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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①006
② 020 ③ 037 ④ 051 ⑤ 066 10주차 ①082 ② 097 ③ 113 ④ 128 ⑤ 144 11주차 ①159 ② 176 ③ 190 ④ 204 ⑤ 220 12주차 ①235 ② 250 ③ 265 ④ 280 13주차 ①294 ② 308 ③ 324 ④ 339 14주차 ①354 ② 368 ③ 382 ④ 396 짤막외전 뚝딱 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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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쪽 9주 차 (2)
네가 보고 있는 면이 전부는 아니라고, 마음을 열고 앞, 옆, 뒤 고루고루 다시 살펴보라고. 잊지 않고 알려주면 돼. 53쪽 9주 차 (4) 자책하지 마. 아픈 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 … 우리에게 다시 오는 데 긴 시간이 걸린 만큼 분명 더 튼튼하게 자라줄 거야. 107~108쪽 10주 차 (2) 안타깝게도 숨방울 없이는 생의 차원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 그렇게 되면 빛덩이는 배 속 경험으로 만족해야 하지. 그렇지만 그렇기에 후회 없이, 온 힘을 다해, 꽉 차도록 엄마를 사랑해주고 가지. 그것이 마치 자신의 원래 목적이었던 것처럼. 자신이 최선을 다했던 만큼 엄마도 최선을 다해 삶의 좋은 면을 더 많이 보고 더 웃게 되기를 바랐던 게 아닐까 싶어. 115~117쪽 10주 차 (3) 무엇이든 표면을 뚫고 눈에 보일 정도로 성장하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면을 채우고 스스로 뿌리를 단단히 내릴 시간이 먼저 필요한 법이란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조바심 내면 안 돼. 씨앗마다 자신의 속도가 있기 마련이니까. 빠른 성장을 위해 오랜 시간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투하는 씨앗도 있지. 각자의 쓰임과 때에 따라 그 기간이 서로 다를 뿐이야. 134~135쪽 10주 차 (3)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욕심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어. 하지만 누군가의 반응과 인정을 얻기 위해 애쓰는 욕심은 자신을 메마르게 한단다. 그건 결코 채워질 수 없는 것이거든. 137쪽 10주 차 (3) 이왕 삶을 경험해보는 거, 욕심도 부려보고 메말라보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그러다 다시 생기를 찾기도 하고 그렇게 점점 삶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거야. 139~141쪽 10주 차 (3) 네가 무엇을 하든 네가 어떤 모습이든 네 안의 빛덩이를 지지하고 아껴주는 사람들도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한다는 걸 먼저 믿어야 해. 그리고 용기를 내. 그 사람들을 만날 용기. 먼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나는 이런 빛덩이를 품고 있다고 외치면 돼. 누군가 너를 알아봐 주길 원한다면 네가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먼저 알려야 하는 거란다. 198~199쪽 11주 차 (3) 인간은 참 모순적이야. 사랑을 원하면서 사랑과는 먼 행동을 해. 나를 사랑하지 못하기도 하고. … 그런 모순들이 인간을 다채롭게 해. 사람들이 제각각 유일무이할 수 있는 건 그런 다채로움을 품고 있기 때문이야. 온갖 모순 속에서 가장 진실한 것을 찾아내는 게 바로 삶이기도 하고. 321쪽 13주 차 (2) 사람들은 잘 모르지. 그들이 얼마나 강하고 반짝이는 빛덩이를 품고 있는지. 357쪽 14주 차 (1) 복이란 건 그 복을 가진 사람이 복이라 여기지 않으면 아무 가치가 없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복을 전부 알아챌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복일지도 몰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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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차근차근 성장하는 웅크의 두 번째 이야기
8주차부터 14주차까지 『웅크』 1권에서는 작은 세포인 수정란에서 만들어진 아기 ‘웅크’가 엄마 배 속인 ‘아기섬’에서 8주 동안 꼬물꼬물 자라는 이야기를 다뤘다. 2권에서는 아기 웅크가 제법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 8주에서 14주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권은 새로운 영양소 ‘산이’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산이는 임신 초기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엽산’으로,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웅크』의 산이는 웅크의 신경계인 뉴렁이의 훈련을 맡는다. 심신 안정을 돕는 마그네슘 ‘막슘(막슈므)’은 웅크가 흥분할 때 진정시킨다. 새로운 영양소들의 등장으로 한층 다채로워진 아기섬 안에서, 웅크는 차차 성장해나간다. 꼬물꼬물 자신의 손가락 개수도 확인하는데, 실제로 태아는 3개월이 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분명하게 구분된다. 