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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여행의 감정1. 시작, 처음어쩌다 해외 생활그렇게 시작됐다. 우리의 일본 생활은나의 첫 일본어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놀이터 그 자리긴 여행을 떠나려고요부모님께 허락은 받았어? 효율적인 짐 싸기제발 대답할 기회를 주세요. 네?가전 4만 8천엔끝을 알 수 없는 시작2부. 일상의 감정1. 낯설음사쿠란보 사건나는 망각의 인간우리 엄마커피믹스에 스며든 기억명품 가방이 다 무슨 소용언제든 좋은 산책우리는 일상을 여행하기로 했다우연은 인연을 낳고마트 구경은 즐거워살다 보면 뜨거운 비빔면을 먹기도 한다불어 터진 스파게티를 먹으며저는 한국인이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사양할게요집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나에게 종이책이란3부. 여행의 감정2. 적응일본 벚꽃 구경하실래요?4월 1일이 만우절만은 아니라는 걸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하레온나晴女와 아메오토코雨男베란다에 창문이 없으면 어떻게 살아요?은밀한 취미 생활아메리카노 시키는 게 얼마나 어렵게요?나를 위한 밥상그릇 두 개로도 충분한 삶익숙해지지 않는 한 가지4부. 일상의 감정2. 당연함엄마와 첫 해외여행나의 빈티지 믹서기마법과도 같은 단어, ‘스미마셍’나의 언어는 어디에여행자의 시선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인생은 가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부재不在와 존재存在힛코시빈보와 제로화그렇게 애국자가 된다몇 번의 안녕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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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 속에서 발견한 낯선 설렘해외 생활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이 지금껏 발 디디고 살아온 삶의 모든 형태를 다른 땅에 통째로 이식하여 새로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버겁고 두렵다. 저자는 글과 사진,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갑자기 시작된 자신의 해외 생활의 감정들을 잘 보여준다. 예능 프로그램처럼 로망만 가득하지도, 그렇다고 계속 어렵고 힘들기만 하지도 않은 낯선 땅에서의 하루하루. 어떤 날은 다른 나라에 와 있구나 신기하다가도, 어느새 익숙해진 풍경에 이제 좀 적응이 된 건가 싶은 그런 날들.쌓여가는 시간만큼 낯섦을 일상으로 만들어가며, 저자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깨달아간다.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도 우리의 일상을 새삼 돌아보게 될 것이다.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그 속에 존재하는 낯선 설렘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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