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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도시의 선택
자기다움으로 혁신에 성공한 세계의 도시
최현희
헤이북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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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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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당신은 어떤 도시에 살고 싶나요?

1. 도시의 시대

도시를 도시답게 만드는 문화예술 활동
모든 도시는 문화예술로 통한다
창조도시에 필요한 창조계급
도시, 문화예술 영역을 스토리텔링하다

2. 도시, 변화가 필요한 순간

도시 혁신의 모멘텀, 타이밍의 미학
도시 브랜드, 도시를 즐기다
도시를 브랜딩 하는 도시 마케팅
도시 혁신을 위한 조직화

3. 도시, 문화예술로 새로 태어나다

도시 혁신, 문화예술을 활용한 자원과 재원
도시 혁신 플랫폼을 위한 법률과 제도 지원
도시 혁신의 필수 요소와 핵심 유형
도시의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

4. 도시 혁신에 성공한 네 개 도시

휴식처로 변신한, 리틀 아일랜드
리버풀, 산업도시에서 음악의 도시로
작은 음악축제에서 시작된 혁신, 오스틴
버려진 섬에서 예술의 섬으로, 나오시마

5. 도시 혁신 사례,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 분석

뉴욕 첼시의 보물섬, 리틀 아일랜드
비틀즈로 시작된 리버풀의 재탄생
오스틴의 SXSW 음악축제와 커뮤니티 문화
현대미술의 성지 나오시마

6.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도시 혁신의 시작, 도시 정체성 찾기
작은 실험으로 큰 변화를 이룬 도시

에필로그
진정한 도시 혁신은 자기다움에서 시작된다

저자 소개 1

30년 차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터이자 예술경영인이다. 현대카드에서 ‘1913송정역시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화하고 사회적 문화 이슈를 만들면서, 브랜드란 결국 사람들의 감정과 경험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 성남문화재단으로 옮겨 ‘위례스토리박스’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등 도시의 활기와 성장에 기여하는 비전과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때 도시의 유휴 공간을 전수조사하며 시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도시의 조건을 탐구했고, 이 경험은 서강대 경영학박
30년 차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터이자 예술경영인이다. 현대카드에서 ‘1913송정역시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화하고 사회적 문화 이슈를 만들면서, 브랜드란 결국 사람들의 감정과 경험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 성남문화재단으로 옮겨 ‘위례스토리박스’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등 도시의 활기와 성장에 기여하는 비전과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때 도시의 유휴 공간을 전수조사하며 시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도시의 조건을 탐구했고, 이 경험은 서강대 경영학박사 학위논문이자 저서인 『사랑받는 도시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자문위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심사위원, 성남시 공유무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예술과도시연구소 소장, (주)에이빅파트너스 대표컨설턴트로 있으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브랜딩, 혁신 등을 강의하며 “AI 시대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붙잡는 브랜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책 『브랜딩 위드 AI』는 그 질문에 대한 성찰과 탐구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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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88g | 152*215*17mm
ISBN13
9791188366897

책 속으로

도시는 지금 급격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도시 혁신에 대한 방향성이 중요해졌다. 도시는 단순히 건물과 인프라의 집합체가 아니라 우리의 문화적 가치, 경제적 성장, 사회적 결속을 반영하는 살아 숨 쉬는 실체로 변화, 발전해야 한다. 도시의 활력은 단순히 미적 매력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거하는 도시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 「프롤로그」 중에서

21세기에는 문화예술이 사람을 유인하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다. 창조적 인재가 도시의 고유한 역사와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해 낼 때 도시에는 활력이 생긴다. 이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에 고유성과 정체성을 부여한다. 도시 혁신은 여기에서 일어난다.
--- 「도시를 도시답게 만드는 문화예술 활동」 중에서

도시에도 인간처럼 생애 주기가 있다. 인간의 생처럼 탄생의 순간이 있고, 성장의 순간, 그리고 발전의 순간이나 쇠퇴와 지속 가능의 기로에 선 순간이 도시에도 있다. 때로는 도시의 발전이 멈춰 정체기를 맞거나, 상황이 나빠지면 쇠퇴해 소멸로 갈 수도 있다. 도시가 쇠퇴 또는 소멸하지 않고 성장과 발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 스스로 변화하거나 혁신해야 할 시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 「도시 혁신의 모멘텀, 타이밍의 미학」 중에서

도시가 창조성을 추구하는 목적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예술 자산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여 기존과는 다른 도시의 매력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도시는 도시 혁신을 통해서 도시민들과 도시 이용자들의 기억 속에서 남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변화한다. 그리고 중심에 창조성이 발현되고 있을 때 그 상태가 지속 가능하다.
--- 「도시 혁신의 필수 요소와 핵심 유형」 중에서

도시 혁신의 필수 요소는 도시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의 고유성과 창조성이다. 이 요소가 잘 구현되었을 때, 도시의 성향이 명확해지고 도시 발전도 가능하다. 도시 혁신에는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요소」 는 크게 네 가지로 좁혀진다. 먼저 도시 자원의 획득과 활용을 위 한 자원과 재원Resource이 있다. 도시 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 할 수 있는 예술인, 민간 기업, 기관, 학교 등 조직을 구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화Organization, 신 규 사업과 자원 활용 등의 기반이 되는 법률과 제도 지원Regulation 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도시의 매력을 이끌고, 도시민과 이용자들이 도시를 경험하고 이미지를 만드는 문화예술 활동Activity도 필수 요소다.
--- 「도시 혁신의 필수 요소와 핵심 유형」 중에서

