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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은 읽지 않아도, 우린 앉아 있다
2. at M.K.B.C 3. at ZERO COMPLEX by 00000000000000 4. at normalcyclecofe 5. at pizzeria e.go 6. at bar noname 7. 공간 1제곱미터 8. at ZERO COMPLEX by 00000000000000 9. at workroom 10. at the book society 11. at cellar to rafter 12. 잠/빛 13. at cellar to rafter 14. natural wine bar 논픽션홈×제로컴플렉스 15. 서울에 집없다 16. 김뉘연, out of joint 비문: 어긋난 말들 17. 서울에 집없다 18. 소프트 퍼레이드 19. no-nonsense 20. no-nonsense 21. 이양희, [더스크] 22. grds 팝업 23. 뉴웨이브 Ⅱ 24. 지붕 아래 바bar 25. Discos Paradiso 26. DDP 디자인페어 2019 27. living, seoul 8py 28. 책의 자리(Thinking besides the book) 29. Seating Seoul_Chair Archive in Seoul, 21st Century 30. Seating Seoul_Chair Archive in Seoul, 21st Century 31. 오디어 위켄드 32. 회화 관람을 위한 가구 세팅 33. canopy ? plastic product 34. at 60s 도산 35. at PLASTIC PRODUCT ZINE : Silver Car 출간 기념, 팝업 36. night talk 37. night talk 38. 단어의 배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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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은 디자인에 따라, 배치와 쓰임에 따라 테이블, 책장, 의자 또는 벽이 되기도 한다. 가구로 공간이 바뀌는 것이다. 우리의 첫 번째 실험은 스툴로 공간의 쓰임과 배치가 변하는 것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었다.
---「책은 읽지 않아도, 우린 앉아 있다」중에서 논픽션홈이 갈 곳을 잃었다. 앞으로 가고 싶은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몰랐다. 무작정 전시를 해보기로 했다. 제약 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보자고 했지만, 그 자체가 제약이었다. 꼭 가구로 전시해야 하나, 사진으로 전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와중에 매일 해야 할 일이 많았고, 많은 일을 해도 바뀌지 않는, 바뀔 것 같지 않은 나의 생활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서울에 집없다」중에서 우리뿐 아니라 많은 디자이너가 가구 디자인을 전시하는 일에 대해 고민한다. 이 시기 우리는 화이트큐브를 벗어나, 진짜 논픽션홈이 해야 하는 전시 방식을 찾았다. 처음으로 ‘설치 개방’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설치하고 개방한다는 것은 장소를 만들고 이 장소에서 함께 만난다는 의미이다. ---「지붕 아래 바bar」중에서 좋지 않은 집의 환경이 건강상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나의 의지 부족, 게으름은 열악한 공간이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사를 결심했다. 다른 누구의 집이 아닌 나의 집, 8평을 아름답게 해야겠다. 공간이 변하면 내가 변할 수 있을까, 가구의 설치로 서울의 다세대주택의 모습을 바꿔보고 싶었다. ---「living, seoul 8py」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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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홈 활동을 아카이브하다
흩어진 자료들을 순서대로 모아 갖추어 철하듯이 논픽션홈 활동은 디자이너의 작업에 으레 전제되는 ‘의뢰’라는 프레임 밖에서 이루어지기에, 디자이너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 디자인에 대한 자유롭지만 진지한 선언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그때그때 실험하고 싶은 것을 실험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한다. 커다란 계획 아래 교묘한 전략들을 구사하며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논픽션홈의 성격에 맞춰, 책의 편집 방식도 특별히 주제를 드러내거나, 갈래를 나누거나, 재해석하기보다는 잠깐씩 존재했던 논픽션홈의 과정과 그 부산물들을 있는 그대로 차곡차곡 모아 보여준다. 프로젝트 소개글, 사진, 전시 부산물 등의 자료를 위계를 구분해서 선택하거나 탈락시키기보다는 당시를 증언하는 것들이라면 최대한 담았다. 그간의 과정을 모은 이 책으로부터 이후 논픽션홈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작업들이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