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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날씨들의 기억
천세진
백조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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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작은 날씨들의 기억

1부 풍경 이야기

Chapter 1
자전거가 있는 풍경
Chapter 2
사막과 바그다드 카페
Chapter 3
모래알의 노래
Chapter 4
폐허가 된 날개
Chapter 5
건반이 만든 세상
Chapter 6
신이 엿듣는 음악
Chapter 7
골목의 증인
Chapter 8
황금비나무의 영혼

2부 아카이브 이야기

Chapter 9
책장에 사는 존재
Chapter 10
회오리를 타고 돌아온 책
Chapter 11
슬픔을 고르는 일
Chapter 12
주름 만들기
Chapter 13
아카이브의 울타리
Chapter 14
소리 무늬
Chapter 15
계단의 이름
Chapter 16
돌아온 검은색

3부 시간 이야기

Chapter 17
이샤라트, 물결 읽는 존재
Chapter 18
시간의 발자국
Chapter 19
어스름의 사랑
Chapter 20
어두운 밤의 사람
Chapter 21
물려받은 시간
Chapter 22
세 개의 현재
Chapter 23
시간의 색
Chapter 24
시계가 사라졌다

4부 거울 이야기

Chapter 25
마음이라는 미디어
Chapter 26
보이지 않는 것들과의 대화
Chapter 27
빨간 우산
Chapter 28
사물의 감정
Chapter 29
옛날과 과거는 다르다
Chapter 30
손가락 속의 존재
Chapter 31
서툰 조각가들
Chapter 32
두 개의 창
Chapter 33
전화기와 어머니

저자 소개 1

충북 보은. 시인, 소설가, 문화비평가, 인문학 칼럼니스트, 웹진 《초록의자》 발행인 겸 주간. 시집 『양철 우산』(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순간의 젤리』(세종도서문학나눔 선정), 『풍경도둑』(아르코문학나눔도서 선정), 산문집 『작은 날씨들의 기억』(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장편소설 『이야기꾼 미로』(교유서가), 문화비평서 『어제를 표절했다』를 출간했다.광주가톨릭평화방송 <천세진 시인의 인문학 산책>, 광주MBC 라디오 <천세진의 별난 인문학>을 진행했고, 인문 에세이 전문지 계간 《바닥》 주간을 역임했으며, 일간지 문화 칼럼 필진(2006∼현재)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충북 보은. 시인, 소설가, 문화비평가, 인문학 칼럼니스트, 웹진 《초록의자》 발행인 겸 주간. 시집 『양철 우산』(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순간의 젤리』(세종도서문학나눔 선정), 『풍경도둑』(아르코문학나눔도서 선정), 산문집 『작은 날씨들의 기억』(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장편소설 『이야기꾼 미로』(교유서가), 문화비평서 『어제를 표절했다』를 출간했다.광주가톨릭평화방송 <천세진 시인의 인문학 산책>, 광주MBC 라디오 <천세진의 별난 인문학>을 진행했고, 인문 에세이 전문지 계간 《바닥》 주간을 역임했으며, 일간지 문화 칼럼 필진(2006∼현재)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영문학)를 졸업했다. 전주에서 전업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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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1948202

책 속으로

작은 구름, 작은 바람, 작은 빗방울, 작은 안개, 작은 눈송이가 날 지나갔다. 작은 사랑, 작은 이별, 작은 슬픔, 작은 미련, 작은 회한이 날 지나갔다. 작은 날씨들이 오솔길을 따라 찾아왔다가 그 길을 따라 멀어져갔다. 아주 떠난 건 아니었다. 작은 주름, 작은 흉터, 작은 문신을 남겼다. 생은 작은 날씨들의 기억이다.

운 좋게도 어둠과 검은색을 일찍 배울 수 있었다. 그것이 별을 보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었음을 이제는 알고 있다. 모든 것이 별 속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등의 채찍 자국과 몸 곳곳에 남겨진 흉터들이 그걸 증명한다. 하지만 깨달음에 비하면 얼마나 가벼운 증명인가. 흉터를 주지 않는 운명은 없다. 다만, 어떤 흉터를 지닐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 「작은 날씨들의 기억」 중에서

출판사 리뷰

커다란 기쁨만이 행복이 아니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사소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찾는 작은 행복은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처럼 우리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처럼 느껴지는 것이어서 자신의 주변을 좀 더 소중하게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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