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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4
1장_우리 곁의 새들 새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10 우리 곁의 새들 18 새들의 이름 24 제비의 삶 28 산새와 물 32 사라진 백로마을 36 연못에서 구한 새끼오리 40 야생오리 삑삑이와 살았던 240일 46 2장_ 새들의 힘겨운 나날 새들의 힘겨운 나날 54 길 잃은 새들 62 새들의 죽음 66 속임수의 달인 72 떠내려 온 둥지 76 새들의 비상식량 80 3장_새에 관한 의문들 새들이 보는 다른 세계 86 멧비둘기 알 90 지렁이와 버찌 94 철새에 관한 의문들 98 부리의 비밀 102 새들의 형제살해 108 새들의 둥지 114 가락지와 날개 표지 120 4장_새와 사람 싱글맘과 싱글대디 126 작은 고추가 맵다 130 새들의 지혜 134 새들의 형제사랑 138 새들의 의사소통 144 5장_새를 부르는 버드피더 새 모이대, 버드피더 152 버드피더 만들기 156 부록_이 책에 나오는 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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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와 곤줄박이, 직박구리, 어치, 노랑턱멧새···.
우리 곁에 있는 새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새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아요. 둘레에서 만나는 새들부터 관찰해 보세요! 참새, 까치, 비둘기, 부엉이…. 생각나는 새 이름을 손으로 한번 꼽아 보세요. 열 손가락을 꼽을 정도의 이름이 생각나세요? 이 새들이 무엇을 잘 먹는지, 어떻게 울고, 천적의 위협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짝을 맺고, 새끼를 치는지… 우리 곁에 있는 새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 새는 대략 450종이나 되는데 잘 아는 새가 몇 되지 않으니 새들에게 참 미안한 일이에요.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면 친해지기 어렵잖아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박새와 곤줄박이, 직박구리, 어치, 노랑턱멧새 정도는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EBS 자연다큐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 편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지은이가 직접 관찰하며 얻은 많은 사진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더 많은 우리 새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줘요. 글이 눈에 안 들어올 때는 넘겨가며 제목과 사진만 봐도 지루하지 않아요. 그러다 맘에 드는 새 사진이 나오면 한 장씩 넘겨 읽어 보세요. 크게 <우리 곁의 새들>, <새들의 힘겨운 나날>, <새에 관한 의문들>, <새와 사람>, <새를 부르는 버드피더> 5장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담았어요. 지은이가 아파트 6층에서 직접 야생 흰뺨검둥오리를 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연못에서 구한 새끼오리>, <삑삑이와 살았던 240일>처럼 재미난 이야기도 있고 <제비의 삶>, <사라진 백로마을>처럼 안타까운 이야기도 있어요. 또 새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속임수의 달인>, <지렁이와 버찌> 외에도 힘겨운 삶을 알려주는 <새들의 형제살해>, <싱글맘과 싱글대디>, <작은 고추가 맵다> 같은 이야기도 담았어요. 소중한 자연의 일부인 새들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매우 많아요. 새들은 소중히 알을 품고, 목숨을 걸고 새끼들을 키워요. 또 거친 환경을 이겨내며 해마다 먼 거리를 여행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새를 보면 인내심도 배울 수 있어요. 자연환경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새들의 변화도 소홀히 않고 살펴야 해요.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새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설렌다면 ‘새 모이대(버드피더)’로 새들을 만나 보세요. 바구니나 안 쓰는 나무상자 등을 재활용해 베란다, 정원 등에 두고 땅콩 부스러기 같은 먹이를 두면 새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놀러 온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새를 가만가만 관찰해 보세요. 새를 멀리서 보면 잘 모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사랑과 감동까지 우러나와요. 이 책의 특징 직접 관찰한 새 이야기를 담았어요 여름철새인 되지빠귀와 꼬마물떼새,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제비, 이해하기 힘든 형제살해를 한 백로, 우편함 속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키우는 싱글맘 딱새…. 이 책에 나오는 새들은 지은이가 그동안 우리 숲과 물가에 사는 새들을 관찰하며 보고 느낀 재미있는 이야기들입니다. EBS <하나뿐인 지구>_ ‘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 에서 못다 한 이야기 이 책에서는 지난해 50일가량의 촬영기간을 거쳐 방영된 EBS 자연다큐 <하나뿐인 지구>_ ‘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 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재미있게 만든 편집,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요 아이가 어리거나 글이 눈에 안 들어올 때는 넘겨가며 사진만 봐도 지루하지 않아요. 사진설명을 자세하게 넣어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새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부록 책의 뒷부분에 이 책에 나오는 새들 중에서 72가지를 텃새, 여름철새, 겨울철새, 나그네새, 길 잃은 새, 기타로 분류해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어요. 사진을 통해 새들의 모습을 알려주고 몸길이, 먹이, 습성, 울음소리 등을 설명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재생종이 사용 이 책은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과 자연을 위해 재생종이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책을 볼 때 눈의 피로도가 덜하고 손에 드는 느낌이 가벼워요. [추천사] ‘새소리도 통역이 되나요?’ 된다! ‘새통역사 1호’는 권오준 작가가 될 것이다, 이렇게 예기한다. 삐이릉~, 삐비르 삐르비지!, 삐 삐 삐 삐, 찌지찌~ 찌찌 찌지찌~ 찌찌. 새 지저귐을 한글로 옮긴 빼어난 작가의 직관이 그 방증이다. 세상에, 예삿소리와 된소리는 물론 띄어쓰기에 구두점에 이르기까지, 새소리를 인간의 소리로 전사하다니…. 우짖는 새소리를 새겨듣는 작가의 힘은 어설픈 책상물림이 아닌 것에서 비롯한다. 못 믿으시겠다면 ‘비상식량 = 고욤나무 딱 한 그루’를 톺아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새들에게서 배운다. 권작가 덕분이다. 강재형(MBC 아나운서) ‘관찰(觀察)’이란 올빼미처럼 눈을 부릅뜨고 날카롭게 살펴보면서, 기적처럼 드러나는 신비한 징후를 자세히 탐구하는 것입니다. 흰뺨검둥어리 ‘삑삑이’를 보살폈던 일처럼, 권오준 작가님의 아주 특별한 ‘관찰’은 새들과 소통하고, 새들을 가슴으로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일이었습니다. 권 작가님의 따뜻한 눈으로 말미암아 새들이 좀 더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안찬수(시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