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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는 자야 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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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에이미 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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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Hest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롱아일랜드에서 자랐다. 뉴욕 공공 도서관 어린이책 사서로 일하다 전업 작가가 되었다. 크리스토퍼상(총 3회),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등 여러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쓴 책으로 《찰리가 온 첫날 밤》,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 《가끔은 혼자가 좋아》, 《버니는 자야 해》 등이 있다.

에이미 헤스트의 다른 상품

그림레나타 리우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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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으로, 2010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조용한 그림책』을 비롯해 여러 그림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영감을 얻기 위해 공예 박람회에 가고는 합니다. ‘조용하게 그림책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레나타 리우스카는 『꼬마 판다』와 『혼자뿐인 곰, 니콜라이』, 『조용한 그림책』. 『마법의 빨간 수레』, 『시끄러운 그림책』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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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했으며 그림책 편집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 지친 아이들이 고민 없이 푹 빠져들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32g | 203*254*15mm
ISBN13
97911926977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아빠가 꼭 있어야 해요!

추운 겨울밤, 아기 토끼 버니가 혼자 침대에 누워 있다. 자고 있어야 하지만 무슨 일인지 눈만 말똥말똥하다. 기다리는 거라도 있는 것처럼 고요함에 귀를 기울이던 버니는 기어코 몸을 일으켜 앉는다. ‘얼른 오세요, 아빠! 잘 시간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빠는 오지 않는다. 기다림에 지친 버니는 스르르 침대에서 내려가 살며시 슬리퍼를 신는다. 깜깜한 방 안으로 스며든 달빛은 버니의 빨간 수레를 비춘다. 버니는 수레에 하나둘 짐을 싣기 시작한다. 물, 담요, 쿠키 그리고 아빠와 버니가 좋아하는 그림이 가득 담긴 책을 챙겨 어딘가로 향하는데, 버니는 오늘 밤 잠들 수 있을까?

아빠, 깜빡했지요? 그래서 제가 왔어요!

늘 아기 같기만 하던 아이가 갑자기 어른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분명 속상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짐짓 괜찮은 척을 하거나, 돕겠다고 꽤나 무거운 짐을 나눠 들려 하거나, 엄마 아빠의 속을 꿰뚫어 본 듯한 투명한 한 마디로 가슴 찡한 위로를 건네는 때가 있다. 『버니는 자야 해』 속 아기 토끼 버니처럼 말이다.

버니가 잠자리에 들 때면 늘 밤 인사를 오던 아빠가 어느 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버니는 결국 직접 아빠 방으로 향한다. 버니는 곤히 자는 아빠를 보고 불편하거나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핀다. “목 말라요?” “발 시려워요?” “배고파요?” 아빠가 잠에 빠져 버니의 물음에 답을 하지 못해도 버니는 실망하지 않는다. 스스로 시간을 보내며 한 번 더 기다린다. 아빠가 버니를 알아챌 때까지 말이다. 문득 잠에서 깬 아빠에게 “버니 보러 오는 거 깜빡 했지요? 그래서 제가 왔어요.”라고 말하는 버니. 그런 버니를 보며 아빠는 말한다. “아빠도 버니가 꼭 있어야 해.”

아빠의 다정한 대답을 들으니 알 것만 같다. 버니가 어떻게 해서 기다릴 줄 아는 아이, 울지 않고 행동하는 씩씩한 아이, 보살필 줄 아는 아이, 스스로 시간을 보낼 줄 아는 아이, 다정한 말을 건넬 줄 아는 아이가 되었는지 말이다. “버니, 목 마르지 않니?” “발 시렵지는 않고?” “우리 아기 배는 안 고프니?” 버니가 잠이 든 아빠에게 했던 말들에서 아빠의 목소리가 배어나는 듯하다. 『버니는 자야 해』는 아이의 지금을 만든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보여 준 말과 행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포근한 밤맞이 그림책 『버니는 자야 해』

『버니는 자야 해』는 서툴지만 깊은 아빠의 사랑과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그려 낸 포근한 잠자리 풍경을 담고 있다. 밤 인사를 깜빡하고 잠들어 버린 아빠를 기다리던 아기 토끼 버니가 아빠에게 밤 인사를 하러 나서는 이야기이다. 회갈색의 포슬포슬한 털이 마냥 사랑스러워 보이는 버니이지만 또렷한 눈망울에서 버니의 씩씩함을 엿볼 수 있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색을 사용한 그림이 차가운 겨울밤의 공기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집 안 사물과 공간은 비교적 경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는 반면 등장인물과 그 주변을 밝혀 주는 달님은 경계가 흐트러지듯 희미하게 그려져 있어 부드러운 질감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특히 혼자 깜깜한 곳에 있는 버니의 주변을 밝혀 주고 함께 잠이 든 아빠와 버니를 감싸 안는 달빛은 마치 엄마의 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혼자인 것 같이 외로울 때, 기다림이 버거울 때 『버니는 자야 해』와 함께 따스한 시간을 맞이해 보자.

교과 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1-2 국어 가 ①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2-1 국어 나 ⑪ 상상의 날개를 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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