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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리학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창을 만나다
공우석
봄마중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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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리학 (큰글자도서)
[도서] 처음 지리학 (큰글자도서)
공우석 저 봄마중
33,000
처음 지리학 (큰글자도서)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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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왜 지리학일까?
지리학은 우리 삶터의 문제·14 |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리학·18

2 지리학의 뿌리와 발전
고대의 지리학자들·26 | 지리학이 발전했던 이슬람 세계·28 |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의 지리학·30 | 과학과 함께 발전한 지리학·33 | 우리나라의 지리학·36
궁금지리학 돋보기와 망원경으로 보는 세상, 축척·40

3 지리학은 무엇을 탐색하고 연구할까?
지리학의 여러 줄기·44 | 자연을 알자: 자연지리학·46 | 사람과 사회를 알자: 인문지리학·48 | 지리학이 가는 길과 종점: 지역지리학·53
궁금지리학 지도의 발전·60

4 흥미로운 지도와 답사 이야기
공간과 장소에 대한 그림, 지도·66 | 지도가 품고 있는 진실·70 | 지도가 품고 있는 거짓말·71 | 국제정세를 해석하는 중요한 개념, 지정학·75 | 다양한 삶을 이해하게 되는 세계지리·80 | 세계사와 지리·84 | 궁금지리학 여행과 답사 그리고 탐사·87

5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 지리학
지리적인 눈·94 | 지명학·96 | 공간과 장소의 이해·102 | 다양성에 담긴 지리적 사실·105 | 생물과 지리학·109 | 무엇이 더 중요할까?·110 | 지리교육의 필요성·114 | 상호관계와 네트워크·117
궁금지리학 풍수지리 사상·119

6 지리학의 고민과 미래
지리학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_지역성·124 | 지리학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_인류세·127 | 지리학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_빈곤·129 | 지리학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_기후변화·132 | 지리학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_생태·135
궁금지리학 지리학의 쓸모·138

저자 소개 1

한반도의 기후변화가 고산과 아고산 그리고 도서의 식물생태계에 미친 영향에 관심이 많다. 지구와 공생하는 친환경적 삶의 방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경희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현재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와 (사)에코나우 생태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기후변화 충격》,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더 멀어지기 전에》, 《키워드로 보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이젠 멈춰야 해! 기후변화》, 《The Plant Geography of Korea》, 《한반도 식생사》, 《침엽수의 자연사》,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바
한반도의 기후변화가 고산과 아고산 그리고 도서의 식물생태계에 미친 영향에 관심이 많다. 지구와 공생하는 친환경적 삶의 방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경희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현재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와 (사)에코나우 생태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기후변화 충격》,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더 멀어지기 전에》, 《키워드로 보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이젠 멈춰야 해! 기후변화》, 《The Plant Geography of Korea》, 《한반도 식생사》, 《침엽수의 자연사》,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바늘잎나무 숲을 거닐며》, 《침엽수 사이언스Ⅰ》, 《생물지리학으로 본 우리 식물의 지리와 생태》, 《숲이 사라질 때》, 《북한의 자연생태계》,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생태》, 《처음 지리학》, 《세상이 궁금하다면 지리책》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후 위기?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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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68g | 146*210*12mm
ISBN13
9791197805103

책 속으로

지리학은 공간을 중심으로 인문·사회·과학 등 여러 관점을 아우르는 종합과학이며, 각각의 학문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융합적 학문이다. 지리학은 지표 위에 있는 사물과 현상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인간 사회의 여러 현상 사이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다. --- p.15

십자군 원정 이후 유럽 요리에 필수적인 후추 등의 향신료와 보석류의 교역이 이슬람 세력에 의해 막히면서 유럽인들은 아시아로 가는 새로운 해상 무역로를 개척해야만 했다. 이는 동방에 대한 새로운 지리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대항해로 이어졌다. --- p.30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의 지도뿐만 아니라 세계지도도 만들었다. 1402년 권근이 발문을 쓰고 김사형·이무·이회가 만든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중국에서 들여온 2종의 세계지도를 기초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보완해 완성했는데 당시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훌륭한 세계지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p.37

