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꿈의 시작
제1부?우리만 아는 곳 제1장. 꽃잎은 모두 지고 꽃가루가 흩날리던 계절 제2장. 구름 속으로 들어가다 제3장. 리라가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제4장. 그냥 반사적인 것 제5장. 그의 옷장 제6장. 숨 쉬는 일과 시선을 돌리는 일 제7장. 찌그러진 구름 제8장. 구름 그늘 아래에서 제9장.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 제2부?당신이 안고 있던 이야기 제10장. 자욱한 안개 속을 걷다 제11장.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게 되기까지 제12장. 17기 해산을 기념하는 저녁 모임에서 제13장. 구름문은 어디에 제14장. 두 개의 단어, 하나의 조던 제15장. 호수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따라 걷다가 제16장. 구름의 생성과 진화기 제17장. 세 개의 구름, 사흘 밤의 꿈 제18장. 어떤 비밀 기록과 생각보다 짧았던 추적기 제19장. 피터 팬은 몽유병 환자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제20장. 주이만의 방.?room 에필로그??당신이 있던 자리에 작가의 말 |
|
작가의 말돌이켜 보면 『구름문』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불행했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와 재난, 전염병과 사고 등으로 소란한 동시에 우울한 시간을 지나온 점이 제 불행의 이유를 한 가지 더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때, 한 손에 체온계를 들고 멍하게 있다가 떠올린 소재는,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게 된 릴리 알렌의 뮤직박스를 닮은 목소리와, 존 레논이 오밤중에 우주로 띄워 보냈던 메시지를 듣던 중에 점점 형체를 갖추게 되었습니다.이 소설의 배경은 근미래이지만 실은 불행했던 제 과거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지은은 불행했던 제 과거의 모습입니다. 지은이 사는 세상은 제게 너무나도 두렵게 느껴졌던, 저를 둘러싼 세상이며, 그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상상해본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에는 앞부분부터 지긋지긋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현실 속 이야기가 집요하게 등장합니다.퇴고하면서 도입부를 완전히 바꿔야 할지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고민한 끝에 그냥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속한 세계는 아직 그 부분을 삭제해도 좋을 만큼 바뀌지 않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