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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연약한 선
그리스 비극과 철학에서의 운과 윤리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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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서문
감사의 말
약어표

1장 운과 윤리학

1부 비극: 연약성과 야망

2장 아이스퀼로스와 실천적 갈등
3장 『안티고네』: 갈등, 시야, 그리고 단순화
1부의 결론

2부 플라톤: 연약성 없는 선?

서론
4장 『프로타고라스』: 실천적 추론의 과학
막간1장 플라톤의 반(反)비극 희곡
5장 『국가』: 참된 가치와 완전함에서 바라본 관점
6장 알키비아데스의 연설: 『향연』 읽기
7장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네’: 『파이드로스』에서의 광기, 이성, 변설

3부 아리스토텔레스: 좋은 삶의 연약성

서론
8장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상 개념 구하기
9장 이성적 동물 그리고 행동에 대한 설명
10장 비과학적 숙고
11장 좋은 삶의 취약성: 활동과 재난
12장 좋은 삶의 취약성: 관계적 좋음3부의 부록 인간과 신
막간 2장 운과 비극적 감정

에필로그 비극
13장 관습의 배신: 에우리피데스의 『헤카베』 읽기

참고문헌
색인
옮긴이 해제

저자 소개 4

마사 너스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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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 C. Nussbaum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식인이자 2014년 인터넷(영어)에서 가장 많이 인용, 검색, 링크된 사상가 22위에 선정되었다.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힌 석학이다.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과 철학과의 법학·윤리학 석좌교수이며, 고전학과, 신학과, 정치학과에도 소속된 교수다. 미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비교헌법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인권프로그램 위원이었다. 유엔대학 직속 세계개발경제 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UN인간개발지수(HDI)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식인이자 2014년 인터넷(영어)에서 가장 많이 인용, 검색, 링크된 사상가 22위에 선정되었다.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힌 석학이다.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과 철학과의 법학·윤리학 석좌교수이며, 고전학과, 신학과, 정치학과에도 소속된 교수다. 미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비교헌법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인권프로그램 위원이었다. 유엔대학 직속 세계개발경제 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UN인간개발지수(HDI)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뉴욕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을 공부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 정치철학, 페미니즘, 윤리학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저서들을 발표하여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의 2016년 제퍼슨 렉처(Jefferson Lecture) 교수진이었으며 2016년 교토 예술·철학상(Kyoto Prize in Arts and Philosophy), 2018년 베르그루엔 철학·문화상(Berggruen Prize in Philosophy and Culture), 2021년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했다. 이 세 개의 상은 노벨상이 없는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긴다. 2022년 스피노자 렌즈상(SPINOZA LENS Prize)을 수상하며 ‘동물을 위한 정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약한 선』『교만의 요새』『혐오와 수치심』 『타인에 대한 연민』 『역량의 창조』를 비롯한 22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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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서 서양철학 전공으로 윤리학을 공부했다. 박사과정 수료 후 철학과 강사로 윤리학개론과 의료윤리 등을 가르쳤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인문학교실 소속으로 생명의료윤리와 의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가 서로에게 지는 의무』, 『병원윤리 딜레마 31』, 『환자가 된 의사들』, 『의사의 감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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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동양철학전공 석사졸업), 위스콘신 주립대-밀워키University of Wisconsin- Milwaukee 대학원(서양철학 전공)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서양철학전공)에서 도덕의 경계 획정과 관련된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다. 동서양의 고전을 모두 레퍼런스로 삼아 도덕의 본질과 영역을 규 명하는 것이 일생의 목표이다. 논문으로 「장재(張載) 철학 체계에서 법칙의 문제」(서울대 석사논문), ‘Two conc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동양철학전공 석사졸업), 위스콘신 주립대-밀워키University of Wisconsin- Milwaukee 대학원(서양철학 전공)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서양철학전공)에서 도덕의 경계 획정과 관련된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다. 동서양의 고전을 모두 레퍼런스로 삼아 도덕의 본질과 영역을 규 명하는 것이 일생의 목표이다. 논문으로 「장재(張載) 철학 체계에서 법칙의 문제」(서울대 석사논문), ‘Two concepts of subjectivity’(2008, 세계철학자대회 World Congress of Philosophy 발표논문)이 있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대철학 및 음악철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 득했다. 현재 연세대, 성균관대, 순천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荀子의 ‘化性起僞’ 說에 대한 고찰」, 「?康의 음악철학?음악과 감정 및 도덕의 관계를 중심으로 -」, 「음악과 감정의 관계??康의 「聲 無哀樂論」을 중심으로 -」 등의 논문이 있고, 마사 너스바움의 『연약한 선』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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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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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41.11MB ?
ISBN13
9791187295884

