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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귓속말 금지 구역
EPUB
김선희정혜경 그림
살림어린이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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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의 말 4
나는 귓속말이 싫어! 9
회장 선거 결과는? 13
이름 적히는 건 억울해 25
나도 학급일을 하고 싶단 말야 33
식빵은 내 담당이 아냐 47
화장실에 버린 피자 한 조각 61
도저히 못 참겠어! 77
회장을 탄핵시키다니! 91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107
쿠폰을 모아 상품을 받던 날 117
귀신에 홀린 기분 129
임시 학부모 총회 135
학부모님들은 학교 출입 금지 145
뜻밖의 소식 157

저자 소개 2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더 빨강』으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 대상을,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창작 동화 『여우비』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귓속말 금지 구역』 『방과 후 사냥꾼』, 청소년 소설 『검은 하트』 『1의 들러리』 『춘란의 계절』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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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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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평범한 주제를 가지고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동네 사진관의 비밀』을 쓰고 그렸고, 『슈퍼 아이돌 오두리』, 『귓속말 금지 구역』,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1~4권), 『순간을 찍은 작가 브레송』,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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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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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1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만자, 약 1.3만 단어, A4 약 26쪽 ?
ISBN13
9788952227683

출판사 리뷰

왕따는 나쁜 어른들의 세계를 모방한 권력 투쟁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정글의 법칙, 집단 따돌림
그 현장에서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지키며 용기 있게 맞서는 아이들의 성장 동화!


지금도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학교 내의 집단 따돌림(왕따)은 심심찮게 우리 사회면을 장식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내가 겪을 일이 아니라는 듯, 방관하며 지나쳐 버린다면 언젠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올지도 모른다. 결코 왕따에는 영원한 가해자도 방관자도 피해자도 없다는 현실을 종종 보게 될 것이다. 왕따는 단순히 한 개인이 사회나 조직, 공동체로부터 강제 이탈되는 소외를 의미하지 않는다. ‘존재의 상실’ 같은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왕따의 피해는 가장 심각하다. 아직 자아 정체성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시기에서의 왕따는 그 파괴력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 파괴력은 극단적인 경우, 자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임에 분명하다. 물론 왕따가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현재 우리 청소년들에게서 일어나는 왕따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가해 학생들은 주로 학교에서 비행 학생들이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비행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단순히 자신의 이익이나 재미 등을 이유로 친구를 왕따를 시키거나 신체적 폭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사회적인 가치관의 변화까지 이런 사태 부추기고 있다.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가치관이 개인주의 성향으로 바뀌어 가면서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왕따를 시키는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거나 ‘나와 다른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 행위를 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획일적인 가치를 강요하는 미성숙한 사회의 한 면을 보여 주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귓속말 금지 구역』은 왕따 문제를 넘어,
교실에 싹튼 권력에 이용당하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왕따를 주제로 한 동화는 이미 많이 나와 있으나, 『귓속말 금지 구역』은 실제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그대로 그려 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왕따의 가해자가 권력을 이용해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친구를 왕따 시키는 모습과 권력 앞에서 약해지는 힘의 논리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방관자인 동시에 가해자인 반 아이들의 모습은 위악한 어른들의 세계를 닮아 버린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한다. 『귓속말 금지 구역』은 귓속말이라는 작은 행위를 통해 학교 왕따 문제, 권력 앞에 부모와 자녀 문제, 개인의 심리 문제 등을 다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작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티 없이 맑고 아름다운 세계로 그리지 않는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의 심리가 사실적이면서도 치밀하게 그려져 있다. 스토리의 빠른 전개, 살아 있는 문장, 솔직한 심리 묘사로 많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준다. 이제 여러분이 누군가에 의해 웃음거리가 되고 왕따를 당하는 일이 생긴다면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부모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그 상황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작가는 간절히 얘기하고 있다.

교실은 어른들 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이 일어나는 작은 사회야. 어린이들은 그 작은 사회의 구성원이고. 하지만 난 네가 너무 일찍 어른들을 닮아 버린 것 같아서 쓸쓸했단다. 네 나이 때는 아직 몰라도 될 것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넌 너무 일찍 알았고 일찍 하고 있는 것 같았어. 물론 너도 어른이 만들어 놓은 희생자라는 거 알아. 그래서 미안하기도 했어. 네가 다른 아이들에게 준 상처들이 언젠가 네가 고스란히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될 때쯤, 너는 좋은 사람이 돼 있었으면 좋겠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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