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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炳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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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리 출판사의 초등학생이 맨 처음 깨치는 아하! 그렇구나 시리즈는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보물창고입니다. 역사, 과학, 수학, 지리, 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들을 수준 높은 그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담았습니다.
2017학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선택된 한국사,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2017학년 수능 필수 과목 채택과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 때문에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런 때에 아직 한국사를 교과서에서 접하지 못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어떻게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흔히 역사 과목은 암기 과목으로 무조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논리와 사고가 결여된 암기는 모래 위에 쌓은 성과 다름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해하고 질문하여 답을 찾아낼 때 진정한 지식의 열매가 맺게 될 것입니다. ‘이 땅 한반도에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았을까?’ ‘여러 나라가 엎치락뒤치락 자라나고 망해간 이유는 무엇일까?’ ‘신라는 어떻게 백제와 고구려를 무너뜨렸을까?’ ‘고려가 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하! 그렇구나 한국사1》은 이런 역사적 궁금증을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한눈에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흥미로운 그림과 사진을 텍스트와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 이야기 속으로 고개 너머에 숨어 있던 고구려와 말갈 사람들은 당나라 군대를 향해 화살을 퍼부었어요. 그들의 함성이 하늘을 울렸어요.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당나라 군대는 이리저리 흩어졌어요. 수십만 명이었던 당나라 군대는 거의 죽고, 살아남은 자들도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갔답니다. 대조영이 승리를 거둔 것이지요. “이제 되었다. 고구려로 돌아가자!” 대조영은 사람들을 이끌고 옛 고구려 땅에 도착했어요. 그러고는 동모산을 중심으로 새로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었어요. 이때가 698년, 나라의 이름은 진이었답니다. 진나라는 후에 발해로 이름을 바꾸게 되지요. 발해에는 옛 고구려 사람들과 말갈 사람들이 함께 살았어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은 주로 고구려 사람들이었고, 말갈 사람들은 고구려 사람들의 지배를 받았지요. 발해는 스스로 고구려의 뒤를 이은 나라라고 하고, 고구려 정신을 이어가고자 했어요. 이렇게 해서 우리 민족의 터전인 한반도와 만주에는 남쪽에 신라, 북쪽에는 발해라는 두 나라가 있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