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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밥 어른 밥 따로 차릴 필요 없이 온 가족이 같이 먹는 담이네 식탁
박혜진
세미콜론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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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식단을 구성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자주 사용하는 도구
즐겨 사용하는 양념

매일매일 건강하고 맛있게 [일상 요리]

잡채밥 / 콩나물국 / 만능 고기 소스로 만든 양념갈비 / 돈지루 / 가지 된장구이 / 소고기 미역국 / 새우 미역국 / 고등어 솥밥 / 참나물 바지락국 / 매생이 굴국 / 두부조림 / 고사리나물 / 명란 달걀말이 / 애호박 삼겹살볶음 / 고등어 올린 팽이버섯 구이 / 고등어 카레 구이 / 메추리알과 반숙 달걀장

조금 더 근사하게 영양 만점 [주말 요리]

월남쌈과 바싹 불고기 / 닭다리살 스테이크 / 찜닭 / 장어 구이 / 닭한마리 / 토마토 스튜 / 버섯 수프 / 돼지고기 수육

후루룩 후루룩 한 그릇 뚝딱 [면 요리]

시금치 페스토 카르보나라 / 고등어 파스타 / 고사리 파스타 / 바지락 칼국수 / 간장 비빔국수 / 들기름 막국수 / 달래 넣은 봉골레 / 볶음우동 / 알배추 된장 우동 / 유니 짜장 / 들깨 칼국수 / 냉우동

함께하면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곁들임 반찬]

오이김치 / 백김치 / 단무지 / 버섯 피클 / 잣 드레싱 샐러드 / 들깨 드레싱 샐러드 / 방울토마토 절임 / 사과 콜라비 샐러드 / 참외 샐러드 / 무생채 / 간장 무 피클, 채소 피클 / 오이 된장무침

식사와 식사 사이 출출할 때 [별미 간식]

김 페스토 주먹밥 / 감자전 / 오징어 부침개 / 치킨텐더 / 간장 떡볶이 / 데리야키 닭꼬치 / 팽이버섯전

저자 소개 1

도예를 전공하고 영유아 식품회사를 거쳐,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음식을 만들고 어울리는 그릇을 찾아 담는 것이 기쁨이다. 지금은 다섯 살 담이와 함께 먹는 것들을 고민하며 기록한다. 매일 세 식구가 식탁에 둘러앉아 보내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인스타그램 hyejinsee 유튜브 담이네식탁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04쪽 | 678g | 170*240*80mm
ISBN13
9791194087533

책 속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단백질 섭취는 중요해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단백질 섭취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 되도록 매끼 단백질 재료를 사용하려고 해요. 매끼 식단에 단백질 재료를 넣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볶음우동을 만든다고 할 때 단백질이 풍부한 새우나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내면 단백질이 충분히 보충됩니다. 밥을 지을 때에도 냉장고에 표고버섯이 있다면 송송 썰어 넣어보세요. 간단하지만 근사한 단백질 식단이 됩니다. 고기나 생선처럼 고단백은 아니지만 단백질 성분이 있는 채소도 찾아보면 의외로 많아요.
---「식단을 구성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중에서

양념갈비를 굽고 있으면 담이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하며 주방으로 쪼르르 달려와요. 양념갈비는 식탐이 많은 편이 아닌 아이도 홀리게 하는 메뉴예요. 담이가 양념갈비를 좋아해서 외식할 때 자주 먹었는데 이 레시피를 만들고 나서는 대부분 집에서 해 먹게 되었어요. 돼지 양념갈비를 만들 때에는 목살 부위를, 소 양념갈비를 만들 때에는 등심 부위를 사용합니다. 만능 고기 소스는 만들어두면 고기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제가 붙인 이름이에요. 양념갈비는 물론 갈비찜, 소불고기, 간장 제육볶음 등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만능 고기 소스로 만든 양념갈비」중에서

