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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선생님과 나…9
부모님과 나…119
선생님의 유서…177

저자 소개 2

나쓰메 소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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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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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쿠쇼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 출판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시체를 파는 남자』『탈취』오사와 아리마사의『신주쿠 상어』, 요코야마 히데오의『제3의 시효』, 시바 료타로의『올빼미의 성』, 우타노 쇼고의『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이시다 이라의『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마이조 오타로의『아수라 걸』, 시게마츠 기요시의『그날이 오기 전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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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56g | 128*188*30mm
ISBN13
9791185370064

출판사 리뷰

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만년에 쓴 대표작
100여 년 전의 작품이 지금의 소설로 읽힌다!


20세기 일본 근대문학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마음』은 변화의 시대에 내적 갈등과 심리적 불안으로 고통 받는 지식인의 모습을 완성도 높은 문장으로 그려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가마쿠라의 해변에서 우연히 선생님을 알게 된 뒤로 남과 어울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유독 ‘선생님’에게만 일방적으로 다가가는 ‘나’와 자신을 그렇게 믿고 따르다가는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며 인간관계에 회의적인 ‘선생님’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과 인간으로서의 삶에 죄의식을 느끼는 인간의 모습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선생님은 어릴 적 부모님을 갑작스럽게 여의고 숙부의 보살핌 아래 도쿄를 오가며 성장기를 보낸다. 하지만 굳게 믿고 의지하던 숙부가 부모님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또 결국 부모님이 남긴 유산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서게 된 선생님은 이 일로 인해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고 에고이즘이 강한 인간으로 변모한다. 이후 상처를 받느니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낫다는 심정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절친한 친구인 K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데…… 물론 자신이 의도한 바는 결코 아니었지만, 결과가 그렇게 되자 그 결과를 평생의 짐으로 지고 살고 그 짐은 다시 선생님을 자살로 이끈다.

『마음』은 변화무쌍하고 다치기 쉬운, 그래서 약해지기도 쉬운 인간의 마음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 본질에 대한 철저한 탐구와 근대적 실험 정신을 뛰어넘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 스스로도 자신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인간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듯이 이 책에 묘사되어 있는 인간의 ‘마음’은 한 개인의 마음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가졌음직한 혹은 앞으로 한번쯤은 가질 법한 마음이기도 하다.

발표된 지 100여 년이 지난 소설이 지금 읽어도 전혀 구태의연하지 않고 여전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은 이처럼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내용이기 때문일 것이다.

추천 평

나쓰메 소세키만큼 갖가지 장르와 문체를 구사한 작가는 일본뿐만 아니라 그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다양성은 하나의 수수께끼다. -가라타니 고진(문학평론가)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은 일본 근대 문학의 선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전혀 낡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 이것은 가히 기적이다. -고바야시 교지(소설가)

『마음』은 1914년, 즉 다이쇼 3년에 발표된 것으로, 메이지 시대에서 다이쇼 시대로 변화하는 시기를 무대로 삼아 메이지 시대의 종언과 함께 자살하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선생님’은 그 후 이어진 근대화를 거친 우리와 같은 독자 모두에게도 ‘먼저 태어난 사람’이 된다. -히라노 게이치로(소설가)

소세키의 작품은 지금의 소설로 읽힌다. 그가 집필했던 시기의 불안함은 지금과 닮아 있고, 그가 세상과 마주하여 소설로 잡아올린 테마가 이제 통한다. -한토 가즈토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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