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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없는 당신에게, 세훈으로부터
작가 친필 사인본(선착순 한정수량)
장세훈
빌리버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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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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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말

왜 책을 썼냐 하면
노랫말 읽기
레코드를 사 보기
모닝 루틴에 음악 곁들이기
눈으로 음악 듣기
나만의 결산 만들기
음악과 함께 대중교통 타기
시간을 빨아들여 듣기
칭찬과 추천을 주고받기
여름 음악 만끽하기
나만의 아지트 마련하기
잘 버리기
꽃 사기
따가운 기억에는 연고를 자주 바르기
경쟁하지 않기
환절기 음악 준비하기
내 자아 기획하기
민간요법 음악 정하기
취미는 게임
추억 편집해 듣기
자신의 의지로 여행해 보기

닫는 플레이리스트

저자 소개1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정작 전공 서적보다는 라디오의 선곡표나 앨범 속 크레딧을 더 오래 들여다보았습니다. 디제잉, 공연과 콘텐츠 기획, A&R에 이르기까지 기회가 닿는 대로 음악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영해 온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sehooninseoul’로 17만 명이 넘는 구독자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노래와 함께라면 즐거운 마음뿐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04g | 120*188*12mm
ISBN13
9791192999371

책 속으로

매일 좋은 노래를 들어도, 아직 못 들어본 좋은 노래들이 쌓여 있어 초조하면서도 충만한 기분을 느끼길 바랍니다. 나아가 제 삶의 장면들을 통해 자그맣고 소중한 공감이나 위로를 한 페이지씩 얻어 가는 사람들까지 생긴다면 저에겐 너무나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 p.14

레코드판의 안과 밖에 그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흔적이 빼곡하게 쌓여 있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 처음 새 레코드판을 산 사람부터, 중고로 이 레코드를 샀던 모든 이들이 이 음악을 정말로 좋아하고 알아보았기 때문에 사고판 것이니까요. 이 레코드 하나로 몇 명이, 몇 겹의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요?
--- p.33

나쁜 기억들은 다른 것보다 냄새가 더 진해서 사람을 끝내 기진맥진하게 합니다. 탈취를 위해서는 빛나는 순간들을 더 의식해서 모아두고 기록해야 합니다. 하루, 한 주, 한 달 단위로 좋았던 순간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었다면 오가며 좋게 들은 노래라도 남겨 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그 기록을 돌아보세요. 영원한 것은 어쩌면 그러한 순간 속에 있습니다.
--- p.61

결국 버리는 것은 ‘정제’입니다. 좋게 들었던 곡을 목록에 담고, 구매한 레코드를 한없이 위로 쌓는 것만으로 플레이리스트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바벨탑이 될 뿐입니다. 취향의 리스트업을 만들 때도 열심히 찾아 모으는 것만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남은 취향이 더욱 소중해지고, 그것을 기준 삼아 다음에 더할 곡이 정해집니다. 배에 태울 동료를 신중히 고르듯이요
--- p.104

이거 참, 사실 SNS 속 친구들도 다 자기 할 일 하고 노는 것일 텐데, 하필이면 내가 일하고 있을 때 재미있게 놀고 그걸 SNS에 올려 버리니, 24시간 비교 체제가 가동되어 버리고 맙니다. “비교는 불행의 씨앗이다”라는 오랜 속설을 씁쓸하게 입에서 굴려 봅니다.

--- p.142

출판사 리뷰

17만 명이 사랑한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sehooninseoul의
첫 번째 에세이

이 복잡한 세상에서
내 마음만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길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막힘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삶이란 것은 너무나 거대하고 무거운데, 그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르라니. 이 질문에 진중하게 대답하지 못한다고 해서, 혹은 진실로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내지 못했다고 해서 무언가 잘못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마음이 조금 수그러들 뿐이다.

그렇다면 질문의 범위를 좁혀보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재생 수를 바탕으로 줄을 세운 TOP 100 말고, 그저 익숙한 노래 말고 당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 말이다. 영화 「대부」의 ‘Speak softly love’처럼, 「헤어질 결심」의 ‘안개’처럼 인생의 주제곡으로 단 한 곡만 꼽을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

이것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음악 취향뿐만 아니라 옷, 계절, 꽃, 여행 모두 온전히 자신만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유행과 시선을 따르기에 바쁘다. 그렇게 정신없이 쫓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른다. 알려고 하지 않았고, 친해지려 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노래 한 곡 고르지 못하는데 홀로 기로에 섰을 때에는 어떻게 걸어나갈 것인가?

《취향이 없는 당신에게, 세훈으로부터》는 온유한 음악 에세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청년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히 알게 된다. ‘이 사람은 이것을 좋아하고, 나는 저것을 좋아하는구나.’ 저자의 하루에 나의 하루를 비추어 보며 비로소 마음과 눈을 맞추어 볼 수 있다. 이것은 저자 장세훈의 등을 보며 따라나서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지도를 그려나가는 이야기이다. 지도 끝에는 당신의 인생을 찾아온 음악이 있을 것이다. 당신만의 취향으로 채워진 음악, 당신을 꼭 닮은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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