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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프롤로그_낯선 만큼 매혹적인, 그 이야기의 숲길로1장 쌍년이 되는 건 해법이 아니다2장 소년이 걸어야 하는 자기 몫의 황무지3장 아무 데도 가지 않아도 세상을 바꾸는 여자4장 용은 왜 공주만 잡아갈까?5장 탑에서 나와 광야를 걷는 여자6장 자식은 죽여도 아버지는 못 죽인다7장 백설공주 계모 왕비의 거울 뒤, 그놈 목소리8장 이제는 인간으로 변신할 시간9장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10장 뜨개질하는 여자를 두려워하라에필로그_숲에서 돌아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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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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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가 정말 옛이야기일까?오랜 세월 강력한 호소력을 지니며 전해 내려온 이야기에는 인간이 수천 년간 쌓아온 상징과 이미저리가 층층이 쌓여 있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이야기이자 소재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전래 동화를 읽어내야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아온 전래 동화에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메시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이야기와 의미를 부여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전래 동화 속에 우리가 우리 내면에 새겨진 길을 찾아 성장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전래 동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여성의 성장과 역할, 가부장 권력에 대한 고찰, 현대 사회에서의 성별에 대한 역할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우리가 진짜 자신을 찾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외계인에게 인간을 설명하기 위해 읽어주는 책은? 바로 전래 동화! 24년 봄, 넷플릭스의 화제작 〈삼체〉에서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오기를 바라는 무리의 지도자는 외계인에게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 알려주기 위해 책을 읽어준다. 바로 전래 동화 ‘빨간 모자’! 인간이 다른 존재들과 어떻게 다른가 근본을 알려주는 방법이 바로 전래동화인 것이다. 〈삼체〉 속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고, 인류를 위해 자신을 던지는 물리학교수 역시 늘 ‘전래동화집(Fairy Tales)’을 읽는다. 전래 동화는 문화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인 동시에, 이제 우리가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위한 재료임을 보여주는 것이다.이야기는 힘이 세다.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설득된 사람은 이야기가 속삭여 준 생각을 갖게 되고, 그 생각은 행동을 끌어낸다. 함께 들은 이야기는 같은 행동을 끌어내기도 했다.지금 전래 동화를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아니 전래 동화를 다시 새롭게 해석하며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야기를 따라 어떤 삶을 만들어왔는지 알고, 새로운 삶을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순히 재미있고, 조금 낯선 이야기로서 전래 동화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내용을 낱낱이 밝혀서 이 시대에 여전히 유효한 내용과 이제 버리고 새로 써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한다.옛 여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할 책도, 학교도 없었다. 불가에서, 물가에서, 혹은 뜨개질을 하며 전래동화 속에 지혜와 예언과 과거를 이야기에 담아 전달할 뿐이었다. 사람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특히 여성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옛 여인들이 이야기 속에 숨겨둔 보물을 캐내자. 또한 저자는 전래 동화의 문학적 즐거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동시에 전래 동화에서 배우는 인간 성장의 비결을 이야기한다. 이 시대, 우리가 여전히 옛이야기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성장의 비결을 아는 것. 그리하여 이제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전래 동화를 새롭게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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