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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남기고 간 시詩
윤주영
창조문예사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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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부 난의 겨울을 깨다

별과 시詩
난의 겨울을 깨다
봄은 아직,
비둘기가 남기고 간 시詩
초등 수학
고심苦心 중
억새 숲에서 1

2부 몽당 색연필

「가시」의 실수失手
하오 2시의 기도
비움과 채움의 등식
가뭄이 끝난 자리
묵시默示
몽당 색연필
공백 채우기
성금요일 전 날
할머니와 시래기
성탄 전야에
그믐달
꽃비 오는 날

3부 은방울 꽃

새해 첫날 아침
고운 詩
은방울 꽃
겨울 창가에서 1
영강潁江에서
그 꽃의 꽃말은
벚꽃 화창한 날
목련 찻잔茶盞
흰 백합
새털구름
어느 사랑 이야기
함박눈 쏟아지는 날
풍차風車 마음
오후 2시
봄날, 구름
절제된 詩
숨기기와 안기기

4부 빙판길에서

빙판길에서
초여름 바람
잠이 오지 않는 밤
추석 날 아침 명상瞑想
알수록 답답한 것
전화 수신음이 끊어진 후
가을에게
수국水菊이 질 때
장미정원에서
새해가 하는 말
가을 엽서葉書

5부 함께 가는 길

서러움 달래주기
정릉천에서
그곳에선, 어머니
라일락이 필 때
그대
함께 가는 길
게발선인장
비탈길 오르내리며
할머니의 화단
아~, 친구야!

6부 미디어 시대

악플 즐기기
미디어 시대
먹는 것, 먹고사는 것
서울이 기침을 할 때
우리의 봄에 대한 小考
파리를 잡으며
만일, 「4월」이 없었다면

편집후기_ 나와 우리집 문학_ 윤주영

저자 소개 1

수상 경력으로 [창조문예] (기독 월간 문예지) 신인상, [기독공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들소리문학상 신인 가작 입상, 대한민국통일문예대전 시 부문 입상,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찬송 가사 3편 채택되었다. 펴낸 시집으로 『햇볕은 노을 너머 저녁 배를 타고』, 『나의 시간에 무엇을 담아 보낼까』 외 공저 다수가 있다. - 2004년 월간 《창조문예》 신인상으로 등단 - 2012년 《기독공보》 신춘문예 당선 - 2016년 《들소리신문》 들소리문학상 입상 - 2023년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창작기금 수혜 - 2024년 제1회 운강문학상 수상 -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수상 경력으로 [창조문예] (기독 월간 문예지) 신인상, [기독공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들소리문학상 신인 가작 입상, 대한민국통일문예대전 시 부문 입상,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찬송 가사 3편 채택되었다. 펴낸 시집으로 『햇볕은 노을 너머 저녁 배를 타고』, 『나의 시간에 무엇을 담아 보낼까』 외 공저 다수가 있다.

- 2004년 월간 《창조문예》 신인상으로 등단
- 2012년 《기독공보》 신춘문예 당선
- 2016년 《들소리신문》 들소리문학상 입상
- 2023년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창작기금 수혜
- 2024년 제1회 운강문학상 수상
-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찬송 3편 채택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기금 수혜(2023)
- 창조문예 문인회 회원
- 신춘기독공보 시 동인회 회원
- 대한예수교 장로회 응암교회 장로

시집
『햇볕은 노을 너머 저녁 배를 타고』, 『나의 시간에 무엇을 담아 보낼까』, 『비둘기가 남기고 간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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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26*205*20mm
ISBN13
9791191797480

책 속으로

시詩가 별이 된다기에
별나라에 올라가서 보고 왔지

수도 없이 많은 별들이 모두
시라는 걸 알았지
하기야
내가 만든 시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하나같이
시보다 더 예쁜 별이 많았지

아마, 이 별들은
세상에서 얽매이기 쉬운 죄를 모두
벗어 버렸기 때문일 거야

우리가
하늘에 올라가서
사람들을 보고 시를 쓴다면
시보다 예쁜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 「별과 시詩」

새들이 먼저 날아와
시詩 한 편을 다듬듯
꽃눈을 조탁彫琢했습니다

그 위에 꽃비가 내리고
꽃망울들이
아가처럼 잠에서 깨어납니다

하늘의 생수를 맛본
성도들처럼
손나팔을 불며 불며
하이얀 목련 송이들도 피워 날 겁니다

찬란한 찬양시讚揚詩가
하늘 높이 울려 날 겁니다
--- 「꽃비 오는 날」

여의도 꽃길엔
벚꽃이
솜사탕처럼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엔
피어나다 뭉그러진 꽃
바람에 찢기어 너불대는 꽃
이제 갓 피어난 어린 꽃과
이미 시들어 쪼그라든 꽃들이,
함박웃음 활짝 핀
싱싱한 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하늘로 하늘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서로는 부둥켜 안고 비벼대며
한 덩어리로 구름을 이루던 꽃들
소슬바람 불어오자
은빛 꿈 조각들로 휘날리어
꿈에 그리던 밝고 아름다운 나라로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갈보리 언덕 위에 핀 꽃이 세상을 감싸 안 듯,
아껴주고 배려하고 함께해 줄 때
살만한 세상이 되는 것처럼
여의도 꽃길은 꿈길 같이 아름답습니다

나는 꽃길 위에 서서
냉랭했던 가슴에 내리는 꽃잎을
함박눈을 맞듯 온몸에 맞고 있었습니다

--- 「벚꽃 화창한 날」

출판사 리뷰

금년초에는 《창조문예》 대표이신 임만호 장로님이 주님 주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황금찬 시인이 준 아호 운강을 따 “운강문학상”으로 제정하여 첫 번째 수상자로 나를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나의 시간에 무엇을 담아 보낼까』이다.

운강문학상 제정자의 뜻을 받들어 부끄럽지 않은 시를 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위하여 또 한 권의 시집을 낼 수 있도록 2023년 하반기 “한국 예술복지재단”으로부터 창작기금을 받게 하심도 감사한다.

지금까지 내가 시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도와준 가족들과 출석하는 응암교회의 행사와 시설을 통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윤주영 시인의 「편집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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