예로부터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과 주변의 정보를 나타내기 위해 지도를 만들어 왔다. 한발 더 나아가 이웃과 교역하거나 정복하기 위해 또 세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지도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는 바빌로니아 시대의 것으로 점토판에 그려졌다. --- p.66

지리는 자연과 인간을 통합적으로 읽는 눈을 키워주므로 예로부터 통치자가 익혀야 할 기초 소양이자 지성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교양이었다. 과거의 세계지리는 정복과 전쟁을 통해 성장한 학문이었다. 강력한 제국주의를 꿈꾸던 서구 열강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시작된 학문이기 때문이다. --- p.76

《왜 지금 지리학인가》의 저자 데 블레이는 《분노의 지리학》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한 방법 중 하나로 지리학을 손꼽았다.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중국과의 새로운 냉전을 피하며, 극단주의적인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서는 지리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p.84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엄청난 정보 가운데 참으로 가치 있고 정확한 것을 가려내는 일이다. 공평하고 객관적으로 한 지역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지리적인 눈’이 필요하다. 오늘날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나라들 간에 의존성도 높아지면서 세계에 대한 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 p.95

지리 공부는 ‘이유’와 ‘결과’를 아는 것이다. 왜 이런 모양의 땅이 만들어졌는지, 왜 이런 기후가 나타나는지 ‘이유’를 알고, 그런 땅에서, 그런 기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결과’를 아는 것이 지리 공부의 핵심이다. 지리학은 인간이 사는 공간을 주제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가장 친숙하고 밀접하며,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다. --- p.114

생물다양성은 ‘위로부터 아래로’ 작용하는 지구 차원의 임계점을 나타낸다. 인구 증가, 광범위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 기후변화와 같은 압박이 동시에 발생하면 지구의 생물권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 쪽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지리학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인간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

--- p.136

출판사 리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는 고교학점제가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등에도 부분적으로 도입되었다. 고교학점제의 시행으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학교 수업과목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학문이 있고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의지와 관계없이 성적에 맞춰 전공을 선택해 온 것도 사실이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리즈의 첫 책은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공우석 교수가 쓴, 지리학의 쓸모와 역사, 분야, 지도 이야기 등을 담은 《처음 지리학》이다. 이어서 《처음 의학》과 《처음 정치학》도 준비 중이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창, 지리학

지리학은 우리 삶터를 다루는 학문이다. 공간이 없는 삶, 터전이 없는 삶은 있을 수 없다. 지리학은 인간의 삶과 떼어 생각할 수 없지만 우리는 흔히 삶과 지리를 별개의 것으로 여긴다. 그 이유는 바로 학교 수업에서 생겨난 편견 때문이다. 현재 지리 시간에 배우는 내용은 우리를 둘러싼 구체적인 삶보다는 지나치게 추상화된 것을 다룬다. 때문에 청소년들은 지리 교과가 외울 것만 많은 피곤한 과목으로 여긴다.
반면에 선진국에서는 국어, 수학, 과학, 역사와 함께 지리를 핵심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지리를 알아야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세계는 기후변화, 식량 위기, 불평등, 바이러스, 도시화, 생물다양성 등 많은 문제 앞에 놓여 있다. 이 문제들의 대부분이 지리학과 큰 관련이 있으며, 지리학을 공부하고 연구함으로써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역사적으로 주요한 인물들은 지리학을 공부했다. 철학자 칸트는 대학에서 지리학과 물리학을 가르쳤고 테레사 수녀는 인도 캘커타에서 지리와 역사 교사로 활동했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했다.
지리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거의 모든 학문과 연관되어 있어 통합적 사고능력과 폭넓은 세계관을 기르는 데도 필수적이다. 특히 국가 간 장벽이 낮아지고 새로운 무역환경 속으로 접어드는 21세기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자는 이런 의미에서 지리학이야말로 청소년들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창’이라는 것을 시종일관 강조한다. 지리를 통해 세계를 보고, 다양한 문화를 만나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궁극적으로 모두 함께 연결된 세상을 만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저자는 지리 수업의 백미인 답사의 의미, 지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지명의 중요성, 우리나라 지리학의 역사, 지리학이 가진 현재의 고민들, 지리학을 공부하고 나서 가질 수 있는 직업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을 지리학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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