또한 내장기관이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엄마와 연결된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웅크도 탯줄을 통해 엄마가 먹는 양념돼지갈비와 쿠키를 맛본다. 편견과 선입견을 가진 뉴렁이를 훈련할 때는 보이는 곳을 넘어 다른 면까지 보는 법도 배우고 따가운 주삿바늘의 자극을 느끼고 울상 짓기도 하며, 피 비침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를 남몰래 위로하는 마음도 보여준다. 하지만 차근차근 성장하는 웅크와 달리 웅크의 숨씨는 싹틀 기미가 보이지 않자 웅크는 조바심이 난다. 숨씨가 무사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숨방울을 맺어야 태어날 때 숨방울을 머금고 첫 호흡을 하는데, 숨방울이 맺히지 않는다면 태아 웅크는 어떻게 될까? 웅크는 숨씨가 스스로 자라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까? 『웅크』 2권은 실제 태아의 주차별 성장과 영양소들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웅크의 사랑스럽고 치열한 성장기를 나 역시 똑같이 겪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독자들은 웅크를 응원하듯 나를 아끼고 격려하며 자랑스러워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280일 동안 넘치도록 사랑받았고, 치열하게 성장했다! 『웅크』는 태아 ‘웅크’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성장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가슴 뭉클한 순간의 기억을 되살리고 자극에 지친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치유해준다. 특히 『웅크』 2권에서는 웅크가 기다림을 통해 모두에게는 각자의 때가 있음을 깨닫는데, 우리에게 ‘나보다 빠른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라’는 위로로 다가와 마음을 채워준다. 『웅크』 2권은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가지게 되는 조급함을 덜어주며, 웅크리고 있던 우리 안의 빛을 싹틔우게 해준다. 「웅크」 독자들의 댓글 속으로 치명적 엉덩이 - 이*지 너무 따뜻한 만화ㅠ - 아**스트84 내 빛덩이는 목적이 뭐였을까? - 이*틴 보고 있으니까 내가 좀 자랑스러워짐ㅋㅋ - MY **** 저도 누군가에겐 지키고 싶고 소중한 존재겠죠? - 수*이 17화 우린 모두 빛이었구나… 스펙트럼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 지* 작가님께서 공부를 많이 하신 듯하네요. - rmwm****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말들! - 카**스 와. 태어나 자가 호흡하는 걸 이렇게 표현하신다고? 천재 - 네* 진짜 이 웹툰은 어린애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성교육 자료로도 손색없을 정도 -b*w 사춘기 아이들이 보기 너무 좋은 만화예요. 저희 아이를 위해 사주고 싶어요. 제발 책으로 나와주길 - Ma*** ‘생명의 탄생은 고귀한 거’라고 극사실 자료로 배웠는데, 오히려 이쪽(웅크)이 더 생명의 고귀함을 잘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 b*w 작가님 덕분에 위로받고 갑니다ㅠㅠ 하* 이 만화 보면서 아기한테 더 애틋해지는 마음이 들어요 - 딩*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네가 태어나는 순간 사랑에 빠졌는걸 - 쵸* 지금 임신 중인데 우리 아이도 이렇게 찾아왔을 걸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 담* ?『웅크 ②』 캐릭터 소개 길잡이 자비 웅크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아 수호령(길잡이). 웅크가 잘 성장하도록 코치 역할을 하는 사연 많고 철학적인 아저씨 영혼. 딸이 좋아했던 거북이로 형상화했다. 길잡이는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음을 맞이한 영혼만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 생전에 자식이 좋아했던 것으로 형상화한다. 보호하던 태아가 무사히 태어나면 자신의 자식 곁에 3일 동안 머물 수 있다. 태아 웅크 빛덩이였던 기억을 잃고 육체를 얻은 후 생의 차원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주인공 아기. 해맑고 순수하지만 은근히 겁이 많고 극단적인 면도 있다. 호기심 강한 엄마 바라기 사고뭉치. 뉴런 뉴렁이 웅크의 감정과 학습에 따라 반응하는 뇌 신경체로, 웅크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반려견 같은 존재. 웅크의 행동을 잘 따라하며, 평소에는 강아지처럼 네 발로 다니지만 웅크가 무언가를 깨달으면 별 모양으로 떠올라 반짝거린다. 탄수화물 탄이 에너지 공급 및 세포 구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몸집이 작아서 존재감은 약하지만 자존감은 강한 편이다. 뽀뽀로 웅크의 기력을 충전해주는 힐러역할. 단백질 단이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영양소. 웅크를아주 예뻐하지만 수줍음이 많아서 표현을 못한다. 힘이 필요할 때마다 웅크를 도와주는 탱커 역할. 지방 방이 에너지 저장 및 체온 유지를 도와주는 영양소. 말이 거의 없으며 평소에 있는 듯 없는 듯 병풍처럼 있는 편이다. 거대한 덩치로 웅크를 안아서 보호하는 실더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