출판사 리뷰

『연약한 선』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지성으로 평가받는 마사 누스바움의 데뷔작이자 그녀의 이후 모든 저술의 이론적 토대가 된 대표작이다. 1986년 이 책이 나왔을 때 ‘탁월한 학문적 업적’ ‘20세기 최고 수준의 학술서’라는 학계의 극찬을 받으며 저자 누스바움의 이름은 인문학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여러 대중매체의 주목까지 받으며 그녀의 이름은 학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연약한 선』이라는 거대한 책은 인간의 좋은 삶은 외부(및 내부) 세계의 우발적인 상황에 어느 정도 취약한가, 하는 윤리의 핵심 문제를 정면으로 탐구한다. 인간의 삶에서 운이 행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그에 대한 논의는 칸트 윤리학 이래 놀라울 정도로 빈약했는데 누스바움은 그런 흐름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운과 행복이라는 윤리적인 딜레마를 희랍 비극,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종합하면서 이 책에서 논의하고 있다. 누스바움은 고전학자로서의 학문적 엄격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이 중요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적 모델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누스바움은 윤리적 사고에 대한 희랍 비극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가멤논, 안티고네, 헤카베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읽음으로써 그녀는 비극적인 세계의 비전이 철학적 의미가 풍부한 일관성 있는 것임을 조심스럽게 보여준다. 누스바움은 플라톤의 대화편들이 희랍 비극과 공유하는 형식적인 면을 새로이 조명하면서도 플라톤이 희랍 비극이 다룬 인간 운명의 운에 대한 취약함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윤리적인 척도를 변덕스러운 인간으로부터 떼어놓고 외부에 절대적인 기준을 상정했던 플라톤은 희랍 비극이 윤리를 위한 텍스트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플라톤의 대화편들은 논증적 지성의 변증적 활동을 통한 초월이 필요의 작용을 통한 윤리적 기준의 탐구로서 주목할 만한 텍스트다.

특히 후기 대화편인 〈파이드로스〉에서 플라톤은 자신의 초기 저작들에서의 주장을 반성하며 훨씬 더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궁극적인 현상학자라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는 희랍 비극에 대해서도 뛰어난 통찰을 보여준다. 그는 플라톤이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철학에서 내치려 했던 현상들에 대한 면밀한 관찰자이자 보호자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평범한 것으로 돌아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그것을 흥미와 즐거움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전문적인 인간’이다. 누스바움에게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순히 존경할 만한 독창적인 논리학자가 아니라 인간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 삶의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내려 한 스승이다.

『연약한 선』은 ‘우리의 노력과는 대체로 상관없이 돌아가는 세계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전제에 대한 검토가 철학에서 충분치 않았으며 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단순히 모호한 개념화를 받아들이고는 그것을 반복하지 말고 진지하게 고전적인 텍스트들을 읽으며 그것의 복잡성을 인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누스바움은 우리에게, 거의 역설적으로, 우리가 이성적인 통제를 벗어난 세계에 대한 비극적인 취약성에서 인간의 아름다움과 선함의 진정한 원천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물을 것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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