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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모두가 행복한 ‘경계 존중’
하루와 마루의 “경계 존중 이야기”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01 경계란 무엇일까요? 경계는 어디에 있을까요? 신체 경계 관계 지도 동그라미 평가 02 경계는 어떻게 지킬까요? 경계 존중 경계 침범 신체 경계 존중 동그라미 평가 03 동의와 거절 지금 도움이 필요한가요? 동의와 배려 수용과 거절 동그라미 평가 04 온라인 경계 존중 개인정보 디지털 인권 디지털 범죄 예방 동그라미 평가 05 같이 이야기해 봐요 “팔짱을 끼고 싶어요” “과자가 먹고 싶어요” “선생님께 다 보여줘야 하나요?” “사랑 고백을 했는데 거절당했어요” “동의 없이 내 사진을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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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차 사이에 차선이 있고 방과 방 사이에 벽이 있고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경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경계가 있습니다. 이 경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서로의 경계를 존중할 때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키 큰 여자 머리 긴 남자, 피부가 옅은 사람, 피부가 짙은 사람,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갑니다. 사람들 중에는 발달장애인도 있습니다. 장애인이라고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릅니다. 홀로 핀 꽃이 더 아름답듯이 우리는 모두 달라서 아름답습니다.
--- 「나와 너, 모두가 행복한 경계존중」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어요. 이 선을 ‘경계’라고 해요. 경계는 관계에 따라 달라져요. 사람과 사람이 있는 곳에는 항상 경계가 있어요. 경계는 어디에나 있어요. --- 「경계는 어디에 있을까요?」 중에서 왜 경계를 넘어가면 안 될까요? 그 사람에게 폭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내 경계를 침범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된다고 반복해서 말해야 합니다. 그럼 경계 안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동의를 구하도록 합니다. --- 「경계 침범」 중에서 거절도 권리입니다. 거절하는 것은 나의 권리입니다. 그런데 거절이 왜 어려울까요? 거절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내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거절도 수용도 연습이 필요해요. 거절을 당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수용과 거절」 중에서 온라인에서는 대화를 나누어도 실제로 잘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관계를 이용한 범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온라인 채팅으로 친해진 뒤 돈을 보내 달라거나, 신체를 촬영해서 보내 달라고 요구하면 거절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보내거나 내 몸 사진을 찍어 보내서도 안 됩니다. --- 「디지털 범죄 예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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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관계지도를 만들어가는 ‘경계 존중’ 개념
‘경계 존중’은 가정이나 복지관, 장애인 시설, 자활시설, 자조모임 활동 등 다양한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어디에서든 꼭 필요한 개념입니다. 경계 존중은 나의 경계와 다른 사람의 경계를 인식하고 서로의 경계를 침해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경계 침해는 잘 모르는 사람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형, 언니 등 친한 사이에서도 많이 일어납니다. 경계 침해는 주로 다른 사람과의 거리 조절에 실패하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책은 관계 지도를 통해 나의 영역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동의나 허락 없이 내 영역이 침해받는 것을 경계하도록 합니다. 상대방의 영역에 들어갈 때에는 먼저 동의와 허락을 구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계 존중은 성인권 교육의 첫걸음 : 친밀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발달장애인이 친밀한 감정을 표현할 때 성적인 제스처로 오해하고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밀감의 표현이 관계의 정도에 따라 상대방에게 경계 침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의 정도에 따라 감정 표현도 달라지고 신체 접촉 범위도 달라집니다. 장애인들의 경우 또한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에 의해 발생하는 경계 침해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친밀한 감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사랑 고백을 하거나 신체 접촉을 원할 때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특히 친밀한 사이거나 위계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에게 하지 말라고 거부하기가 어렵습니다. 혹은 어떤 경우가 경계 침해인지 서로가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동의와 거절이라는 자신의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 경험과 실수와 반복 연습이 요구됩니다. 이 책은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실제 상황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 교육 워크북 이 책에서는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동그라미 평가’를 수록하여 경계 존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가족이 있는 분들이나 교·강사 분들이 쉽고 편하게 경계 존중 개념에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된 워크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체 경계에서 온라인 경계까지, 다양한 경계 침해 사례를 예시로 들어 발달장애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여러 가지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접근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있습니다. 이 책은 발달장애인들이 경계 존중을 통해 인권을 지키고 안전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이 책의 스토리를 쓴 박정경 작가는 실제로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이기도 합니다. (사)제주아이특별한아이에서 오랫동안 대표로 있으면서 장애인 인권 보호와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발달장애인에게 쉽고 재미있게 ‘경계 존중’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 고민을 이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특수 교육에 종사하는 교·강사 분들이 교육 현장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습니다. 경계 존중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최신 이슈를 담은 이 책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교육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또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인권 활동을 하면서 일상생활 모습을 쉽고 생생하게 그려낸 꽃영아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도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상황을 선명하고 극적으로 연출하여 각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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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존중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성장입니다. 안전할 수 있는 권리, 거절을 수용할 수 있는 태도에서 우리는 성장합니다. 이 책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경험하고 실수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성인권 교육을 지도하는 교?강사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장누리 (통합교육모임 ‘와이낫’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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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쉬운 말과 그림으로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나’와 ‘너’의 경계를 넘어 ‘우리’가 되는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너의 차이가 차별이 아닌 따뜻한 환대가 될 수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윤상원 (오슬로대학교 특수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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