찜닭은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였는데요. 팬데믹 시기에 담이를 출산하고 외식을 꺼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었어요. 직접 만들어 먹으면 내 입맛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저는 달콤한 양념이 촉촉하게 스며든 당면을 좋아해서 당면을 항상 푸짐하게 넣어요. 그리고 당면은 반드시 납작당면을 사용하는 것이 저희 집 찜닭의 공식인데요. 납작한 당면이 양념이 더 잘 배어 맛이 좋더라고요. 당면을 좋아하는 저와 담이는 찜닭을 만들면 당면 먼저 건지기 바쁘답니다.
---「찜닭」중에서

모든 재료를 다져서 요리하는 유니 짜장은 아이와 함께 먹기 참 좋아요. 아이가 건더기를 덜어낼 일이 없으니까요. 짜장을 만드는 날은 곧 세 식구가 함께 짜장면을 먹는 날이에요. 그리고 남은 소스는 한 끼 먹을 양으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비상식량으로 활용해요. 무언가 만들어 먹기 마땅치 않은 날, 휘리릭 면만 삶으면 되거든요. 냉동해둔 짜장을 먹을 때에는 전날 밤에 냉장실에 옮겨서 해동하고 먹기 전에 냄비에 넣고 데우면 갓 만든 짜장처럼 맛있어요. 기름 두른 팬에 새우, 오징어, 고기 등 좋아하는 재료를 볶다가 짜장과 삶은 면을 넣어 한 번 더 볶으면 볶음 짜장이 되는데 이 또한 맛이 좋아요.
---「유니 짜장」중에서

담이가 가장 좋아하는 곁들임 반찬을 뽑으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오이김치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마도 제가 SNS에 소개한 음식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시피일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레시피를 소개하고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평소에 오이를 안 먹는 아이가 이 오이김치를 해줬더니 잘 먹는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받았을 때였어요. 아이가 거부하던 식재료를 처음 먹었을 때의 기쁨을 저도 잘 알기에 덩달아 신이 났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오이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이김치」중에서

단무지는 다양한 요리에 감초 역할을 해주죠. 늘 당연하게 사 먹곤 했는데 어느 날 일부 단무지 제조 공장의 위생 상태에 관한 기사를 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더라고요. 단무지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궁금해서 시판 단무지 포장지에 적혀 있는 원재료 및 함량을 보았더니, 주재료는 단순한데 보존성을 위해 넣는 화학첨가물이 꽤 많았어요.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 좀 더 건강하고 맛있는 단무지를 만들고 싶은 의지가 더욱 불끈 생기더라고요. 이제는 시판 단무지는 성에 차지 않아 늘 냉장고에 홈메이드 단무지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보존성이 좋아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만들어두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어요!
---「단무지」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미김 맛에 감칠맛을 더했어요. 간단하게 간식을 만들 때나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 갈 때 김 페스토로 주먹밥을 만들면 참 간편해요. 그 밖에도 저희 집은 김 페스토를 다양하게 활용해요. 말랑한 떡에 김 페스토를 찍어 먹으면 쉬지 않고 계속 들어가고요. 파스타나 국수의 양념으로도 좋아요. 달걀말이를 만들 때 달걀물에 김 페스토를 조금 넣으면 또 별미랍니다. 그리고 밥 위에 나물 올리고 김 페스토 넣어 비빔밥을 만들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김 페스토 꼭 만들어보세요.
---「김 페스토 주먹밥」중에서

이 레시피는 사실 식당을 오래 운영하신 저희 엄마의 비법 레시피입니다. 포인트는 양파를 조금 넣는 거예요. 양파를 넣으면 감자 특유의 떫은맛이 사라지고 감자전의 풍미가 더 좋아져요. 전은 맛있게 부치는 것도 중요해요. 중불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겉면이 황금색이 될 때까지 정성 들여 부쳐야 해요. 그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먹으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감자전을 만들 수 있죠. 감자전은 식으면 푸석해져 맛이 없으니 갓 만들어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이 좋아요.