리틀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핵심은 창의성이 높은 건축 설계, 정밀한 클러스트 구조물을 이용한 공학적인 접근, 도시와 자연 그리고 도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존과 융합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있다. 설계와 구상부터 이를 뒷받침하는 복잡한 공학적 업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상상력과 팀워크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 주며 도시 혁신 결과를 빚어낸 것이 뉴욕 첼시의 보물섬으로 탄생했다. 그리고 도시 혁신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서사를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
--- 「휴식처로 변신한, 리틀 아일랜드」 중에서

리버풀의 도시 혁신 사례를 통해 자원과 재원Resource의 종류에 따라 문화예술 활동Activity 활용 방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것은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임을 알 수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틀즈의 명성을 이용하여 경험의 방법을 찾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틀즈의 활동 장소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비틀즈 주간 축제를 개최하여 비틀즈를 추억하게 하였다. 비틀즈를 모방하는 카피 밴드의 공연 등을 적극 지원하며 요즘 유행하는 밈처럼 비틀즈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하여 리버풀을 비틀즈의 도시로 기억 속에 새기고 있다.
--- 「비틀즈로 시작된 리버풀의 재탄생」 중에서

오염되고 방치된 섬을 되살리는 데 30여 년의 시간이 걸렸다. 나오시마는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보고, 느끼고, 공감하도록 소통하는 방법을 택했다. 자연환경도 살리고,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도 이루었으며,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도 높였다.
--- 「현대미술의 성지 나오시마」 중에서

자원을 어떻게 발굴하고 활용하느냐에 도시 발전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다시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도시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만의 창조성을 구축했는지, 도시의 스토리텔링의 서사를 잘 구현했는지를 말이다.

--- 「도시 혁신의 시작, 도시 정체성 찾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람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로컬에서 찾은 도시 혁신의 해법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도시의 시대’다. 도시는 단순히 건물과 인프라의 집합체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과 미래가 담긴 생동하는 생명체이다. 생명체의 생애처럼 도시도 성장과 쇠퇴를 겪는다.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도시의 위상과 운명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정체되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이제 도시는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발현하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 이 책 『사랑받는 도시의 선택』은 혁신을 꿈꾸는 도시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리버풀, 미국 오스틴, 일본 나오시마는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이 도시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지금은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가 되었으나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소멸 위기에 처해 있던 중소 도시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로컬에서 혁신에 성공하며 위기에서 벗어난 도시 사례를 모으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과 그 속의 선택들을 촘촘히 분석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도시 혁신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요소와 문화예술 활동의 핵심 유형을 추출, 이를 적용하기 쉽게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로 정리했다.

도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에 창조성을 더해 변화를 만드는 방법,
도시 혁신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


‘1913송정역시장’, ‘위례스토리박스’ 등 도시 재생, 도시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저자는 세계의 여러 도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시 혁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도시와 문화예술을 연구하며 여러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도시 혁신에는 기본적으로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가 있고, 이를 잘 준비했을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는 이를 도시 혁신 ‘필수 요소’로 정의하는데, 바로 자원과 재원(Resource), 조직화(Organization), 법률과 제도 지원(Regulation), 문화예술 활동(Activity) 네 가지가 그것이다.

도시 혁신 필수 요소와 더불어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무엇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지를 선택하는 일이다. 저자는 문화예술 활동에서 ‘핵심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맞는 도시만의 유무형의 자원을 파악해 보기를 권한다. 핵심 유형 네 가지는 장소 중심 활동, 사람 중심 활동, 프로그램 중심 활동, 환경 중심 활동이다.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 정체성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결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야 도시민도, 이용자도 만족할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또한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변화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시 혁신 필수 요소와 핵심 유형을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로 도식화하여 책에 담았다. 그리고 성공적인 도시 혁신 사례를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분석하여 이론이 실제 상황에 어떻게 적용될지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여러 도시 사례를 반복해서 살펴보고 분석했던 이유는 도시 혁신의 필수 요소와 핵심 유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도시들에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변화가 필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꿈꾸고 있다면 도시 혁신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강조할 부분은 무엇인지, 아직 채워지지 못한 부분은 무엇인지 점검해 보길 권한다. 분명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도시를 보고 새로운 길을 찾게 될 것이다.”
-270쪽, ‘진정한 도시 혁신은 자기다움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자기다움으로 만드는 변화!
세상에 100개의 도시가 있다면,
100개의 도시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사랑받는 도시의 선택』에는 다양한 도시의 사례가 담겨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거대한 도시 계획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으로 작은 시골 마을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일본 다케오의 사례, 시민과 사회단체, 지자체가 합심하여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고 도시 재생을 이끈 빌바오, 전통적인 중세시대 건축물의 구조를 살리면서 유럽문화수도로 도시 재생에 성공한 볼로냐 등의 도시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자기다움을 어떻게 성장의 동력으로 삼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비틀즈의 흔적과 이야기를 도시 곳곳에 되살려 놓은 리버풀, 커뮤니티 문화와 음악 축제 SXSW로 주목받는 도시가 된 오스틴, 부두라는 장소의 정체성을 살리며 성공한 뉴욕 리틀 아일랜드, 파괴된 환경과 전통을 살리며 예술 섬이 된 나오시마를 보면 문화예술 활동이 사람들의 만족도는 물론 경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느끼게 된다.

도시는 모두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웃한 도시라도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와 이야기가 쌓여 있다. 자기다움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도시 혁신을 이뤄나갈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책 속에 담긴 다양한 도시 사례, 스토리텔링 과정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도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를 통해 도시의 문제를 분석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과 강점이 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될 테고 그 속에서 나아갈 방향이 조금 더 선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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