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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원한 평생선, 어머니와 딸
어머니의 성도, 나의 성도 모두 침묵당한다 소녀에서 여자로 몸이 변한다! 오래 전부터 섹슈얼리티는 죄악시되었다 2. 여자들 사이에도 당연히, 우정이 있다 여자들이 수다를 좋아하는 이유 여자들의 우정이 흔들릴 때 여자를 차별하는 세상, 차별당하는 여자들 3. 자궁 속에서 시작된다, 언니와 동생 예정된 라이벌 두 여자의 애정 쟁탈전 어른으로 성장한 두 여자 4. 여자의 분노, 여자의 싸움 그 남자들은 알까, 여자들만의 불안을 여자가 여자의 라이벌이 되는 이유 여자를 성적으로 비유해야만 직성이 풀리는가 5. 직장에서의 여성 역겨운 상사, 무능한 부하 여자들과 연대하는 것보다 남자들 편에 속하는 것이 정말 더 나을까? 6. 친구도 레즈비언도 아닌 제3의 관계 성과 사랑의 경계, 그 딜레마 속에서 그녀에게 설렘을 느낄 때 그녀에게 욕망이 느껴질 때 물론, 여자 친구와도 잘 수 있다 여자끼리도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있다 7.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들 남자와 할 때보다 기분이 좋다 내 사랑이 꼭 영화 같지만은 않다 일부일처(一夫一妻) ≤ 일부일부(一婦一婦) 여자 친구와 함께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 남자에게 받은 상처, 여자에게 받는 위안 8.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여자도 사랑하고, 남자도 사랑할 수 있는 여자 영원한 이분법, 남자와 여자 구분이 없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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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는 특수한 관계다. 일반적인 여성간의 관계와는 다른 특별한 사이다. 말하자면, 그녀들의 관계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된 것으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오늘날의 사회에는 '자매는 항상 사이가 안 좋다'든지 '자매는 서로 질투하는 법이다'라는 식의 고정 관념이 나돌고 있다. 오래 전부터 그런 사고 방식을 지니고 있는 사회 환경에서 자매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또한, 여성들을 전반적으로 비협조적인 존재라고 단정짓는 것도 바로 이 사회다. 즉, 사이가 나쁜 자매를 만들어내는 요인 중 하나는 그녀들이 살고 있는 사회적 환경이다. 사내아이가 태어날 때는, 여자아이의 경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라며 소리치는 환희의 외침도 여자아이일 경우에는 들을 수 없다.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 p.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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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변호사, 여성 의사, 작가, 사진가 등 여성도 여러 가지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요. 근데, 그녀들이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성의 자유와 직업을 주장하던 여자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결혼해서, 남편에게 모든 시간을 쏟는 걸 보면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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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기혼 남성들이 자신의 아내를 최고의 친구라고 대답한 것에 반해, 다수의 기혼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을 최고의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다. 여성도 남성도, 여성을 가장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 p.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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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는 여자를 싫어하는가
이 책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과 여성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거의 최초의 저서이다. 남성들에게 <선택> 당하는 데 평생의 운명이 달려 있는 여성들로서는 은연중에 같은 여성을 <경쟁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몸에 배어 있다. 1976년대 <숨김없는 여성의 성 고백서>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충격적인 보고서 『하이트 리포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한 이 책의 저자 셰어 하이트는 이와 같은 <예정된 라이벌>로서의 여성 관계에 의문을 던진다
이번에 한국에 소개되는 『여자와 여자 - 친구인가, 라이벌인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스페인,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싱가포르, 체코, 일본 등 전세계 13개국의 6,350명의 여성들을 취재한 후에 씌여진, 본격적인 여성 인간 관계학의 효시라고 불리 만한 작품이다. 또한 이 책은 한 페미니스트이 머릿속에서 나온 참신한 발상을 담은 책이라기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