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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_ 서문 / 옳은 손이 오른손
1부 017 _ 금전수 목을 자르다 021 _나는 포도나무가 제일 좋다오 025 _ 아버지의 기준으로 029 _ 나의 집중은 어느 과녁에 032 _ 주님은 둘이 아니어서 036 _ 고난도 축복인 것을 042 _ 새벽 기도 044 _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048 _ 나는 죄인입니다 053 _ 종처럼 아들처럼 056 _ 종려주일과 탈모샴푸 059 _ 국힘당보다 민주당보다 예쁘당 063 _ 내 얼굴의 남은 그늘을 지울 수 있도록 066 _ 상욱아, 네가 지금 어디 있느냐 069 _ 말씀 2부 075 _ 환장하겠네 돌아버리겠네 080 _ 고구마 밥 083 _ 너는 어디에 속하였느냐? 087 _ lotto 090 _ 나그네 기도 094 _ 자랑해도 돼요 099 _ K 너는 누구인가 102 _ 내 삶의 제네시스 107 _ 미친 제물 110 _ 손이 아픈 발을 쓰다듬는 것처럼 113 _ 하라와 말라 116 _ 못난이 화분 120 _ 착한 남자 124 _ 혀로 듣다 128 _ 살아있는 땅 3부 135 _ 착한 돌멩이 140 _ 지선아 사랑해 145 _ 배불리 먹은 양 148 _ 천국과 지옥 155 _ 유연한 포도나무 158 _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 이제 세상을 마음대로 즐기자 163 _ 고해 167 _ 친구를 위한 기도 173 _ 스스로 만든 감옥 176 _ 쌀 씻기 179 _ 미친 것들 183 _ 크로스비를 생각하며 187 _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190 _ 적응자 & 부적응자 193 _ 오늘의 축복이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도록 4부 199 _ 길을 찾아 나는 슬퍼합니다 202 _ 미말 206 _ 오십견과 이태석 신부 210 _ 휘청거리는 오후 214 _ 내일은 푸른 하늘 217 _ 그릇의 용도 220 _ 새벽을 깨우리로다 224 _ 동기부여 228 _ 달맞이꽃 231 _ 가위 바위 보의 행복론 234 _ 선행의 도구란 238 _ 8월의 시 240 _ 사랑의 조건 243 _ 100%의 믿음을 위하여 247 _ 60번 죽은 남자 250 _ 에필로그 / 죽어도 행복한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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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내가 이 글들을 써오면서 오롯이 깨달은 것은 오직 하나 뿐이었습니다. “죽어야 산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세상이 소멸할 때 같이 소멸되어질 것들에 얽매여 있지 않고 먼저 고개 숙여 그것들을 자진 납세하듯 내 발아래로 벗어 버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내 자아(自我)가 온전히 죽어 벗겨지는 날이 오기를 소원하는 게 그게 맞습니다. 나의 믿음이 그렇게 거꾸러진 모습으로 멈추어져 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나는 내일 또 내일 죽을 나를 찾아 헤매이겠지만, 나는 오늘로써 60번 죽음으로 인하여 다시 환갑 하였다고 믿습니다. - 「60번 죽은 남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