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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공감과 소통의 힘, 커뮤니케이션학·6
1 왜 커뮤니케이션학일까? ‘관계 맺음’을 연구하는 학문·16 | 인지혁명과 커뮤니케이션·21 | 미디어 혁명과 커뮤니케이션·24 | ‘인간-미디어-세계’의 3중주·26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인간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할까?·28 2 커뮤니케이션학의 역사와 현재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시작·34 | 신문의 대중화·36 | 학문의 교차로·38 | 현대 커뮤니케이션학의 정립·40 | 국내 커뮤니케이션학의 역사·43 | 정착과 확장·44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46 3 커뮤니케이션학의 다양한 갈래들 학과명의 변화·50 | 커뮤니케이션학의 분류·51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저널리즘은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할까?·60 4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64 | 커뮤니케이션 모델·67 | 기계와 소통하는 인간·70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AI시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떻게 변화할까?·76 5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미디어’ 미디어란 무엇일까?·80 | 미디어 효과론·82 | 미디어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마셜 매클루언·86 | 디지털 미디어 혁명·89 |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의 시대·94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미디어는 우리의 세계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98 6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세계’ 세계의 확장·102 | 메타버스·105 | 멀티플 월드, 멀티 페르소나·109 | ‘나’를 이해하기 위해·113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가상현실 세계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114 7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려는 10대에게 커뮤니케이션학의 매력·118 | 졸업 후의 진로·119 | 준비하고 키워야 할 역량·120 궁금 커뮤니케이션학 안드로이드 로봇이 로봇임을 부정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124 더 읽을거리·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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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가족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성장한다. 인간은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모든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인간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세상과 관계를 맺으려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 p.18 커뮤니케이션학은 명확하게 범주를 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전공 분야이다.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다양한 학문적 접근 방식을 결합해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학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이나 목표에 따라 심리학·수사학· 언어학·기호학·통계학·철학·미학 등 거의 모든 학문적 접근 방식을 종합해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 p.26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관한 관심은 수사학에서 시작되었다. 수사학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rhetoric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웅변술’로 번역할 수 있다. --- p.34 1954년 ‘신문학과’로 시작한 학과의 명칭은 계속해서 변화해 왔다. 1990년대에는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과’가 커뮤니케이션학 전공을 대표하는 학과명이었다. 시대를 대표하는 미디어에 따라 학과명이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p.50 모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간은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에 서 있는 존재이다. 자기 스스로와의 대화 과정을 연구하는 ‘자아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조직, 매스, 문화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으로부터 시작된다. --- p.64 인간과 기계의 커뮤니케이션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과 구분이 불가능한 겉모습을 하고 인간처럼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미래에는, 인간과 기계, 기계와 기계들이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이 커뮤니케이션학에 중요한 연구주제가 될 것이다. --- p.74 탄환이론은 매스미디어의 메시지가 마치 ‘마법의 탄환’처럼 미디어 수용자 개인의 마음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쳐 행동변화를 촉발시킨다는 이론이다. 탄환이론은 수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 p.83 디지털 미디어 혁명은 우리의 일상 리듬과 세계 인식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 삶의 방식을 다시 쓰게 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세계는 물리적 영토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연결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 p.94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우리는 물리적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나’ 말고도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여러 ‘페르소나’들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다. 페르소나는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 융이 사회적 존재인 인간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용어이다. --- p.109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미디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입학한다. 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미디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 p.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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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며 나를 찾아가는 길, 커뮤니케이션학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성공적인 관계의 기반이 된다. 친구 사이의 문제나, 가족 간의 갈등, 정치인의 선거 탈락, 스포츠 팀의 패배, 마케팅의 실패, 영화의 흥행 부진 등의 원인은 대부분 커뮤니케이션의 실패다. 인간은 사회에 나가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다. 사회화 과정은 자기가 속한 집단의 가치와 규범을 내면화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언어와 비언어 그리고 다양한 관습이나 제도 등이 어우러지면서 구조화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실현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인간 사이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는 대부분 미디어다. 읽고 있는 책, 실시간으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폰, 지역에 관계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 등 우리 주변은 미디어들로 둘러싸여 있다. 커뮤니케이션학은 이러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과 의미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학의 매력은 언제나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이다. 컴퓨터화로 시작된 디지털 미디어 혁명은 커뮤니케이션학의 변화 속도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학문 분야가 교차하며 융합되는 커뮤니케이션학은 언제나 역동성을 가지고 빠르게 변화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바꾸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미디어와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실제로 졸업 후 대부분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일한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저널리즘 영역에서 뉴스를 취재하는 기자, 그리고 방송, 광고, 영화, 게임, 온라인 플랫폼, 공연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역할이 활발하다. 이처럼《처음 커뮤니케이션학》은 뉴미디어 속에서 더불어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10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한 소개와 관련 자료들이 꼼꼼하게 실려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각 장 말미에는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소개가 실려 있어서, AI 시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떻게 변화할지, 저널리즘은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지,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