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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9. 그의 동생들
10. 동반자
11. 어둠의 손짓
12. 태풍이 오는 계절
13. 매귀
14. 해주로 가는 길

저자 소개 1

1945년 경상남도 거제 출생.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197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1982년 [경향신문] 공모 장편소설 당선. 현대문학상 수상(1989년), 한국소설문학상 수상(1999년), 한국문학상 수상(2004년), 채만식문학상 수상(2007년)했다. 출간작으로는 장편소설 『풍화』, 『거제도-제1포로수용소』, 『무지개는 내릴 곳을 찾는다』 중단편소설집 『산타클로스의 선물』, 『장항선에서』 등이 있다.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 이사장직무대행, 한국문인협회 이사 문협60년사편찬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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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622202

책 속으로

수뇌급 중 상당수가 수사망을 피해 월북하거나 지하로 잠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에서 나오는 좌익 계열의 힘은 여전히 막강했다. 조선공산당이 주축이 되어 인민당과 신민당을 흡수하고 미군정청의 허가를 얻어 합법 정당으로 탄생한 남조선노동당은 해주에서 내려오는 소위 '박헌영 서한'의 지령에 따라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당국의 감시와 견제로 다소 위축되고 영남 폭동 등 반사회적인 활동으로 눈총을 받을지언정 그 혁신적이고 선동적인 강한 목소리는 여전히 대중의 정서에 먹혀 들어갔으며, 그런 측면에서는 다른 어떤 정치 세력 집단보다도 현실적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p.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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