---「감자전」중에서

출판사 리뷰

수많은 후기로 검증된 #담이와먹는것들
아이 밥 어른 밥 따로 차릴 필요 없이
하나의 밥상으로 온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요. 매일매일 건강하고 맛있게 ‘일상 요리’, 조금 더 근사하게 영양 만점 ‘주말 요리’, 후루룩 후루룩 한 그릇 뚝딱 ‘면 요리’, 함께하면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곁들임 반찬’, 식사와 식사 사이 출출할 때 ‘별미 간식’. 상황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죠?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베스트 메뉴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오이김치’ 2위 ‘가지 된장구이’ 3위 ‘애호박 삼겹살볶음’ 등은 물론, 찜닭, 소고기 미역국, 간장 떡볶이, 돼지고기 수육, 두부조림, 오징어 부침개 등 대표적인 집밥 메뉴도 다수 수록했어요. 평범하고 일상적인 음식이지만 한층 더 깊은 맛을 내고 감칠맛을 더하는 ‘혜진씨’만의 한끗 차이 디테일을 팁으로 친절하게 정리했답니다.

여기에 토마토 스튜, 버섯 수프, 시금치 페스토 카르보나라, 달래 넣은 봉골레, 유니 짜장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남녀노소 두루 인기 좋은 양식과 중식 메뉴도 소개하고 있어요. 얼핏 까다로워 보이지만 레시피를 따라 하나하나 썰고 볶고 조리하다 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식당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특별식이 어렵지 않게 가능하답니다.

뿐만 아니라 ‘김 페스토 주먹밥’ 등 처음 공개하는 레시피까지, 이 책에 수록된 메뉴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어느 집이나 냉장고와 팬트리에 있을 법한 기본적인 것인 데다가 요리 과정도 쉽고 간단해서 꼬마 요리사로 변신한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 책에서도 실제로 많은 과정에 담이가 직접 참여한 과정 사진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수록해 보다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습니다. 설령 집에 없는 재료가 있더라도 동네 슈퍼나 마트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그마저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레시피를 조금만 응용하면 냉장고 사정에 맞게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으니까 걱정 없겠죠?

“진짜 쉬운데 진짜 맛있어요.”
매일 먹어야 하는 집밥이 고민인 누구라도
하루하루 즐거운 다정하고 든든한 한 끼


‘담이네 식탁’ 계정에서 소개하는 쉽고 든든한 레시피는 물론이고 소담하면서도 감각적인 주방 풍경과 담이의 한도초과 귀여움을 지켜보는 랜선 이모들도 많죠. 식당을 오래 운영하신 어머니의 맛깔난 요리를 먹으며 자랐고 할머니의 손맛을 빼닮은 혜진씨의 요리 감각에, 도예를 전공하고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이력이 더해져, 맛은 물론이고 보기에도 좋은 요리들이 태어납니다. 음식을 만들고 어울리는 그릇을 찾아 담는 것이 기쁨이라는 그는 누구보다 먹는 데 진심이거든요.

특히 돈지루를 끓인 뒤 삶은 우동 면을 추가해 우동으로, 수육을 삶고 난 육수에서 파와 마늘은 건져내고 애호박과 두부 등을 더해 된장국으로, 닭한마리 국물이 남으면 새우와 바지락 등을 넣고 칼국수로, 이렇듯 하나의 요리로 두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 레시피를 제안하고 있어요. 비단 아이가 있는 집뿐 아니라 매일 먹어야 하는 집밥이 고민인 누구나에게 즐거운 구원이 되어줄 전방위적 레시피북의 탄생입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집밥 레시피 그 자체로도 너무 훌륭하지만 혹 매운 것이 당기는 날에는 고춧가루를 더하고, 조금 쉬어가고 싶은 날엔 맥주를 곁들여보세요. “바쁜 일상이 이 책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유연해지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대로 분명 아이도 어른도, 온 가족이 함께해도 혼자서도 세상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이 완성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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