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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우리는 언제까지 서로에게 애틋할 수 있을까?Part 2. 몇 년이나 사랑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사람처럼Part 3. 네가 필요로 했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Part 4. 운명을 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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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원고를 완독하기도 전에 제일 먼저 느낀 감정이다. 하나의 이야기가 길게 이어질 땐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은 하나의 긴 이야기를 에세이처럼 나누었다. 책 속 남자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기 때문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실감을 더해주지만 도저히 허구성이 가미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마주하게 된다. 소설적 에세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책이다.사랑은 아주 오랫동안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예술 작품부터 술자리 주제까지 늘 많은 사람의 관심사이자 가장 큰 걱정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인간은 왜 다시 또 사랑에 빠지는 것일까? 헤어졌던 연인과 재회를 하거나 큰 이별 후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놓고 다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결국 인간은 사랑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은 너무 진부한 주제가 아니냐고. 하지만 사랑이 아니면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은 사치가 아니냐고. 하지만 사랑이 사치라고 하기에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아주 작을지언정 사랑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은가.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은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거라고. 하지만 사랑할 때 가장 추악해지고는 하지 않은가.그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한 세상이다. 점점 더 사랑이 사라지는 세상에서 두 남녀의 이야기, 그리고 중간에 등장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는 기꺼이 사랑을 다시 한번 믿어보기에 충분할 것이다. 혹은 마음속에 있었던 한 사람을 잊게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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