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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독학자를 위한 손자병법 읽기
군사의 기동성에서 개념의 유동성으로 EPUB
최경열
북튜브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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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_ ‘독학자의 공부’ 시리즈를 펴내며
들어가며 _ 이미 성숙한 사유 : 구체성에서 추상으로

1부 『손자병법』이라는 책

1장 _ 가장 오래된 병법서
병법서의 대명사 『손자병법』|서양에서의 『손자병법』 수용|지은이 손자

2장 _ 손자병법의 구성과 내용
손자병법의 위치|손자병법 각 편의 내용

2부 주석가들

1장 _ 십일가주
당나라 이전의 주석가들|당나라 시기의 주석가들 | 송나라 시기의 주석가들

2장 _ 주석의 실제
예문 1|예문 2|예문 3|예문 4

3부 손자병법, 현실성의 사상

1장 _ 체계적인 글쓰기와 비유
조직적인 구성|손자의 비유

2장 _ 유동하는 개념
개념들|유동성|『전쟁과 평화』에서의 기와 정|손자의 변증법

3장 _ 손자와 노자

마치며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곡부서당(송양정사松陽精舍)에서 서암(瑞巖) 김희진(金熙鎭) 선생님께 한문을 익혔습니다. 한림원과 민추(현 고전번역원)에서도 한문고전을 읽었습니다. 영어도 부지런히 읽는 편이라 운이 닿아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UPenn)에서 방문학자로 책을 읽었습니다. 넓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국고대 한나라 이전 선진(先秦)시대 저작을 두루 읽고 있습니다. 다양한 담론이 쟁명(爭鳴)하는 모습이 장관이라 글읽기가 흥미롭습니다. 사회교육단체인 〈파이데이아〉와 〈인문학당 상우〉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매주 동양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저서로 『기록자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곡부서당(송양정사松陽精舍)에서 서암(瑞巖) 김희진(金熙鎭) 선생님께 한문을 익혔습니다. 한림원과 민추(현 고전번역원)에서도 한문고전을 읽었습니다. 영어도 부지런히 읽는 편이라 운이 닿아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UPenn)에서 방문학자로 책을 읽었습니다. 넓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국고대 한나라 이전 선진(先秦)시대 저작을 두루 읽고 있습니다. 다양한 담론이 쟁명(爭鳴)하는 모습이 장관이라 글읽기가 흥미롭습니다. 사회교육단체인 〈파이데이아〉와 〈인문학당 상우〉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매주 동양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저서로 『기록자의 윤리, 역사의 마음을 생각하다?:?문학으로서의 『사기』 읽기』가 있으며, 『당시 300수』를 공역했고 일본의 유학자 이토 진사이(伊藤仁齊)의 저서 『논어고의』(論語古義), 『맹자고의』(孟子古義), 『동자문』(童子問)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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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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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5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9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44쪽 ?
ISBN13
9791192628370

출판사 리뷰

독학자는 홀로 공부하는 사람이다. 홀로 공부하는 사람이기에 누구보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의 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체험하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독학자(獨學者)는 외골수로 빠지기 쉽고 곧잘 독단에 물들며 권위에 금방 투항한다. 고독을 견디기 힘들어 사회적 통념에 안이하게 타협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독학자는 독학(篤學)하는 사람이어야 하다. 독실한[篤] 공부란, 옛사람의 말을 따르자면, ‘널리 배우고[博學], 깊이 묻고[審問], 신중하게 생각하고[愼思], 분명하게 분별[明辯]하는 것’을 말한다. 독학자는 고독하기에 독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독학자는 입문자가 아니다. 입문해서 부지런히 나아가 자기 길을 찾는 사람이다. 입문했다 한들 언제까지 초보자로 남을 수는 없는 법. 그들은 어디엔가 묵묵히 살아간다. “숨어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 ‘서문’ 중에서

맥락적 읽기를 통해 자신만의 고전 읽기로!
열한 명의 주석가[十一家注]와 함께 읽는 『손자병법』


고전, 특히 동양고전을 읽는다는 행위에는 특별한 아우라가 함께한다. 천 년, 혹은 이천 년 이상의 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전해지는 불변의 진리, 혹은 인생이나 처세에 중요한 비법을 담고 있다는 신비함 같은 것들이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을 감싸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는다는 한탄이 가득한 21세기의 한국에서도 여전히 고전을 읽고 이해하려는 이들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북튜브 ‘독학자의 공부’ 시리즈의 책들은 바로 이런 독자들이 더 깊고 더 넓게 동양고전의 세계와 접속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독학자의 공부’ 시리즈 세번째 책 『독학자를 위한 손자병법』이 다루고 있는 『손자병법』은 고대 중국의 전쟁을 다룬 대표적인 병법서다. 나라의 흥망성쇠가 걸린 전쟁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고대에 『손자병법』을 비롯한 병법서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대의 전쟁술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그럼에도 『손자병법』은 시대를 뛰어넘어 살아남았고,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이 지혜를 갈구하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독학자를 위한 손자병법』은 이렇게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고전 『손자병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손자병법』이 한 권의 병법서에서 그치지 않고 ‘개념의 유동성’이라는 동양적 사유의 핵심을 보여 주는 고전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손자병법』 각 편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요 주석가들의 작업(십일가주 : 열한 명의 주석가)의 일부를 원문과 함께 수록해 독자들이 『손자병법』 해석사의 일단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손자병법』의 내용과 해석사를 일별한 후, 지은이는 자신만의 해석을 시도한다. 『손자병법』을 ‘글쓰기’와 ‘비유’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자는 제안이 그것이다. 동양 고전 중에서 매우 이른 시기에 쓰여진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글쓰기의 구조가 잘 짜여져 있고, 비유 역시 탁월하다는 것. 또 한 가지 『손자병법』에서 전쟁 상황에 특수하게 쓰이는 개념들이 보편성을 확보하고 철학적 개념으로 바뀌었다는 점에 주목하자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이런 방식의 변환, 즉 ‘개념의 유동성’이 바로 한자를 중심으로 하는 동양적인 사유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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