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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한다
통일이 세계사를 바꾼다 분단시대의 종식이 세계사의 흐름 2. 고난의 역사, 분단의 시대 강요된 개항과 함께 시작된 근대사 해방은 되었지만 38선이 한반도를 나눴다 분단체제의 시발점 이산가족의 슬픔 반공과 분단 우리가 함께 해야 할 다른 한쪽 3. 통일운동의 발자취 6.25전쟁에서 <남북합의서>까지 통일시대의 걸림돌과 주춧돌 4. 통일된 조국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하여 준비해야 할 것들 통일조국의 여러 가지 모습 |
姜萬吉, 호는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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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권 때 실패하였던 남북정상회담이 김대중 정권에 와서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김대중 정부가 추진해 온 적극적 화해정책ㆍ포용정책이 북쪽에 의해 일단 받아들여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정부가 성립된 후 통일 인식과 정책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흡수통일이 불가능함을 안 사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포용정책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용정책은 보수세력의 끈질긴 제동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추진되었고 마침내 남북정상회담의 합의로 나타났습니다. 온갖 저해작용에도 불구하고 포용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된 데에는 정책당국자들의 민족문제 해결을 위한 일정한 철학이 확립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p.182-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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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올바른 통일관이 필요한 때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발표가 있자 모두들 들뜬 분위기이다. 그러나 당국이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하고 있고, 기업인들이 경제협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외에는 다른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고 있고 매스컴에서는 심도있는 기사를 다루지 못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딱딱한 학술서이거나 분단주의적 역사인식에 익숙한 냉전체제 시대의 결과물뿐이다.
일반 국민들도 무언가 통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보면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줄 수 있는, 아니 함께 생각해보는 책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이 시점에서 강만길 선생이 「함께 생각하는 통일」을 화두로 책을 출간한다. 선생은 오랜 연구와 사회활동을 통해서 분단과 통일문제에 관한 전문가임을 검증받고 있는 분이다. 이 책은 북한을 적대적으로 그리거나 편애하지 않고 민족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는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남과 북 모두가 읽어도 유익한 전국민의 <통일을 위한 필독서>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 특히 전쟁을 겪지 않은 전후세대들이 읽으면 불행했던 윗세대들이 분단시대의 삶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통일에 대한 바른 견해도 가질 수 있으리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