2022)를 발간했다.

강정아의 다른 상품

기획자. 예술경영을 공부한 뒤 기관과 현장을 오가며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예술에서 가치를 찾았다. 리서치와 국내외 현장 중심으로 기획을 한다. 현장에 나와있는 예술이 작동하는 움직임을 좇으면서도 세상의 무용한 것들을 사랑한다.
지역연구자. 지역을 결정짓는 담론 너머 지역에서의 의미있는 앎의 구축을 연구한다. 「청년세대 연구에 지역이라는 교차로 놓기: '지방대학생/지방청년'에 관한 학술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2020)와 「'나'를 지방화하기: 지역-연구자의 지역성에 관한 물음」(2023)을 썼다.
연구자, 작가. 정치학으로 학사 학위를, 서양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예술, 사회, 여성주의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공저로는 『미칠년』, 『환향년』, 『십할년』, 『오드라데크: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 등이 있다.
도시 기록가, 소셜 미디어 ‘서울수집’ 디렉터. 지나치기 쉬운 것, 감춰진 이면에 집중하며 이상보다는 현실을 전달하고자 한다. 도시, 공간, 장소, 개인의 관계성을 연구하고 설명한 문장을 모으며 텍스트 기반의 단행본을 제작한다.
연구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 전공 박사를 수료하였다. 여성주의 관점에서 도시계획과 지역공동체,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서울 종로 송현동에 기반한 솔방울커먼즈(2019-2021) 활동을 비롯하여, 경남 마산 바닷가마을(2021-)에서 현지조사 중이다.
기획자. 서양화를 전공하고 다수의 문화예술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 언어와 예술 현장의 간극을 몸소 체험하고, 이를 통역할 수 있는 매개자의 필요를 느꼈다. 2020년부터 시각예술 작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창구로 바인드 아트랩(baind artlab)을 설립하고, 문화예술기획자로서 다양한 활동 영역을 오가며 전시, 워크숍, 아트마켓, 출판 등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여전히 어려운 '예술계'에서 쉽고 명료하게 쓰고 말하며 동등하게 관계 맺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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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10*175*18mm
ISBN13
9791197838934

출판사 리뷰

독립출판사 히스테리안은 2018년부터 기획자 · 연구자 · 예술가 · 연구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열려있는 시각연구모임입니다. 전시 기획 및 예술가의 리서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책을 출판하는 출판공동체로 활동합니다. 히스테리안에서 소개할 『옵드라데크: 출몰과 커먼즈의 예술론 Obdradek : Arts in Commons appear and disappear』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진행된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소결입니다.

히스테리안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욕망이 빠져나간 자리: 출몰지〉(이하 〈출몰지〉)는 근대성 담론과 도시 문제를 사회적ㆍ역사적 맥락에서 비판하고, 급격한 산업주의 아래 묵살된 욕망과 빈 ‘터’를 재구축하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대한민국의 특수성을 잘 보여주는 수도권 과밀화, 도시 개발, 지역 소멸을 공간과 밀접하게 연관된 욕망을 들여다봄으로써 공공 공간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옵드라데크'Obdradek란 무엇인가?
책의 제목인 ‘옵드라데크’Obdradek라는 낯선 단어는 원래 있는 단어가 아니라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 ‘오드라데크‘Odradek와 ‘사물, 객체’를 뜻하는 ‘오브젝트’Object의 합성어로, 히스테리안이 만든 새로운 개념입니다. 한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이곳저곳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여러 존재들에게 ‘옵드라데크’라는 이름을 붙이고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듦으로써 모빌리티, 그리고 사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말합니다. '오드라데크'는 단행본 『오드라데크Obdradek: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2022)을 발간했고 제9회아마도전시기획상을 받았습니다. 옵드라데크는 오드라데크의 후속서이기도 합니다.

두 개의 책은 연속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쓸모여부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가치, 대도시로 몰리는 현상과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다층적으로 다루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하게 연결된 개인(활동가, 연구자, 시각예술가, 시인, 극작가, 역사학자, 기획자 등) 그리고 지역의 예술공간, 민간 단체, 소상공인, 사회적협동조합, 지자체, 학계의 협력을 끌어냈습니다. 운영 전반에서 나타나는 유연한 태도와 관계 안에서 당사자들의 필요와 정서적 연대로 구성되는 탄력적인 프로그램들은 향후 실질적인 교류로 지속 연결될 수 있는 내실 있는 거버넌스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기존 공공예술 안에서, 그리고 수많은 문화사업(도시재생, 생활문화, 지역문화 등) 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복제형, 군집형 프로그램(축제 등)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고 일시적, 임시적, 불법적인 것, 그리고 제도 바깥의 것을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실천적 태도와도 연관됩니다.

더 빠른 이동과 발전의 속도로 인해 사라지는 것은 무엇인지, 이동에 따른 소멸의 감각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 - 이동성 없는 거주, 거주 없는 이동성: 옵드라데크?를 서울메트로미술관과 서울 인사동 코트(노브 3관)에 개최했습니다. 수만 명의 시민들이 오가는 경복궁 지하철역, 그리고 조선 시대에서부터 ‘피맛골’이라 불리며 서민들의 통로가 되어주었던 인사동의 장소성으로부터 드러내고자 한 바는 이동성에 따른 접근권의 문제를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이동성이 내포하고 있는 바는 어디서든 거주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상태와 거주 할 수 없는 불능한 상태의 이중성입니다. 히스테리안은 공공이 다뤄야 할 ‘접근성’의 문제를 가시화하기 위해 예술이 도시 안팎에서 어떤 개입을 통해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의 자리를 탐색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이 책이 기획자, 연구자, 예술가, 활동가들에게 공공성과 관계하기 위한 도구이자 사유의 확장이 시작되는 소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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