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동영상 시대의 역설 일단 작문 테스트부터 1장 직장인의 작문법 1. 그래서 직장인의 글쓰기는 다르다 2. ‘예쁜 쓰레기’가 될 문예창작 전공자의 작법 3. 좋은 글엔 왕도가 없다 4. 그 문장은 사실 훌륭하지 않았다 5. 소년이여 굳이 신화가 될 것까진 없지 않은가 2장 모난 돌 다듬기 1. ‘글재주’를 버려라 2. 문장 찢어 발기기 3. 감칠맛을 더하는 ‘윤문’ 4. ‘첫 문장’의 힘 3장 구슬 꿰는 테크닉 1. ‘필살기’는 없을지라도 2. 보고서 ‘중언부언’과 ‘애매모호’만은 금물 3. 프레젠테이션 시선 이동의 심리학 4. 스피치라이팅 에이브러햄 링컨의 ‘역사적 2분’ 5. 기업 소개 블로그 그들의 관심은 애당초 내겐 없다 6. 보도자료 기자를 이해하기 위하여 7. 사과문 중용(中庸)의 묘미 8. 번외 테스트는 그야말로 ‘테스트’ 4장 ‘도전하는 어른’들을 위한 글 지침서 1. ‘멀티링구얼’ 첫 걸음 2. 회사도 이미 알고 있다, 당신이 모른다는 것을 3. ‘상품 소개 카탈로그’를 왜 그 따위로 써요 4. 제목만 아무리 매콤해 봤자 5. 묻는 말에나 대답하라 6. 주장은 근거를 바탕으로 7. ‘난사’ 보다는 ‘저격’ 끝맺는 말 ‘필력’ 만으로는 부족하다 권말부록 1 글에 ‘리듬’을 부여한다는 것 권말부록 2 문예 스승이 되어 드리지 못하는 슬픔 권말부록 3 사회 초년생이 글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 권말부록 4 직장에서 잘못 쓰기 쉬운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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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려한 필력은 왜 회사 문턱만 넘으면 예쁜 쓰레기가 되는 걸까?”‘화려한 문장’과 ‘폐부를 찌르는 비유’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얼얼한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 등. 안타깝게도 신이 내린 이러한 글솜씨도 회사에선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제아무리 유려하고 준수한 글이라도 간결하지 못하고, 해석의 여지가 있고, 문체가 자유분방하다면, 업무를 방해하거나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의 첫 문장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쓰는 서류의 첫 문장은, 똑같이 중요하면서도 그 역할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후자, 그러니까 ‘일터’에 집중된 ‘작문법’을 이야기한다.조직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지시와 의미 전달이 필수이다. 그래서 직장인의 글쓰기는 일반적인 작문과는 달라야 한다. 이 책은 TPO에 맞게, 효율과 신속을 위해 글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최악과 최고의 문장들을 비교 분석하며 직장인의 글쓰기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라이팅, 기업 소개 블로그, 보도자료, 사과문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언부언과 애매모호를 없애고, 프레젠테이션은 ‘본론만 간단히’, 기업소개 블로그에서는 회사의 감정과 욕구가 아닌 보는 이의 흥미와 관심을 기반으로 한 소통을 핵심으로, 또한 ‘보도 명분’을 확실히 잡고 설계하는 보도자료 작성법, 중용의 미덕을 발휘하는 사과문 쓰기 등 지금 당신이 고민하는 글쓰기의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가 역설하는 직장인의 글쓰기 요령은 세 가지로 요약하면 이것이다. 〈직장인의 글쓰기 요령 핵심〉1. 문장을 가급적 단순 명쾌한 형태로 가공 압축하기2. 잘 말린 문장에 수분과 기름기를 적절히 가미해 부드럽게 읽히도록 윤색하기3. 독자가 읽다 지치지 않도록 핵심은 가급적 전면부로 끌어내 주기이것조차 기억하기 힘들다면 단 하나의 문장만 머릿속에 각인 시키면 된다. “장식을 걷어낼수록 전하려는 바가 선명해진다.”이는 제안이나 자료를 매개로 상대가 오해할 여지를 주지 않고 선명하게 전달해야 하는 직장인의 작문에서는 반드시 지향해야 할 부분이다. 비유하지 않고, 모호한 정보를 제거하고, 긴 문장은 짧은 문장으로 잘라내고, 주어 하나엔 서술어 하나만! 이것만 익혀도 직장에서의 글쓰기는 상당히 편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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